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부사이 경제권 '절반은 아내에게 있다'
    우리나라 부부의 경제권은 아내가 쥐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3일 발표한 전국 기혼남녀 1586명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 결과 부부의 경제권은 47.3%가 아내에게 있다고 답했으며, 남편이 관리한다는 응답은 13.0%에 불과했다. 공동관리는 29.2%, 각자 관리는 10.5%였다...
  • 지난해 진료비 민원 10건중 4건은 과다청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진료비 확인을 통해 30억여원을 환불토록 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진료비 확인요청 건수는 2012년 대비 3.0% 증가한 2만4,843건이었으며 이 중 41.5%인 9,839건에서 환불금이 발생했다. 병원이 환자에게 본인부담금을 맞게 받은 정당 결정율은 31.9%, 취하율은 14.4%였다. ..
  • 檢, 중국에 '간첩사건' 사법공조 요청
    서울시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을 조사 중인 검찰이 중국에 사법공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대검찰청 윤갑근 강력부장(검사장)은 3일 "오늘 중으로 법무부에 중국에 대한 사법공조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달 24일 대검찰청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NDFC)에 검찰 측의 허룽시 공안국 명의의 출입경 기록 2건과 (발급)사실조회서 2건, 삼합변방검사참의 정황설명서에 대한 답변..
  • 이번주 꽃샘추위 찾아온다
    이번주 목요일쯤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6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 2도, 수원 - 4도, 춘천 - 5도, 청주 - 3도, 대전 - 2도, 세종 - 4도, 전주 - 3도, 광주 - 2도, 대구 - 3도, 부산 1도, 제주 3도 등 전국 대부분이 영하권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3일 "최근 따뜻한 날씨가 계..
  • 서임식에서 염수정 추기경을 포옹하는 교황
    교황청, 교황 방한을 위한 실사 이미 마쳐
    바티칸 교황청의 실사단이 최근 비공개리에 한국을 방문해 교황 방한을 위한 사전조사 작업을 벌인 사실이 확인됐다. 3일 천주교에 따르면 교황청 실사단은 지난 2월 중순 방한해 교황의 방한 일정과 의전,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의 시복식과 관련한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실사단은 서울 명동성당과 오는 8월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가 열리는 대전 지역 등을 둘러보고 시복식 후보지도 일..
  • 의사협회
    의협 10일부터 집단휴진…정부는 엄정대처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는 10일부터 집단휴진에 돌입키로 했다. 정부는 의협의 이같은 행동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의협은 1일 오후 서울 이촌동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단 휴진 찬반을 묻는 총투표를 진행해 찬성 76.69%(3만7천472명), 반대 23.28%(1만1천375명), 무효 0.03%(14명)의 결과를 얻었다"고..
  • "감사원 지적에도…" 한수원, 대학 학자금 年 93억원 지원
    공공기관들의 복리후생비에 대한 지적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음에도 개선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복지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한 해 대학교 학자금으로 지원된 금액은 총 93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학 학자금 지원 혜택을 받은 사람은 모두 1216명으로 1인당 765만원의 학비 지원금을 받은 셈이다. 대학융자금으로는 모두 ..
  • 사교육
    지난해 '방과후학교費' 1조2033억…전년比 13.9%증
    지난해 전체 '방과후 학교' 비용이 전년대비 13.9%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부의 '사교육비 통계'에서 제외된 방과후 학교 비용, EBS 교재비, 어학연수비 등을 합한 사실상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줄어든 사교육비가 사교육이나 다름 없는 '방과후 학교' 비용 증가로 이어지고 있지만 정부의 사교육비 통제 범위 안에는..
  • 마지막 수능 모의고사 치는 수험생들
    성적 상위 10% 학생, 10명중 8명은 사교육 받는다
    지난해 학교 성적이 상위 10%인 학생 10명 가운데 8명은 사교육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성적이 우수할수록 사교육 비용도 많았으며 어머니의 교육정도가 높을 수록 사교육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교육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성적 상위 10%인 학생 가운데 80%가 사교육을 받는 반면 성적 하위 20%는 이 비율이 55.0%에 불과했다. ..
  • 한 밤에 서울 강남에서 인질극...2시간만에 검거
    3·1절 늦은 밤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인질극이 벌여졌다. 1일 오후 9시40분께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 제과점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며 여성 한 명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였다. 출동한 경찰은 제과점에 있던 종업원과 손님들을 모두 대피시키고 가게 주변 시민들의 접근을 차단한 채 인질범과 대치했다. ..
  •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 이인철 영사 20여시간 조사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의 증거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국정원 소속 이인철 주선양 교민담당 영사가 검찰 조사를 받고 1일 귀가했다. 검찰 진상조사팀은 전날 오전 10시께 이 영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이날 오전 6시40분까지 20시간40여분 동안의 마라톤 조사를 진행했다. 국가정보원 대공수사팀 소속인 이 영사는 주한 중국대사관 영사부가 '위조문서'라고 밝힌 허룽시 ..
  • 간첩사건
    검찰, '증거조작 의혹' 이인철 영사 소환조사
    서울시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을 조사 중인 검찰은 28일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이인철 주선양 교민담당 영사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검찰 진상조사팀(팀장 노정환 부장검사)은 이날 오전 10시께 이 영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들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가정보원 대공수사팀 소속인 이 영사는 주한중국대사관 영사부가 '위조문서'라고 밝힌 간첩사건 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