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점령지 합병을 규탄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 채택이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됐다. 30일(현지시간) CNN,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 유엔 본부에서는 안보리 회의가 개최돼 미국과 알바니아가 제기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4개 지역 합병을 규탄하는 결의안이 표결에 부쳐졌다... 尹, 5박7일 순방 마쳐…한일 관계 물꼬-IRA·통화스와프 협의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윤석열 대통령의 5박7일 순방 일정이 24일 종료됐다. 영국 런던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조문하며 시작된 일정은 캐나다 오타와에서 쥐스탱 트뤼도 총리 부부의 오찬으로 끝을 맺었다. 이번 순방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윤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 그리고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진행된 미국·일본 정상과의 만남이다... 尹-트뤼도, 광물자원 공급체계 구축키로…"전략적으로 중요"
윤석열 대통령과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23일(현지시간) 한-캐나다 정상회담을 갖고 핵심 광물 경제안보 공조 강화 등 양국 관계를 한 차원 더 도약시키는데 합의했다.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푸틴 동원령 반발 시위…‘러시아 엑소더스’ 항공편 매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한 예비군 부분 동원령을 전격 발표한 뒤 러시아 곳곳에서 항의 시위가 확산하고 있다. 또 국외로 도피하려는 사람들이 몰려 러시아에서 출발하는 거의 모든 '편도' 항공편이 매진됐다... 대통령실, 尹·기시다 정상회담에 "한일 관계개선 첫걸음"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현지시간) 정오께 미국 뉴욕에서 30분간 약식회담을 가졌다. 한일 정상이 단독으로 대면한 건 2년 9개월 만이며,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한일정상회담이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뉴욕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한미정상회담 결과와 의미를 밝혔다... WCC, 한반도 종전과 평화구축에 관한 회의록 채택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독일 카를스루에에서 제11차 세계교회협의회(World Council of Churches) 총회가 개최된 가운데, 퍼블릭 이슈 커뮤니티(Public Issue Committee) 문서에 '한반도 종전과 평화구축에 관한 회의록(Minute on ending the war and building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이 채택된.. 尹, 英 조문외교 종료… 유엔총회 참석 위해 뉴욕으로 출발
윤석열 대통령이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외교를 마치고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19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미국 뉴욕행 비행기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저녁 뉴욕에 도착, 유엔총회 데뷔전 일정과 주요 의제를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한·미, '美전략자산 적시 전개' 공조… "北핵실험 모든 시나리오 대비"
한국과 미국 국방·외교 당국은 16일(현지시간) 제3차 한·미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 이후 공동 성명을 통해 "미국은 적시에, 효과적인 방식으로 역내 전략 자산을 전개하고 훈련하기 위해 한국과의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北피살' 해수부 공무원 유족 "유엔 연설 기회 달라"
이래진씨는 1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북한인권위원회(HRNK) 개최 북한인권국제의원연맹(IPCNKR) 제18차 총회에서 "유엔에서 연설할 기회를 만들어 달라"라며 사건 규명을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초 또 최초… '오징어 게임' 에미 감독·남우주연 등 6관왕
'오징어 게임'은 12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시어터에서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 시상식(Primetime Emmy Awards)에서 황동혁 감독이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을, 배우 이정재가 같은 부분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 4일 열린 프라임타임 크리에이티브 아트 에미 시상식에서 배우 이유미가.. 영국 국민, 서거 여왕 현장애도 시작
12일 오후부터 나흘 전 서거한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에 대한 영국 일반 국민의 현장 애도가 시작된다. 8일 오후4시40분 (한국시간 9일 0시40분) 사망한 영 여왕은 2시간 뒤에 사망이 공식 발표되었고 10일 간의 장례기간이 선포되었다. 또 즉시 왕세자 찰스 왕자의 후계 즉위가 선언되었다... 왕위 계승 찰스 3세 "평생 봉사하겠다"… 첫 대국민 연설
9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찰스 3세는 오후 6시께 TV로 생중계된 대국민 연설에서 "오늘 여러분 모두에게 평생 봉사의 약속을 새롭게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