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당일, 동호해변 인근 관광객의 신고로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신속하게 대응하여 12분 만인 12시 13분경 A씨를 심정지 상태로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즉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인계되어 인근 속초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안타깝게도 끝내 숨을 거두었다... 北, 경의선·동해선 도로 폭파 준비 정황 포착
우리 군 당국이 북한의 경의선 및 동해선 도로 폭파 준비 정황을 포착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는 북한이 최근 선포한 남북 연결 도로와 철길 차단 계획의 일환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 이성준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폭파를 준비하는 정황이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직 폭파한 것은 아니며, 폭파하게 되면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교육감 선거 막바지, 후보 간 공방 격화
조전혁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시교육청 정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근식 후보의 농지법 위반 의혹과 장남 탈세 의혹을 제기했다. 조 후보는 정 후보가 EBS TV토론회에서 언급한 용인 소재 주말농장에 대해 "주말마다 직접 농사를 짓고 있다는 땅에는 잡초만 무성하다"고 비판했다... 이완규 법제처장, 대통령 재직 중 형사재판 가능성에 “찬반 양론 있다” 답변
이완규 법제처장이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통령의 재직 중 형사재판 가능성에 대해 "찬반 양론이 있다"고 답변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야권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관련해 헌법 해석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한동훈, ‘김건희 라인’ 인적 쇄신 요구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라인'에 대한 인적 쇄신을 연일 요구하면서 정치권이 격랑에 휩싸였다. 한 대표는 구체적인 대상을 거론하지 않았으나, 친한동훈계 인사들이 대통령실 내 김 여사의 측근 그룹을 지칭하는 '한남동 라인'을 겨냥하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민생은 뒷전, 정쟁만 난무하는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
22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개막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국민들이 기대했던 민생 국감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대신 여야는 김건희 여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놓고 정치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신원식 “北의 대남 반발, 내부 통제 위한 것… 무시가 최선”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13일 KBS '일요진단' 출연을 통해 최근 북한의 대남 공세 강화와 한반도 관련 국제 정세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밝혔다. 신 실장은 북한의 무인기 관련 대남 반발에 대해 내부 통제를 위한 전략으로 해석하며, 이를 무시하는 것이 최선의 대응이라고 주장했다... 한, 대통령실 인적 쇄신 요구… 김건희 여사 논란 해결 의지 표명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독대를 앞두고 대통령실 인적 쇄신을 공개적으로 요구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최근 불거진 김건희 여사 관련 논란에 대한 한 대표의 심각한 인식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10·16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 8.98% 기록
이번 재·보궐선거는 서울교육감과 부산 금정구청장, 인천 강화군수, 전남 영광군수, 전남 곡성군수 등 총 5개 선거구에서 치러진다. 전체 선거인 864만5180명 중 77만5971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현 국방장관, 北무인기 침투 주장에 "확인해줄 수 없다"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김용현 장관은 북한이 주장하는 우리 무인기의 평양 침투 관련 질의에 "그런 적이 없다"며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긴급회의 후 입장을 바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는 정부의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더 나아가 "북한 내부에서 할 수도 있다"며 북한의 자작극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북한의 여성과 소녀들, 이중고에 신음”
탈북 청소년 노진해(16)양이 북한의 열악한 생활상과 여성 인권 실태를 생생하게 증언했다. 10일 통일부가 '세계 여아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남북관계관리단에서 개최한 간담회에서다. 2019년 한국에 정착한 노양은 북한에서 상대적으로 나은 생활을 했음에도 기본적인 생활조차 어려웠다고 회상했다. "우리 집은 잘 사는 편이었는데도 물 한 번 떠오면 그것으로 온 가족이 씻어야 했다"며 위생 상.. 한국-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한국과 아세안은 협력을 한층 도약시키기 위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CSP: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양측이 2010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후 14년 만의 변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