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사직으로 인한 의료 공백 현상이 이틀째 지속되면서, '빅5'(서울대·서울아산·삼성서울·세브란스·서울성모) 병원을 포함한 여러 병원에서 수술 지연이 증가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의 날’, 매년 7월 14일로 공식 지정
대한민국 정부가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매년 7월 14일로 공식 지정했다. 이번 결정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통일부 김영호 장관이 국민통합위원회에서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북한이탈주민을 대한민국 국민으로 인정하며 이들을 위한 기념일 제정을 통일부에 지시했다... 야권, 비례대표 위한 '민주개혁진보연합' 창당 합의
야권이 더불어민주당의 주도 하에 비례대표를 위한 위성정당인 '민주개혁진보연합'(이하 민주연합)을 차기 달 3일에 출범시키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비례대표와 지역구 후보 선출, 그리고 정책 연대를 위한 전략적 조치의 일환으로, 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 등이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합의 서명식에서 이를 공식화했다... 국힘 '조용한 공천'과 민주 '학살 논란' 대조
4월 10일 예정된 총선을 앞두고 여야의 공천 작업이 중반을 넘어서면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사이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현역 의원에 대한 공천 배제(컷오프) 사례가 없어 비교적 순조로운 공천 과정을 진행 중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의원 평가 하위권 통보와 관련한 공천 논란이 확대되면서 내부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나발니 옥중편지… 한국처럼 독재에서 민주주의 전환 가능 믿어
북극권에 위치한 시베리아 교도소에서 생을 마감한 러시아의 대표적인 야당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는 사망하기까지 민주주의에 대한 강한 믿음을 유지했다고 알려졌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가장 유명한 비판자 중 한 명으로 알려진 나발니는 독재 정권 아래에서도 민주주의로의 전환이 가능하다고 믿었다... 류현진, 12년 만에 한화 이글스로 귀환… 역대 최고액 계약
'괴물' 투수 류현진이 12년 만에 한화 이글스로의 귀환을 확정지었다. 류현진은 한화 이글스와 4년 총액 170억원에 합의, 이는 KBO 리그 역대 최고액 계약으로 기록됐다. 이번 계약으로 류현진은 선수 생활의 시작과 마무리를 모두 한화 이글스에서 하게 되었다... 삼성전자 정기 주총, 이재용 회장 등기이사 선임 안건 불포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안건이 내달 20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삼성전자가 20일 발표했다. '삼성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에 대한 1심 무죄 판결 이후 이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여부에 대한 관심에도 불구, 이번 주총에서는 그의 등기이사 복귀 안건이 논의되지 않는 것이다... 정부, 생사 불명 아동 2547명에 대한 경찰 수사 요청
이들 중 일부는 부모로부터 연락이 닿지 않거나, 방문을 거부하며, 일부는 베이비박스에 유기되었거나 출생 사실 자체를 부인하는 사례가 포함되어 있다. 이미 출생신고가 된 아동들 중 절반 이상은 다른 가정에 입양되었거나 보호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2023년 한국 가계빚 사상 최대… 증가세는 소폭 둔화
지난해 한국의 가계신용(가계빚)이 사상 최대 규모인 1886조 4000억 원에 달했다고 한국은행이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8조 8000억 원 증가한 수치로, 2022년 증가폭인 4조 6000억 원보다 확대된 것이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8조 원이 증가하며 3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증가폭은 이전 분기에 비해 축소되었다... 윤, 저출산 문제 해결 위한 정책 재구조화 및 지원 방안 마련 약속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존 정책의 재구조화와 다양한 지원 방안의 신속한 마련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9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저출산 대응의 중심으로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낙연,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 통합 공식 철회 선언
이낙연 대표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결정을 발표하며, 다시 새로운미래 당으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했다. 이낙연 대표는 신당 통합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문제와 갈등을 언급하며, 이준석 대표 측과의 합의 파기와 민주주의 정신의 훼손을 이유로 통합 철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민주당 공천 갈등 심화… 비명계 하위 평가에 당내 우려 증폭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대상자 중 비명계(비이재명계)가 다수 포함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당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공천 과정에서의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총선을 앞두고 중도층의 이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친명(친이재명)계의 밀실 공천 논란이 이러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