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는 29일 국회에서 1시간 가량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새해 예산안 연설을 두고 여야는 예산안의 연내 처리를 합의하며 화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세월호 관련 3법(세월호특별법, 유병언법, 정부조직법)은 여야의 기존 합의대로 이달 말까지 처리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주호영, 새정치연합 백재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박 대.. 일본 다녀온 정의화 국회의장..성과는?
정의화 국회의장이 28일 오후 2박3일 일본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한일 의회교류를 활성화 했고 과거사 한계에도 한일 외교 협력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다만 정 의장의 강력한 의지표현에도 불구하고 과거사 문제에 대한 일본 측의 분명한 입장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한 것은 다소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정 의장은 일본 순방기간 동안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등 일본 의원들과.. 국회 정무위, 모뉴엘·금융당국 도덕적 해이 '도마'
27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종합국감에서는 '모뉴엘 사태', 하나·외환은행 조기통합 논란, 금융당국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 등이 도마에 올랐다.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은 중견 종합가전회사 모뉴엘이 금융권으로부터 6700억원을 빌린 후 법정관리를 신청한 '모뉴엘 사태'와 관련, .. 여야, '포스트 국감' 입법·예산 모드로
국정감사를 끝마친 국회가 이제는 입법.예산 국회에 돌입한다. 오는 30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시작으로 올해 국회는 종반전에 들어가 정국 주도권 차지를 위한 격돌이 예상된다. 특히 여야 대표가 같은 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는 것은 12년만에 처음이어서 양 대표가 어떤 내용에 방점을 둘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연설에서 공무원연금 개혁 문제를 특히 강조할 것으로 .. 국정감사 이후 채비 나서는 여야
국회 국정감사가 27일 종료된다. 이에 여야는 12월 2일까지의 예산안 국회를 차질없이 진행할 것임을 다짐하며 추진중인 법안을 차질없이 입법화 하기 위한 총력전도 다짐했다. 새누리당은 국정감사 이후를 '경제활성화'를 화두로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를 통해 "국감 종료와 동시에 새누리당은 내년도 예산 심사와 민생법안 통과에 막중한 책임을 갖.. 정의화 국회의장, 오늘 아베 日 총리 면담
정의화 국회 의장이 27일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면담을 가진다. 아베 총리와 면담하는 우리측 첫 고위 인사란 점에서 어떤 대화가 나올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정 의장은 26일 이부키 분메이(伊吹文明) 일본 중의원 의장의 공식 초청을 받아 2박 3일간의 일본 순방 길에 올랐다. 국회에 따르면 정 의장은 이날 오후 도쿄 총리 공관에서 아베 총리와 30분간 면담을 갖고 한.. 기재위 국정감사서 정권맞춤형 투자 도마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3일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투자공사에 대한 국정감사를 벌였다. 이들은 이들 기관의 정권 맞춤형 투자를 집중 추궁하면서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않은 이러한 형태의 투자로 인한 거액의 손실을 비판했다... 무노동 무임금 원칙, 국회도 적용되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 위원장 김문수)가 국회의원 세비 체계 개편 방안을 추진한다. 국회 파행으로 의정활동을 안하거나 회의에 불출석한 의원에 대한 세비상 불이익이 주 내용으로 사실상 국회의원에 대한 '무노동 무임금' 원칙이라는 평이다. 민현주 새누리당 혁신위 대변인에 따르면 혁신위는 22일 저녁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제5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혁신안에 의견을 .. 세월호法 10월내 통과 합의했지만…아직 '접점' 못찾아
세월호 침몰 사고가 일어난 원인과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한 '세월호 특별법'을 두고 22일 저녁부터 여야가 협상을 가졌지만 접점 찾기에 실패했다. 여야는 이날 새벽까지 세월호 특별법 후속 협상을 위한 여야 테스크포트(TF)팀이 협상을 벌였다. 여야는 24일 오전 다시 만나 세월호법의 남은 쟁점에 대해 결론을 내릴 예정이지만 몇 가지 쟁점을 놓고 입장 차가 커 협상 타결이.. 당청갈등說 진화 나선 與, "靑개입 말라"는 野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3일 새누리당과 청와대 간의 갈등설과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현안 논의 과정에서 나오는 다양한 의견이라는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개헌론 발언과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시기 문제로 불거지고 있는 당청갈등설에 대해 "당청갈등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당정, 해양경찰 해체방침 재확인
정부와 여당은 22일 해양경찰청 해체를 기본으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과 관련해, 해경에 증거와 신병 확보 등의 '초동수사대응권'만을 남기고 나머지 모든 수사권은 육상경찰에 넘기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따라서 해경 기능을 대신할 해양안전본부가 이 권한을 갖게된다. 당초 해경의 모든 수사권을 육상경찰에 넘기기로 한 정부안에서 일부 수정된 안이다. 해경과 소방방재청은 국가안전처 산하의 해양안전본.. 판교 이후 안전이 화두된 국회..국민안전특위 설치
판교 환풍구 붕괴사고 이후 국회에서 안전 화두가 주요 의제로 떠올랐다. 21일 국회에서 여야 원내대표는 주례회동을 열고 국민안전 특위 설치를 비롯한 주요 사안 합의에 나섰다. 이날 주례회동에는 이완구 원내대표와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와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했다. 이는 새정치민주연합 새 원내지도부 출범 이후 첫 여야 회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