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연루 혐의에 대한 검찰의 기소 여부와 관련해 신중한 입장을 표명했다. 한 대표는 10일 인천 강화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이 사안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교총, 인권위 휴대전화 수거 결정 환영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가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의 학생 휴대전화 수거 관련 결정을 환영하는 입장을 밝혔다. 인권위는 최근 고등학교에서 학생 휴대전화를 수거하는 행위가 인권침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싱가포르 렉처서 윤 대통령, ‘자유통일 한반도’ 비전 제시
윤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정부 산하 동남아연구소가 주최하는 '싱가포르 렉처'에서 '자유·평화·번영의 인도·태평양을 위한 한반도 통일 비전'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강연에서 윤 대통령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대한민국의 역할과 자유통일 한반도가 인도·태평양 지역에 가져올 변화를 제시했다... “AI 시대 대비 한국어 생태계 구축”
한 총리는 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글날 경축식 축사를 통해 한글이 직면한 현대적 도전과 미래 발전 방향을 밝혔다. 특히 우리말에 대한 무관심, 외국어와 외래어의 무분별한 사용, 신조어와 축약어의 범람 등 현재 한글이 마주한 어려움을 지적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의지를 강조했다... 북한군, 남한과 연결된 모든 도로·철길 단절 선언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화국의 남쪽 국경일대에서 일촉즉발의 전쟁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남북 영토를 철저히 분리하기 위한 군사적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10월 9일부터 남한과 연결된 북측 지역의 도로와 철길을 완전히 차단하고, 견고한 방어 축성물을 설치하는 요새화 공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한·필리핀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원전·인프라 협력 본격화
윤석열 대통령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이 7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1949년 수교 이래 74년 만에 처음으로 이뤄진 정상 간 공동선언을 통해 양국은 포괄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北오물풍선, 수소 채우고 화약띠… 사실상 ‘무기’
국방부에 따르면 북한의 오물풍선은 지름 3~4m 크기의 천연고무 재질 풍선에 수소 가스를 주입하고, 그 아래에 쓰레기와 비닐, 거름 등을 담은 비닐봉지를 매다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풍선과 봉지 사이에 건전지로 작동하는 발열 타이머 장치가 설치되어 있다는 것이다... 한동훈 대표 공격 의혹 김대남, SGI서울보증 상근감사직 사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공격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7일 SGI서울보증 상근감사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김 전 행정관의 법률대리인인 유정화 변호사는 이날 "의뢰인이 사퇴 의사를 밝혔으며, 현재는 행정 절차만 남은 상태"라고 밝혔다. SGI서울보증 측에서도 김 전 행정관이 이날자로 사직서를 제출했음을 확인했다... 윤 “북한 핵개발, 남한 겨냥 아니라는 주장은 거짓”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핵무기 개발 의도와 관련해 강도 높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윤 대통령은 필리핀·싱가포르 국빈 방문과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순방을 앞두고 AP통신과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6일 공지했다... 22대 첫 국감 앞두고 ‘김건희-이재명’ 공방전 격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야당 단독으로 김건희 여사 관련 인물 55명을 포함한 100명의 증인·참고인 채택안을 의결했다. 디올백 수수 사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천 및 인사 개입 의혹, 대통령 관저 이전 논란 등과 관련된 인물들이 대거 포함됐다... 김정은, 윤 대통령 실명 거론하며 “온전치 못한 사람” 원색 비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군의 날 기념사를 정면으로 비판하며 핵무기 사용 가능성까지 언급하는 등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김정은이 지난 2일 서부지구 조선인민군 특수작전부대 훈련기지를 현지시찰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文 전 대통령 딸 음주운전에 與 “父 발언과 모순... 위선”
국민의힘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의 음주운전 입건 사실이 알려지자 문 전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거론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했다. 특히 이태원 참사 추모의 달에 사고가 발생했다는 점과 문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음주운전을 '살인행위'로 규정했던 점을 들어 도덕성 문제를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