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대선 특보를 지낸 김일수(66) 테라텔레콤 대표의 횡령 혐의를 잡고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배종혁 부장검사)는 통신 마피아 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MB특보' 출신 김일수 테라텔레콤 대표(66)에 대해 24일 구속영장을 청구한다... 검찰, 경기교육감 비서실장 뇌물수뢰 혐의 구속영장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배종혁)는 22일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각종 사업과 관련된 민간 업체들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비서실장 정모(43) 사무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의약품 리베이트 의혹' 고대 안산병원 연구실 압수수색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호흡기내과 A교수가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리베이트 논란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서부지검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수사단(단장 이성희 부장검사)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호흡기 내과 A교수의 연구실을 압수수색했다고 23일 밝혔다... 24일 전국 대체로 맑음...출근길 '쌀쌀'
24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큰 일교차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3일 "내일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새벽 한때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탑독 앨범 '아마데우스' 음원 배포자 벌금형 선고
그룹 '탑독'의 소속사 스타덤이 지난 6월 발표한 앨범 '아마데우스' 전곡이 유출된 것과 관련해 음원 배포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고 밝혔다. 스타덤에 따르면 경찰 추적 결과 음원 최초 유포자는 폴란드 IP로 컴퓨터를 해킹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출한 음원을 2차적으로 유포한 이는 경남 거주자로 최근 약식 벌금형을 받았다... 성낙인 서울대 총장 "수능 세계지리 오류 피해학생 극소수"
성낙인 서울대 총장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세계지리 8번 문항의 출제오류로 서울대 입학 과정에 불이익을 당한 수험생은 극소수일 것으로 추정했다. 성 총장은 23일 서울대에 대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세계지리 8번 문항 출제 오류로 탈락한 수험생 숫자를 파악하고 있느냐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주선 의원의 질문에 "응시생이 제한적이어서 다수가 나올 가능성은 없다"고.. '재력가 살인교사' 김형식-공범 혐의 입증 'SNS 메시지' 법정 공개
검찰이 재력가 송모(67)씨를 청부 살해한 혐의(살인교사)로 구속 기소된 김형식(44) 서울시의회 의원에 대한 혐의 입증을 위해 각종 증거를 추가 공개하며 배심원들을 설득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박정수) 심리로 23일 열린 4차 국민참여재판에서 검찰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김 의원과 팽모(44)씨가 범행 전후로 주고받은 SNS 메시지 등을 공개했다... 수능 시험장에 휴대전화·스마트기기 반입 금지
오는 11월 13일 치러지는 2015학년도 수능시험에서 스마트폰, 디지털카메라, MP3 등의 전자 기기를 휴대할 수 없으며, 올해는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도 금지물품으로 추가됐다. 또 4교시 탐구영역에서 시간별로 해당 선택과목이 아닌 다른 과목의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2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는 행위도 부정행위에 간주된다... '성매매 혐의' 성현아 항소심 첫 공판…무죄 주장
사업가와 성매매를 한 혐의로 기소된 배우 성현아(39)가 원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다. 수원지법 형사2부(부장판사 고연금)는 23일 돈을 받고 사업가와 성매매를 한 혐의로 기소된 배우 성현아씨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했다... 김무성 대표, '딸 수원대 특혜채용의혹' 검찰 서면조사받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공무원 연금 개혁 및 개헌 논의로 청와대와 갈등설에 휩싸인 가운데 딸의 수원대교수 특혜 채용의혹으로 최근 검찰의 서면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 이주형)는 "시민단체가 수뢰후 부정처사 혐의로 고발한 사건의 피고발인 신분으로 최근 김 대표에 대해 서면 조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세 포탈' 전재용·이창석 항소심도 집행유예
수십억 원의 조세포탈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 씨와 처남 이창석 씨에게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김용빈)는 2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혐의로 기소된 전씨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 벌금 40억원을 선고했다... SK텔레콤, 11월부터 가입비 전격 폐지...연간 920억 절감 기대
SK텔레콤이 업계 최초로 가입비를 전면 폐지하고 주요 단말기 지원금을 상향하는 등 단말기 유통법 시행 후 실질적 고객 혜택 강화에 본격 나섰다. SK텔레콤은 "이동전화 가입비는 가입 시 필요한 제반 경비를 반영한 것으로 1996년 도입된 이래 1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며 "본래 정부의 계획은 2015년 9월 이동통신 가입비를 완전히 폐지하는 것이었으나, 이를 자체적으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