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29일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집행 과정에서 한국측의 우려를 해소할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잘 챙겨보겠다"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윤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 간 접견 내용을 이같이 전했다... 尹, 5박7일 순방 마쳐…한일 관계 물꼬-IRA·통화스와프 협의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윤석열 대통령의 5박7일 순방 일정이 24일 종료됐다. 영국 런던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조문하며 시작된 일정은 캐나다 오타와에서 쥐스탱 트뤼도 총리 부부의 오찬으로 끝을 맺었다. 이번 순방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윤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 그리고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진행된 미국·일본 정상과의 만남이다... 尹-트뤼도, 광물자원 공급체계 구축키로…"전략적으로 중요"
윤석열 대통령과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23일(현지시간) 한-캐나다 정상회담을 갖고 핵심 광물 경제안보 공조 강화 등 양국 관계를 한 차원 더 도약시키는데 합의했다.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대통령실, 尹·기시다 정상회담에 "한일 관계개선 첫걸음"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현지시간) 정오께 미국 뉴욕에서 30분간 약식회담을 가졌다. 한일 정상이 단독으로 대면한 건 2년 9개월 만이며,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한일정상회담이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뉴욕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한미정상회담 결과와 의미를 밝혔다... 尹, 11분 유엔 연설 '자유' 21번 외쳐
윤석열 대통령의 첫 유엔총회 기조연설이 20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진행됐다. '자유와 연대 : 전환기 해법의 모색(Freedom and Solidarity: Answers to the Watershed Moment)'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연설에서는 '자유'라는 단어가 21번 등장했다. 11분간의 연설 동안 객석에서는 7번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 尹, 英 조문외교 종료… 유엔총회 참석 위해 뉴욕으로 출발
윤석열 대통령이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외교를 마치고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19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미국 뉴욕행 비행기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저녁 뉴욕에 도착, 유엔총회 데뷔전 일정과 주요 의제를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尹 "한미 확장억제, 北도발 억지 위한 모든 패키지 망라한 것"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일 안보협력은 북핵 대응과 동북아 평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미동맹에 기반한 확장억제는 북한 핵도발을 억지하기 위해 모든 패키지를 총망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한미군 사드.. 尹대통령, 서울 관악구 등 10곳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
그러면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려면 피해액 등 일정한 요건이 법상 충족돼야 한다. 선포 요건이 확인된 곳부터 먼저 선포하고 또 아직 조사가 완료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선 신속하게 합동조사를 완료해달라"고 했다... 尹, 김진표 의장 건의 수용… 文사저 경호 확대 300m 내 시위금지
대통령실은 21일 공지를 통해 대통령경호처는 향후 문 전 대통령 사저 인근 경호구역을 사저울타리로부터 최대 300미터까지 확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존 경호구역은 사저 울타리까지여서 각종 집회 시위가 사저 바로 앞에서 벌어졌다... ‘취임 100일’ 尹 “저부터 분골쇄신… 쓴소리 경청하겠다”
윤 대통령은 "국정을 운영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국민의 뜻이고 둘째도 국민의 뜻"이라며 "국민의 숨소리 하나 놓치지 않고 한 치도 국민의 뜻에 벗어나지 않도록 그 뜻을 잘 받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부터 앞으로 더욱 분골쇄신하겠다"고 했다... 한미' 밀착' 한일 '탐색' 한중 '밀당'… 尹외교 시험대
미국과 밀착하면서 한미 동맹이 한층 강화되고 있지만 미국의 반중 연대 압박도 거세지는 모양새다. 일본과는 관계 개선이라는 방향성을 선명히 했지만 과거사 문제 해소는 녹록치 않다. 또 중국과는 전략적 협력 관계라는 분명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사드 등 이해관계가 상충하는 현안들이 적지 않다... 대통령실 "정치·경제·군사 협력 로드맵 준비… 필요시 유엔 北제재 면제도"
대통령실은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밝힌 담대한 구상은 북한이 실질적 비핵화로 나설 경우를 전제로 한 제안이지만 과감하면서도 포괄적인 구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정치·군사 부문 협력 로드맵을 준비했으며 필요시에는 유엔 제제 면제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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