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고객정보 유출 사태 피해자들이 대규모 집단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2819명은 10일 "정보유출 피해에 따른 정신적 손해를 배상하라"며 KB국민카드·롯데카드·농협협동조합중앙회와 신용정보사 코리안크레딧뷰(KCB)를 상대로 정보 유출 1건에 70만원씩 총 4900여건의 개인정보유출에 대한 35억원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막말판사'·'향응검사' 잇따라 변호사 개업
이른바 막말 판사, 향응 검사 논란의 장본인들이 잇따라 변호사 등록 허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변회·회장 나승철)는 2012년 증인에게 "늙으면 죽어야지"라는 등의 막말로 논란이 돼 견책 처분을 받았던 유모(46) 전 서울 동부지법 부장판사의 입회 승인을 받아들였다. 유 전 부장판사는 2012년 10월 증인으로 나선 66세 여성이 진술을.. '금강산'도 폭설...'이산상봉'엔 차질없나?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준비중인 북한 금강산 일대에도 폭설이 쏟아졌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달 7일 오전 6시부터 10일 오전 3시까지 강원도 고성의 적설량이 138㎝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시간 적설량은 함경남도 안변이 94㎝, 강원도 통천은 88㎝, 원산은 58㎝ 강원도 천내와 문천은 49㎝, 함경남도 고원은 44㎝였다. 기상청은 10일 밤까지 동해안과 산간에 10∼20.. '50대의 위기'...부도 자영업자 절반은 베이비 부머
지난해 부도를 낸 자영업자(개인사업자) 가운데 2명중 1명은 50대 베이비 부머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만기도래한 어음을 막지 못해 부도를 내고 당좌거래가 정지된 자영업자는 296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만 50∼59세(1954∼1963년생)의 자영업자는 절반에 가까운 141명으로 47.6%를 차지했다. 부도 자영업자가 71명(23.9%)인 .. "연차수당보다 휴가가 더 좋아" 직장인 66%
직장인 10명 가운데 7명은 연차수당을 받는 것보다 휴가 사용을 더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은 직장인 1459명을 대상으로 '연차휴가와 연차수당 중 무엇을 선호하느냐'는 질문에, 66.5%가 '연차휴가 사용'을 선호한다고 답했다고 10일 밝혔다. 연령별로는 20대(70.7%), 30대(68.4%), 40대(55.8%), 50.. 학교급식 안전 점검에 학부모도 참여 한다
3월부터는 학교 급식 위생·안전 점검에 학부모가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이번 새학기 부터 학부모 등 학교 급식점검단원 2400여명을 안전점검에 참여시켜 학교 급식의 질과 위생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학교 급식 위생·안전 점검은 연 2차례 이상 급식시설·설비 및 식재료·조리·배식·세척과정 등 총 83개 항목을 대상으로 100점 만점에.. 진부령 106㎝, 강릉 91㎝ 폭설...오늘도 최고 20cm 더온다
월요일인 10일 서울·경기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 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하 2도를 보이겠으며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5시 현재 전국이 흐리고 동해안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다. 강원도 영동, 경상남북도에는 눈이 내리고 서울·경기도, 충청남북도, 전라북도 일부 지역에서도 산발적.. '입시관리비·신입생 충원율 편법운영' 대학 20곳 적발
감사 결과 국민대, 을지대 등 대학 10곳과 경복대 등 전문대 20곳이 적발됐다. 광주에 소재한 남부대는 신입생 충원율을 높이기 위해 2010학년도부터 2013학년도까지 입학년도 1학기부터 입학학과의 필수과목은 수강하지 않고 전과 예정 학과의 수업을 미리 수강하게 하는 방법으로 사회복지학과 등 9개 학과에서 25명의 신입생을 모집인원보다 초과해 선발했다. .. '진부령에 눈 70㎝'...영동지역은 최고 30cm 더 온다
영동 해안과 산간에 나흘간 내린 '70㎝ 폭설'로 산간마을 주민이 고립되고 시내버스 운행도 차질을 빚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9일 지난 6일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내린 눈은 진부령 70㎝, 강릉(왕산면) 64㎝를 비롯해 강원 영동지역 대부분이 40센티미터 가량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오전 8시 현재 적설량은 삼척(신기면) 59㎝, 강릉 55㎝, 정선(임계면) 50㎝,.. 강원 폭설...9일에는 중부내륙에도 확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에 내리는 폭설이 9일 중부 일부 내륙까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8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며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눈 또는 비가 계속되고 중부 일부내륙에도 오전에 다소 많은 눈이 쌓이겠다"고 예보했다. 또 "강원도 영동에는 10일까지 눈이 이어져 최대 70㎝ 이상 쌓이는 곳이 있을 것".. 강원 최고 54㎝ '눈폭탄'…지붕무너지고, 도로 통제
강원 영동지방에 대설 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적설량이 최고 54㎝를 기록하며 폭설로 인해 도내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 8일 오전 7시부터 강원 삼척시 미로면 상사전리∼장면 사이 일명 '댓재 구간'의 차량이 전면 통제되고 있으며 인제∼고성 간 미시령 옛길 구간도 폭설로 인해 전면 통제되고 있다. 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456번 지방도로(옛 영동고속도로)구간은 월동 장비를 .. 영동지방은 지금 '설국'...모레까지 최고 70㎝
대설경보가 발효 중인 곳은 강릉·속초·고성·양양 평지, 강릉·동해·삼척·정선·속초·고성·양양·평창·홍천·인제 산간과 태백 등 11곳이고 양구 산간과 동해·삼척 평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일부 산간마을은 고립됐고 20여개 시내버스 노선도 단축 운행됐다. 초등학교 등 학교 10여 곳은 임시휴업이나 단축수업을 했고 졸업식과 개학도 11일 이후로 연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