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한국에 도착한다. 늦은 오후 입국이 예고된 바이든 대통령의 첫 일정은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방문이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 자리에 동행하며 일정을 마친 뒤 두 사람은 5분 안팎의 모두발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檢, ‘산업부 블랙리스트’ 백운규 前장관 정조준.... 자택도 압수수색
1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기업·노동범죄전담부(부장검사 최형원)는 이날 오전 백운규 전 장관의 자택과 한양대 공과대학 사무실 등과 한국석유관리원, 대한석탄공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산업부 산하기관 6곳을 압수수색했다... “北핵실험 준비 끝나 타이밍 보고 있어… 코로나 정점 5월말~6월초”
북한의 코로나19 감염은 4월 말 열병식을 계기로 급속도로 퍼졌고, 5월 말~6월 초에 전염이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체체 불안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국정원은 분석했다. 국정원은 또 북한이 핵실험 준비를 다 끝내고 타이밍만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정상회담 3대 의제 北·경제안보·아태협력... 실효적 대북 억지력 과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 의제는 크게 세 갈래로 정리된다. 북핵을 포함한 한반도 문제, 경제안보 문제, 아시아·태평양 지역 역내 협력과 글로벌 이슈다. 강력하고 실효적인 대북 억지력도 재차 확인할 전망이다... 한직 떠돌던 尹사단 '화려한 집결'… 대거 서초동·과천 복귀
문재인 정권에서 한직을 떠돌던 검찰 주요 인사들이 한동훈 장관 취임과 함께 주요 보직을 꿰차며 중앙으로 복귀한다. 한 장관 취임 하루만의 파격 인사 속 이들은 향후 검찰 조직 정상화에 발맞춰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국면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尹 “자유 사랑하는 모두가 ‘광주시민’… 오월정신, 통합 주춧돌”
윤석열 대통령은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에서 "자유와 정의, 그리고 진실을 사랑하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 모두는 광주시민"이라고 말했다. 또 "오월의 정신은 바로 국민 통합의 주춧돌"이라며 새 정부에서도 이를 지켜나갈 것을 약속했다... 최대 승부처 수도권·충청 승패… 尹정부 국정 좌우 '분수령'
여당인 국민의힘이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등 영남권을,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광주·전북·전남 등 호남권을 각각 싹쓸이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도권과 충청권이 최대 승부처로 꼽힌다. 이 곳의 승패가 윤석열 정부의 초기 국정운영을 좌우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북한에서도 민주주의 쟁취 위한 시민운동 일어날 수 있기를”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한변)과 '올바른 북한인권법을 위한 시민모임'(이하 올인모), 그리고 상식과 정의를 찾는 호남대안포럼이 함께 지난 17일 '5·18 제42주년'을 기념하며 광주에서 '북한 인권 세미나 및 제160차 화요집회'를 개최했다... 尹 대통령, 한동훈 법무·김현숙 여가부 장관 임명… 정호영 보류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을 임명했다. 18개 부처 가운데 2곳을 제외한 장관 인선이 마무리됐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윤 대통령이 이들 장관 2명의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은 보류했다... 尹대통령, 주미대사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 질병청장 백경란
윤석열 대통령이 주미대사에 조태용(66) 국민의힘 의원을 내정했다. 질병관리청장에는 백경란(60) 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를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17일 주미합중국특명전권대사, 질병관리청장,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인사를 단행했다... 김정은 "낙후하다" 질책에 北수뇌부 평양 약국 총출동
북한 노동신문은 17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최룡해 동지, 김덕훈 동지, 박정천 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여러 구역의 약국과 의약품 관리소들을 찾아 의약품들의 수요와 공급 실태를 구체적으로 요해했다"고 보도했다... 尹, 여야에 "당선 후 한덕수 한 사람만 생각… 인준 협조 부탁"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윤 대통령의 추경안 시정연설 전 사전환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한 총리 후보자는 갑자기 한 게 아니다, 원래 모시려고 했던 분이니까 (인준에) 협조해달란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