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보수 진영의 후보 단일화 과정이 혼선을 빚고 있다. 24일, 제2단일화 기구인 '서울보수교육감 후보단일화 선정위원회(선정위)'가 '공개 오디션' 실시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이 이 과정에 불참하겠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공공부문 수지, 4년 연속 적자… 작년 46조4000억원 적자 기록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공공부문 계정(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공공부문 수지가 46조4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58조7000억원 적자에 비해 적자 폭이 줄어든 수치지만, 여전히 4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공공부문 수지는 2019년 14조8000억원의 흑자를 보였으나, 2020년 59조.. 당정, 청년층 취업 지원 예산 16% 증액… ‘취약 청년 지원법’ 추진
정부와 국민의힘은 청년층 취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예산을 16% 증액하고, 중소기업 재직자를 위한 우대 저축 공제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취약 청년 지원법'을 제정해 위기 청년을 위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등 청년층의 고용 및 재정 안정을 돕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문체부, 내달 2일 대한축구협회 감사 중간 발표 예정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에 증인으로 참석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는 중요하다. 한두 사람의 일이 아니다"라며 감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 장관은 "현재 축구협회를 감사하고 있으며, 10월 2일 이 부분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레바논 헤즈볼라에 17년 만의 최대 공습… 전면전 위기 고조
23일(현지시간) AP통신과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날 레바논 남부 지역에 대규모 공습을 실시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 방위군(IDF)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공격으로 헤즈볼라 관련 표적 약 1600개를 타격했으며,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특검법·지역화폐법에 "위헌·위법"
대통령실은 김건희·채상병 특검법과 지역화폐법 등 야당이 강행처리한 3개 법안에 대해 "반헙법적이고 위법적인 법안"이라며 "이런 법안에 대한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는 의무이자 책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같이 거부권 행사 의사를 밝히면서도 시점에 대해선 "아직 좀 시일이 남아있다"고 했다... 北억류 김정욱 선교사, 4000일 구금… 美·캐나다 즉각 석방 촉구
미국 국무부의 매슈 밀러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김정욱 선교사의 억류 상황을 언급하며 북한의 인권 침해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밀러 대변인은 "김 선교사는 다른 5명의 한국인과 함께 북한에 구금돼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10년 이상 수감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北 쓰레기풍선 도발에 우리 군 “국민 안전 위협시 단호한 군사 조치”
합참이 발표한 입장문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5월 28일부터 23일까지 총 22차례에 걸쳐 약 5500여 개의 쓰레기풍선을 남한으로 띄워 보냈다. 합참은 이를 "국제적으로도 망신스럽고 치졸한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으며, "우리 국민에게 불편과 불안감을 조성해 남남갈등을 유발하려는 저급한 행위"라고 규정했다... 국힘, 이재명 대표 구형 계기로 사법리스크 공세 강화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검찰의 징역 2년 구형을 계기로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부각시키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민주당이 검찰 탄핵 등을 거론하는 것에 대해 '보복'이라고 규정하며 사법 절차 수용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재명 “영광군수 선거 패배시 민주당 지도부 위기 올 수 있어”
이 대표는 전남 영광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는 길에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이번 선거는 소위 '2기 지도부'를 맡아 처음 치르는 것"이라며 "만약 결과가 이상하게 나오면 민주당 지도체제 전체에 위기가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재보궐선거의 결과가 단순히 지방자치단체장 한 명을 뽑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2072년 한국, 초고령화 사회로의 급격한 진입 전망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장래인구추계를 반영한 세계와 한국의 인구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한국 인구 중 고령인구 구성비는 올해 19.2%에서 2072년 47.7%로 증가할 전망이다. 세계 인구의 고령인구 구성비가 같은 기간 10.2%에서 20.3%로 증가하는 속도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것이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 한국 정부 “최종 계약 가능성 높아”
신원식 대통령 안보실장은 이날 연합뉴스TV 출연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체코 순방 성과를 설명했다. 신 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체코 순방에서 수행을 하고 다녀보니 모두 이구동성으로 한국과 원전 협력을 강하게 희망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원전 협력을 통해 양국이 보다 포괄적인 경제협력으로 나아가자는 공감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