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비용은 평균 남성이 1억6000여만원, 여성이 9400여만원을 분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가운데는 주택마련 비용이 1악8천여 만원이었다. 듀오휴먼라이프연구소는 지난해 12월17일~31일 최근 2년 이내 결혼한 남녀 1000명을 설문조사해 분석한 결과 신혼 부부가 결혼에 사용한 비용은 평균 2억5000여만원으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이중 신랑 측이 분담한 비율은 전체평균.. 진천 배티성지 순교박해박물관…내달 15일 개관
충북 진천군 백곡면 양백리 '진천 배티성지(梨峙 聖地)'(충북도기념물 150호)에 건립하는 순교박해박물관이 다음 달 15일 개관한다. 순교박해박물관(최양업 토마스 신부 박물관)은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1353㎡ 규모로 최양업(1821~1861) 신부의 친필 등 가톨릭 관련 자료를 소개하는 전시관과 체험장 등이 세워진다. 순교박해박물관은 2012년 10월10일 천주교 청주교구 .. 우크라이나 사태 진정…러시아, NATO회담 수락
【모스크바=외신종합】 긴박감을 보이던 우크라이나 사태가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다. AP통신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4일 우크라이나 사태를 언급하면서 무력을 사용할 권리가 있다고 말하면서도 자신은 "우크라이나 국민들과 싸울"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푸틴이 자신의 집무실에서 연설을 할 때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키예프에서 과도정부 당국자들과 만났으며 러시아는 나토.. 강원 동해안 대설주의보 확대…"5∼20㎝ 눈"
강원지방기상청은 5일 오전 6시30분을 기해 강릉시, 평창군, 홍천군 등 3개 시·군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이곳에는 오후까지 5∼20㎝의 적설량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에앞서 이날 오전 4시30분을 기해 속초시, 고성군, 양양군, 양구군, 인제군 산간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카드 결제기'에서도 개인정보 1200만건 유출
신용카드결제 금전등록기(일명 POS장비) 관리업체 서버에서 신용카드 결제정보와 회원가입 개인정보 약 1천200만건이 유출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4일 카드결제기 가맹점에서 고객들이 신용카드로 결제한 450만 건의 정보와 750만 건의 개인정보 등 약 1천200만 건의 개인정보를 별다른 보안조치 없이 방치한 혐의로 서울·경기지역 등의 금전등록기 판매·관리 업체 직원 최모(39)씨를 불구속.. 대법 "용산 미군기지 땅은 국가 소유"
주한미군이 반환한 용산기지 땅은 국가 소유라는 대법원 결정이 내려졌다. 대법원 1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국가가 "용산구 미군기지 부지 800여평을 넘겨달라"며 서울시와 용산구를 상대로 낸 소유권이전등기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재판부는 "서울시가 재무부장관과의 협의를 거쳐 적법하게 소유권등기를 마쳤다고 주장하나 재무부장관은 이를 일관되게.. 제분업계 "발암논란 밀가루 첨가물 사용안해"
한국제분협회는 미국에서 빵·과자류에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발암 논란 식품첨가물 '아조디카본아미드'(ADA) 등을 국내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4일 밝혔다. 미국 소비자보호단체인 공익과학센터(CSPI)는 미국 내 500여종의 빵과 과자에 반죽을 강화하는데 사용하는 식품첨가물 ADA가 들어 있다며 사용 중단을 촉구했다. 제분협회는 국내에서는 밀가루에 표백을 목적으로 과산화벤조일.. 60대 홀로 투병중 고독사... '화장비용 100만원 남겨'
홀로 투병 중이던 60대 남성이 집주인에게 자신의 화장 비용만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마포구 노고산동 한 단독주택 셋방에 혼자 살던 정모(67)씨가 숨져있는 것을 집주인 이모(83)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집주인 이씨는 정씨의 우편물이 계속 쌓여 있는 것을 이상히 여기고 방에 들어가 보니 전씨가 이불을 덮은 채 숨져 있었다.. YBM 한국TOEIC위원회, 영진전문대학과 산학협력 체결
YBM 한국TOEIC위원회(www.toeic.co.kr)는 지난 2월 27일 대구시 복현동 영진전문대학 본관 1층 회의실에서 '영진전문대학 재학생의 영어 능력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찰, 염전 근로자 임금 체불 혐의 기초의원 조사
전남경찰청은 4일 염전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임금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근로기준법 위반)로 전남 신안군의회 A 의원을 입건해 조사중이다고 밝혔다. A 의원은 신안군 신의도에서 염전을 운영하면서 7~8명의 근로자들을 고용해 일을 시키고 임금을 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 의원은 경찰의 대대적인 특별점검이 이뤄지자 조사를 피하기 위해 일부 근로자를 빼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 의사협회 10일 하루 휴진 후 24~28일 전면파업
회원 투표를 통해 총파업을 확정한 대한의사협회가 10일 전일 파업에 돌입하기로 하는 등 투쟁 방안을 결정했다. 의사협회는 투쟁위원회 위원장에 노환규 의협회장을 추대하는 등 7인으로 구성된 투쟁위원회를 결성하고 이 같은 투쟁방안을 계획했다고 3일 밝혔다. 다만 첫 집단휴진 투쟁에는 응급실·중환자실 등 일부 필수 진료는 제외하기로 해 의료대란은 빚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법원 "박정희 계엄포고령 위헌·무효"…재심개시
1972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계엄 포고령은 위법·무효여서 재심 사유에 해당한다는 법원의 결정이 내려졌다.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김상준)는 3일 유신 체제를 비판하는 발언을 한 혐의(계엄법 위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전직 언론사 간부 박모(74)씨에 대한 재심 사건에서 재심 개시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당시 '유언비어의 날조와 유포를 금한다'는 조치를 취할 군사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