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15일부터 내년 1월14일까지 한 달간의 일정으로 임시국회를 시작한다. 그러나 이번 임시국회는 미뤄놓은 산적한 민생·경제법안 처리와 함께 공무원연금 개혁과 국정조사, 비선 실세 의혹 등 각종 현안이 맞물려 험로가 예상된다. 특히 청와대 문건 유출 혐의로 수사를 받은 서울경찰청 최모 경위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돌발적인 변수에 유서까지 공개되면서 연말 정국은 일촉즉발의 양상으로 치닫게 .. 오는 임시국회 긴급질의 의원 명단 확정
여야는 오는 임시국회 첫날부터 열리는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의원 명단을 12일 최종 확정했다. 15~16일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현안질의에서는 정윤회씨 등 국정개입 의혹과 공무원연금 개혁, 사자방(4대강·자원외교·방위산업) 비리 등 3가지 주제를 놓고 여야가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15일부터 임시국회 '벼르는 여야'
여야가 지난 5일 원내수석부대표간 합의로 오는 15일 임시국회를 연다. 하지만 지난 10일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간 '2+2 회동'으로 자원외교 국정조사와 공무원연금 개혁을 주고 받으며 평화모드를 보였지만 이후 합의에 따른 여야간 해석차이에 청와대 문건 유출사건도 겹쳐 임시국회를 앞두고 다시 팽팽한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국회, 15일부터 임시국회 시작
국회는 오는 15일부터 제330회 임시국회가 개회한다고 밝혔다. 국회는 11일 "헌법 제47조제1항에 의하여 국회의원 이완구․우윤근 외 286인으로부터 집회요구서가 제출됨에 따라 제330회국회(임시회)를 2014년 12월 15일(월) 오전 10시에 국회의사당에서 집회한다"고 공고했다... 정의화 국회의장, 주한중국대사 접견
국회는 12일 정의화 의장이 의장집무실에서 추궈홍(邱國洪) 주한중국대사를 만나 중국방문 일정과 양국 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회에 따르면 정 의장은 "이번 중국방문에는 2가지 중요한 목적이 있다"며 "'한·중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것과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해 한반도 평화통일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뿔난 친이계 "자원외교 정권사업 아냐"
여야가 자원외교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새누리당 친이계(친 이명박계)는 12일 칼끝이 이명박 정부로만 향하는 것을 경계하고 나섰다. 이들은 자원외교가 이명박 정부 이전부터 지속돼왔기 때문에 특정시기만 국한해서는 안 되고 사업별로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친이계 권성동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현안대책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소환하겠다', 'MB.. 여야, 2+2회동으로 사자방, 공무원연금 일괄 합의
여야가 10일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모여 회동하는 일명 '2+2 회동'을 가졌다. 새누리당에서는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가 나왔으며 새정치민주연합에선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우윤근 원내대표가 나왔다. 이들은 공무원연금 개혁과 사자방(4대강, 자원외교, 방산비리)비리 등 주요현안을 일괄 타결하고 이날 타결하지 못한 사항에 대해선 추후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 비선.개현 이슈 속 오늘 여야 2+2회동
여야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2+2회동이 10일 국회에서 열린다. 비선실세의 국정개입 논란과 공무원 연금, 개헌이슈 속에서 열리는 회동이다. 이날 회동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우윤근 원내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정윤회 게이트' 해답...다시 시동걸린 개헌 드라이브
야당이 비선실세의 국정개입 논란으로 불리는 '정윤회 게이트'의 해결 방안으로 개헌을 택한 모양새다. 9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개헌추진국민연대 출범식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의 정치 의식과 사회는 성숙해졌다. 이제 제왕적 대통령제라는 헌 옷을 과감히 벗고 분권형 대통령제라는 옷으로 갈아입어야 한다"며 "올해 내 꼭 개헌특위를 가동시켜 내년 본격적 .. 국회 윤리委, 이석기 의원 징계안 등 상정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에 내란선동협의로 구속수감 중인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징계동의안을 상정했다. 이 의원에 대한 징계안이 윤리심사자문위로 회부된 것은 지난해 9월 최경환 당시 원내대표를 비롯해 새누리당 소속 의원 153명이 징계안을 제출한 이후 1년3개월여만이다... 국회, 싱크탱크 설립 추진
국회가 자체 연구기관을 설립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국회사무처는 5일 "국가적 중장기 이슈를 다루고 사회 각 분야의 장기 발전방안을 연구하는 싱크탱크를 설립하기 위하여 4일 국회운영위원회에 '국회미래연구원법안'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5월 29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제시한 국회 혁신 방안 중 하나로 추진되어 왔다... 정의화 의장 "외회외교 체계화하고 국가외교 한축 되야"
정의화 국회의장은 5일 "의회외교의 역할을 체계화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국익을 높여가는 국가외교의 한 축으로 기능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에 따르면 정 의장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의회외교의 발전방향에 관한 정책간담회'에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