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5일 '세브란스 코로나 병동의 기록' 온라인 사진전을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박기호 사진작가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박 작가는 지난 4월부터 한 달간 코로나19 음압병동에서 환자를 보살피는 의료진의 모습, 코로나19로 인해 안타깝게 임종을 맞이하는 환자의 모습 등을 수천 장의 사진으로 기록했고, 이 중 78장을 일반에 공개한다.. 청소년도 ‘코로나 블루’, 36% “정신 상담·치료 필요하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우울과 불안을 느끼는 청소년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해 또는 자살 생각을 하는 청소년도 10명 중 1명꼴이었다.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는 29일 이런 내용이 담긴 '코로나19 청소년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위기 순간 생명 구한 용감한 시민 5명에 ‘LG 의인상’
LG복지재단은 은행 주차장과 도로 한가운데서 후진하는 차에 깔려 큰 부상을 당할 위기에 처한 운전자를 구한 권현우(28), 이현선(38)씨와 물에 빠진 차량에 뛰어들어 의식 잃은 운전자를 구한 여승수(37), 천영창(42), 최용익(30)씨에게 각각 'LG의인상'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2021년 하반기, 정부 기관의 정책이 이렇게 달라집니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0월 21일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안에서는 모든 차의 주정차를 금지한다. 단 어린이가 통학용 차량에 승하차하기 위한 경우에 승하차 안전표지가 설치된 장소에서만 주정차를 허용할 예정이다. 12월 25일부터는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를 단독주택을 포함해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 기업 10곳 중 7곳 “상반기 계획한 인원 채용 실패”
취업문이 좁아졌지만, 직무 중심의 채용으로 전환되면서 기업들도 원하는 인재를 뽑는 것이 쉽지 않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기업 487개사를 대상으로 '상반기 채용 계획 및 실패'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해 채용을 진행한 응답 기업 422개사 중 68.7%는 '상반기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장애인 7명 중 1명 신체·정신 건강 악화
코로나19로 인해 장애인들의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이 모두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돌봄서비스를 받는 장애인 5명 중 1명이 돌봄서비스 중단을 겪었고, 감염병 관련 정보를 얻는 데도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재활원은 25일 장애인 2454명과 비장애인 999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9일부터 12월 6일까지 실시한 '장애인의 코로나19 경험과 문제점' 연구 결과.. LG전자,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100여명에 생활지원금 전달
LG전자는 23일(현지 시각)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협회에서 생존 참전용사 100여명에게 생활지원금, 손소독제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부터 아디스아바바 참전용사 마을의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마을 내 학교에 화장실, 식수시설, 컴퓨터실.. 지난해 귀농어·귀촌 늘었다… ‘2030 청년 귀농’ 역대 최대
지난해 귀농어·귀촌 가구 수가 3년 만에 반등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30대 이하 귀촌인은 48%에 육박했고, 30대 이하 귀농 가구는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많았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0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어·귀촌가구는 총 35만8591가구, 가구원수는 49만576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의 32만9986가구보다 8.7% 늘어난 수치.. 국민 40% “초중고 학습량 너무 많다”... 강화해야 할 교육 1위는 ‘인성교육’
국민의 약 40%가 현재 초·중·고등학교에서 가르치는 양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으로 더 강화해야 할 교육으로는 인성교육을 꼽는 답이 가장 많았다... 혼인, 코로나 확산 이후 첫 증가... 인구는 18개월째 자연감소
지난 4월 혼인 건수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이후 처음으로 증가했다. 출생아보다 사망자 숫자가 더 많은 인구 자연감소 현상은 18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4월 출생아 수는 2만2820명으로 작년 4월에 비해 501명(-2.2%) 감소했다. 사망자수 수는 2만5087명으로.. 기업 성장 막는 대기업 차별 규제, 2년 전보다 46% 늘어
기업 규모별로 차등 적용하는 대기업 차별 규제가 2년 전보다 50% 가까이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달 기준으로 현행 법령상 대기업 차별 규제를 분석한 결과, 48개 법령에서 275개 규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8월 조사(188개) 때보다 87개(46%)가 늘어났다. 신설 규제가 가장 많은 법률은 금융복합기업집단법이다. 추가된 규제의 절반 가.. ‘1인 가구’ 621만 시대… 돌봄 공백에 맞벌이 가구 줄었다
지난해 1인 가구가 621만 가구를 넘어섰다. 1인 가구 중 40%는 취업을 하지 않은 상태였다. 지난해 전체 맞벌이 가구는 감소했다. 통계청이 22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0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 현황'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