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부가 올해 북한인권보고서를 작성하되 일반에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보고서를 공개 발간했던 흐름과는 상반된 결정으로, 북한 인권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겠다는 기존 정책 기조에서 후퇴한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빌 게이츠와 회동… 차세대 원전·글로벌 보건 협력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이자 게이츠재단 이사장인 빌 게이츠와 만나 차세대 원전 건설과 글로벌 보건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회동을 가졌으며.. 
정부, 석유화학 업계 구조조정 가속화 주문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구조조정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그는 모두발언을 통해 "잠시 후 주요 10개 석유화학 기업이 참여하는 사업재편 협약이 체결된다"며 "최대 370만t 규모의 납사분해설비(NCC) 감축을.. 
민주당, 검찰개혁 속도전에 혼선… 정치적 메시지냐 무리한 강행이냐
더불어민주당이 검찰개혁 추진 시점을 두고 엇갈린 기류를 드러내고 있다. 정청래 대표가 내건 ‘추석(10월 6일) 전 검찰개혁 완수’ 방침은 강경한 정치적 메시지로 읽히는 반면, 원내 지도부는 현실적 제약을 언급하며 연말 정기국회까지 시간을 두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성급한 일정 제시는 오히려 입법 과정의 신뢰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불법 정치자금 혐의 김용, 보석 석방 논란
수억원대 불법 정치자금 및 뇌물 수수 혐의로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던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20일 보석으로 석방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그는 중대한 혐의를 받고 있음에도 석방 직후 억울함을 강조하며 정치적 색채가 짙은 발언을 내놨다. 김 전 부원장은 이날 오전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앞에서 "2022년 10월 체포 당시 금방 풀려날 줄 알았다"며.. 
현 정부 확장재정 기조, '빚 내는 경제 살리기' 논란 가열
현 정부가 추진하는 확장재정 기조를 두고 국가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민들은 '빚 내서 경제 살리냐'고 많이 비판하지만 지금 상황은 그런 것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정부가 국채 발행을 통한 경기 부양책을 사실상 불가피한 선택으로.. 
조국 사면 복귀에 민주당 긴장 고조… 지지율 하락과 정치 지형 흔들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광복절 특별사면과 복권으로 정치 무대에 복귀하면서 더불어민주당 내부의 계산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일부 지지층은 "무리한 수사·기소의 피해자"라는 인식을 공유하며 환영했지만, 여론조사에서는 조 전 대표의 사면이 민주당 지지율 하락의 핵심 요인으로 꼽히며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원민경 여가부 장관 후보자, 포괄적 차별금지법·성평등가족부 발언 논란
원 후보자는 18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모든 사회 구성원이 불합리한 차별에 대응하고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금지법의 필요성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차별금지법에 대해 오해가 있을 수 있지만, 국민의 기본권 보장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중심으로 다시 논의하면 좋겠다”며 법.. 
이재명 대통령, 남북 합의 단계적 이행 지시… “평화가 곧 안보”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기존 남북 합의 가운데 가능한 부분부터 단계적으로 이행을 준비하라”고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회 을지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 국익을 지키기 위해 남북 관계의 안정적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여야 지도부, 각기 다른 시선으로 'DJ 정신' 기려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18일 여야 지도부가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해 고인을 기렸다. 참석자들은 ‘DJ 정신’ 계승을 한목소리로 다짐했지만, 각 정당은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았다. 행사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우원식 국회의장,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 긍정 하락·부정 상승… 격차 좁혀져 민심 변화 가속
여론조사회사 리얼미터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8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51.1%, ‘잘못한다’는 부정 평가는 44.5%로 집계됐다. ‘잘 모름’ 응답은 4.5%였다... 
이재명 대통령, 한중 수교 33주년 맞아 중국에 특사 파견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한일 정상회담 일정과 맞물려 중국에 특사단을 파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18일, 오는 24일 한중 수교 33주년을 기념해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중 특사단이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특사단에는 박 전 의장을 비롯해 김태년·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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