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북부 체르노빌을 점령했다고 우크라 정부가 밝혔다. 현재 원전, 핵폐기물 시설의 정확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시설이 훼손될 경우 대규모 방사능 유출이 우려되고 있다... 푸틴 "우크라 침공, 다른 방도 없었다… 러시아 지키기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러시아를 지키기 위해선 우크라이나 침공 말고는 다른 방도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재계 대표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군사작전은 '어쩔 수 없는 조치'였다고 밝혔다고 인테르팍스, 스푸트니크 등이 보도했다... 정부 "러시아 무력 침공 강력 규탄"… 비판 수위 높여
외교부는 이날 오후 11시께 내놓은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무력 침공을 억제하고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경제제재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지지하며, 이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러시아 제재·수출통제… 반도체·통신기술 등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맞서 새로운 제재 및 대러 수출 통제를 발표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직접 제재 가능성도 열어뒀다. 바이든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을 통해 "오늘 나는 강력한 추가 제재와 무엇이 러시아로 수출될 수 있는지에 관한 새로운 통제를 허가한다"라고 밝혔다... "러시아 전면 침공 시작...우크라이나 도시 공격 당해" 쿨레바
트미티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 침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쿨레바 외무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전하면서 우크라이나의 평화로운 도시들이 러시아의 공격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美국방부, 러·우크라 전면적 침공 가능성 경고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도네츠크·루간스크 및 그 이상 지역을 상대로 한 러시아의 군사 움직임 가능성에 "우리는 추가적인 러시아 병력이 그 지역(분쟁 지역)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확실히 믿는다"라고 말했다... 우크라發 공급망 위기 오나… 세계 경제 충격 우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위기가 고조되면서 세계 경제에 미칠 충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미 거센 인플레이션 압력과 공급망 위기를 가중시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우크라이나 위기 고조는 이미 불안한 공급망과 인플레이션으로 휘청이는 세계 경제에 대한 위험을 높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러 제재 발표… 금융기관·엘리트층 등 겨냥
바이든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백악관 연설에서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도네츠크·루한스크 독립 인정 및 평화유지군 파견 명령을 지목,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시작"이라고 규정했다... "푸틴, 우크라 친러 반군 지역 '평화 유지군' 진입 명령"
그러나 군대가 언제 진입할 지는 불명확하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이 발표는 푸틴 대통령이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을 독립 국가로 승인하는 법령에 공식 서명한 데 이은 것이다... "러 전투군 절반, 우크라 국경 50㎞ 이내 접근" 서방 당국자
CNN은 17일(현지시간) 서방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미국이 침공 날짜로 경고한 16일이 지난 후로도 우크라이나 국경을 둘러싼 병력을 증강 중인데, 이들 중 전투군 절반가량이 국경 50㎞ 이내 거리에 있다고 한다... ‘심석희 파문’ 뚫고 똘똘 뭉친 쇼트트랙 대표팀의 팀웍
직전까지 금메달을 못 딴 아쉬움이 역력하던 대표팀 맏형 곽윤기(고양시청)는 물론이고 황대헌(강릉도청), 이준서(한국체대), 박장혁, 김동욱(이상 스포츠토토)까지 금메달을 딴 최민정을 축하하기 바빴다. 남자 대표팀에 둘러싸인 최민정도 환하게 웃으며 "축하한다"고 답했다... 러 '철수 주장'에도… 美백악관·국무부 "침공 언제든 가능"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기만전술'을 쓴다고 믿느냐는 질문에 "확실히 그들(러시아)이 가짜 깃발 작전(false flag operations)을 계속 쓰리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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