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30일만에 당국이 이번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고 공식 선언했다. 해외여행 이력이 없고 확진자와 접촉하지 않은 확진 환자들이 이틀 연속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전파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다... “우한폐렴 뒤에 숨어 종교의 자유 박탈 말라”
기독자유당(대표 고영일)이 12일 “우한폐렴 뒤에 숨어 종교의 자유를 박탈하는 문재인 정부와 구리시장을 규탄한다”는 제목으로 성명을 발표했다. 기독자유당은 “2020년 2월 5일, 경기도 구리시에서 국내 17번째 신종 우한폐렴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대한 조치로 구리시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배, 미사, 법회 등 중단 요청’ 이라는 공문을 구리시기독교연.. "코로나19, 안심하기에는 상당히 위험"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3일 "방역 당국이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 19는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 전문가들은 아직 낙관할 단계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中 정부 관계자 “확진 안 된 감염자 더 있을 것”
중국 정부 기관의 의료 전문가가 “(중국 내에서) 현재 증가하는 확진자 수는 실제 증가한 감염자 수가 아니”라며 “기사에서 보도된 신규 감염자 수는 신규확진자 수이며 (감염됐지만) 아직 확진이 안된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최근 중국 관영통신인 cctv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관련해 영상통화 형식으로 인터뷰한 왕천(王辰) 원사(중국공정원 부원장, 중국의학과학원 원장)는 “치료해야.. “중국 우한 폐렴 사태로 탈북민 사역도 타격”
중국 우한시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사태로 당장 중국 내 탈북민 사역 현장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5일 U선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탈북 루트들이 다 차단되었고 검문검색도 심해져 북한에서 넘어온 ○○명을 포함하여 수십 명을 여러 곳에 분산, 보호하고 있다"며 "지금 현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많이 어렵다. 이동이 멈춰지면서 언제 이동될지 모른 채 기다려야 하.. “중국, 시간이 멈춘 듯… 교회, 생명의 ‘방주’ 되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하루가 다르게 급속히 확산하면서 중국 내에서 외출, 이동이 제한되고 주요 도로가 봉쇄됐으며, 버스, 기차 등 대중교통 노선이 상당 부분 차단됐다. 식당, 호텔, 마트 등 사람을 직접 대하거나 많은 사람이 몰리는 시설은 영업을 중지했다. 중국의 설 연휴인 춘절 휴무가 연장되면서 공장 가동은 중단되고, 귀경객이 많은 지역에서는 기업 업무 재개일도 9일까지.. 지형은 목사 “우한폐렴, 형벌로 단정하는 것 옳지 못해”
성락성결교회 지형은 목사가 최근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하나님의 심판을 운운하지만 이 상황을 하나님의 형벌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옳지 못한 태도"라고 했다. 지 목사는 주일이었던 지난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관하여'라는 목회서신에서 "SNS 등에 가짜뉴스가 범람하고 있는데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전달하지 말고 효과적인 방역 활동에 힘을 합해야 한다".. “금식기도 하자” 전염병에 대처하는 중국 교회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인해 중국 내 교회들은 예배당에서 모이는 대신 온라인 등을 통해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금식기도를 제안하며 사태를 극복해 갈 것을 주문하고 있다. 중국 기독교 언론인 복음시보(福音时报)에 따르면, 전염 상황이 가장 심각한 우한의 한 교회는 주일이었던 지난달 26일 현지 SNS에 '중보기도의 모범'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문을 게재했다... 중국 우한 기독교인의 ‘도시봉쇄’ 일기
예전에 나는 외출을 할 때마다 우한이 너무 복잡하다고 생각했다. 사람도 차도 너무 많았고 또 도시계획으로 인한 도로공사도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 이 도시는 조용해졌다. 이 도시는 병들었다. 내가 일하는 곳은 한커우에 있는데, 화난해산물시장에서 4km가 못되는 거리에 있다. 나는 매일 우한 기차역에서 지하철 4호선을 타고 웨쟈주이에서 8호선으로 갈아타곤 했다. 올해 나는 특히 추위.. "정부 조치, 국민 건강과 안전 지키기에는 역부족"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 이하 의협)가 3일 제4차 호소 담화문을 통해 '우한 폐렴'과 관련 "어제 발표된 (정부의) 조치만으로는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에 여전히 부족"하다 지적하고, "위험지역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할 것"과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시키라고 촉구했다... “‘신종 코로나’ 막기 위해 중국 전면 입국금지 해야”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 이하 언론회)가 최근 감염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논평을 3일 발표했다. 언론회는 “중국 후베이성의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병 두 달이 되어 가는데도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다”며 “중국 내에서는 이미 확진 환자가 15,000명이 넘었고, 사망자도 300명이 넘었다.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23개국에서도 132명의 환자가 .. 명륜교회 담임 “율법 정신대로 공중보건 잘 지키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6번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져 2일 예배당에서 주일예배를 드리지 않은 명륜교회가 그날 오전 영상(유튜브)으로 박세덕 담임목사의 설교를 내보냈다. 박 목사는 “오늘(2일) 아침 6시경 인터넷 검색순위가 ‘혜혜동 명륜교회’가 1등”이라며 “그만큼 세상이 관심을 가지고 우리 교회를 보고 있는 중이고 저도 하룻밤 사이에 이렇게 유명한 사람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