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1명당 부모가 각각 1년씩 쓸 수 있던 육아휴직 기간이 내년부터 각각 1년6개월씩 총 3년으로 늘어난다. 육아휴직을 다 쓰지 못한다면 남은 기간의 2배를 육아기 단축근무에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눈치로 육아휴직을 쓰지 못하는 점을 호소하고 있어, 실효성 확보가 제도 성공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감 앞둔 유통업계 초긴장 모드… 티메프·배달앱 이슈 화두로
다음달 7일부터 열릴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내 유통업계에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국회는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이른바 '티메프' 사태 관련, 공영홈쇼핑의 부실 경영 문제와 피해자 구제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e커머스 정산지연 여파… 지난달 온라인 쇼핑 하락세"
BC카드는 29일 자사 신금융연구소의 'ABC(Analysis by BCiF ) 리포트' 20호를 발표했다. 그 결과 지난달 교육, 운송, 주유, 숙박, 스포츠, 오프라인 쇼핑, 온라인 쇼핑, 식당, 음료, 주점, 펫, 문화, 의료 등 주요 13개 업종 중 온라인 쇼핑, 의료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전년동기 대비 매출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 기간과 비교해 1.0% 감소세를 보였다... 서양화가 강영순 작가, "자연의 숨" 개인전
자연의 섭리에 따라 호흡하고 변화무쌍한 대자연을 체험하며, 생명의 신비함과 자연의 숨에 대한 정서적 관심이 예술작품으로 귀결되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생명과 자연의 탄생과 소멸 과정을 작품에 응축하여 우주의 모든 생명체를 고귀하게 만들고 존재감을 표출해 냈다... 이스라엘군, 헤즈볼라 최고지도자 나스랄라 사살 확인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베이루트에 대한 공습을 통해 이슬람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최고지도자 하산 나스랄라를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헤즈볼라 측에서도 나스랄라의 사망을 공식 확인하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자민당 새 총재로 선출
일본 자민당이 새로운 총재로 이시바 시게루(石破茂·67) 전 간사장을 선출했다. 이시바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67) 현 총리의 후임으로, 다음 달 1일 임시국회 지명 투표를 거쳐 일본의 102대 총리로 공식 선출될 예정이다... 자살 시도자 사후 관리 강화로 재시도율 감소 추세
자살 시도자에 대한 사후 관리가 강화되면서 청소년을 중심으로 자살 재시도율이 감소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9일 SNS 자살예방감시단의 발표에 따르면, 2021년 1월 1일부터 2024년 9월 27일까지 자살 시도자 발견 및 경찰 신고 건수가 총 1만 6000건에 달했으며, 이 중 약 80%가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질환 진단 의사 연간 6천명 넘어… 진료·수술 2800만건 수행
최근 5년간 정신질환 진단을 받은 의사가 연평균 6000명을 넘어서며, 이들이 수행한 진료 및 수술 건수가 연간 2800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민 건강과 의료 서비스의 질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나스랄라 헤즈볼라 지도자 27일 폭격때 사망한듯-CNN
27일(현지시각)의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공습이 하산 나스랄라 헤즈볼라 지도자를 노린 것이라고 밝힌 이스라엘이 나스랄라가 숨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미 CNN이 보도했다. 앞서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 방위군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헤즈볼라가 민간인을 방패로 활용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주거용 건물 아래 사령부를 지었다고 밝혔다... 정부, 구글·유튜브에 광고비 674억 지급… KBS 제치고 최다
정부가 지난 한 해 구글·유튜브에 674억원 규모의 광고비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지난해 각 매체에 지급한 광고비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26일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한국언론진흥재단으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가 2023년 구글과 유튜브에 지급한 674억원의 광고비는 온라인 플랫폼,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신문사 등을 통틀어 가장 큰 액수였다... 명문대 연합동아리에 의사도 연루… 마약 투약 후 환자 수술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남수연)는 지난 12일 30대 의사 A씨를 마약류관리등에관한법률 위반(향정, 대마)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은 A씨와 마약을 같이 투약한 20대 대학생 B씨를 같은 날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국정원 "북, 제7차 핵실험 가능성…미 대선 이전보다 이후 될 수 있어"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이날 전체회의를 마치고 국정원이 "(북한이 7차 핵실험을)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할 가능성이 있지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공위성 발사 등 다양한 군사적 도발 수단이 있어서 미국 대선 이전보다는 이후가 될 수 있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