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숭실평화통일연구원(원장 오철호)은 지난 12일 오후 숭실대 벤처관에서 사단법인 세계교육문화원(회장 방정환)과 함께 제5차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탈북민과 이주 배경 청소년의 적응과 정체성’을 주제로 열렸다. 학술대회에서는 숭실평화통일연구원의 장시영 박사와 정데이빗 박사, 한국교육개발원의 김유연 박사, 예스이노베이션의 전병길 대표가 연구 성과를 발표.. “‘양적 확대’ 아닌 ‘질적 갱신’ 위한 ‘탈북민 사역 2.0’”
한반도평화연구원-온누리교회통일위원회 특별공동포럼이 16일 저녁 온누리교회 서빙고 온누리청소년센터에서 ‘한국교회와 탈북민 어떻게 동행할까?’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김의혁 교수(숭실대 기독교통일지도자학과)가 ‘탈북민 사역의 과거 현재 미래’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하나원,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김장 나눔 행사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하나원'은 서울관악경찰서와 함께 지난 4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동부하나센터에서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김장은 북한에서도 중요한 연례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탈북 후 제3국 체류 과정을 거친 하나원 교육생들에게 오랜만에 한민족 문화인 김장에 참여해 한국에 안착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는 하나원 직원 및 북한이탈주민, 관.. 탈북 20대 "북한 젊은 세대, 김정은 맹종하지 않아"
지난해 10월 탈북해 현재 서울에 거주 중인 강규리(가명, 24) 씨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북한 인권 관련 영화 상영회 참석차 일본을 방문해 요미우리신문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강 씨는 북한 평양에서 특권층으로 태어나 대학 시절에는 탁구 선수로 활동하며 비교적 여유로운 환경에서 자랐지만, 경제난과 부정부패, 과도한 통제를 경험하며 북한의 실상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한반도평화연구원·온누리교회 통일위원회, 내달 16일 탈북민 관련 포럼 공동개최
서울 용산구 이촌동 소재 온누리교회 서빙고 온누리청소년센터 3층 소극장에서 내달 16일 오후 7시부터 한반도평화연구원과 온누리교회 통일위원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세미나가 ‘한국교회와 탈북민, 어떻게 동행할까?’라는 주제로 열린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대상은 한국교회 탈북민 사역에 관심 있는 성도, 관련단체 사역자 및 실무자들이다... 미국 하원, 북한인권법 연장 승인
미국 하원이 북한인권법 연장을 골자로 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북한 주민의 인권 보호와 관련한 미국의 법적 기반을 2028년까지 연장하려는 조치로, 북한 정권에 대한 국제적 압박을 강화하는 의미를 가진다. 미국의소리(VOA)와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국 하원은 20일(현지 시각) 본회의에서.. 北, UN 인권 권고 대부분 거부… 국가인권위 엄중한 입장 표명
유엔 제네바 본부에서 최근 열린 북한에 대한 제4차 국가별 인권상황 정기검토(UPR) 회의에서 북한이 국제사회의 주요 인권 권고를 대부분 수용하지 않아 국제사회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이번 심의에서 86개 국가는 북한에 총 294개의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하지만 북한은 이 중 단 88개 권고에 대해서만 “주목”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핵심적인 인권 개선 권고는 사실상 거부했다... 유엔, 北인권결의안 20년 연속 채택
북한의 체계적이고 광범위한 인권 침해를 규탄하는 유엔 북한인권결의안이 20년 연속으로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채택됐다. 제79차 유엔총회 산하 인권 문제 담당 위원회인 제3위원회는 20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한국을 포함한 61개국이 공동 제안한 결의안을 표결 없이 전원 동의(컨센서스)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 통일부,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 재차 요청
통일부는 18일 국회에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북한인권재단이 더불어민주당의 추천 지연으로 8년째 출범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북한인권법에 따라 설립될 예정인 북한인권재단은 북한 인권 실태조사와 정책 개발을 목적으로 하며, 2016년 법 시행 이후 현재까지도 출범하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힘 “북한인권재단 8년 지체… 더는 안 된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북한인권법이 2016년 국회를 통과했지만, 북한인권재단은 여전히 출범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동안 14차례에 걸쳐 민주당에 이사 추천을 요청했지만, 묵살당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상태로는 북한인권법이 실질적 효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개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北, 공개처형과 정치범 수용소 존재 간접 시인
지난 7일, 스위스 제네바 유엔 본부에서 열린 북한 인권에 대한 네 번째 UPR 심사에서 정치범 수용소 해체와 강제 송환자 고문 중지, 억류자와 납북자 송환 등 여러 권고가 제시됐다. 북한은 이 중 88개 권고에 대해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는데, 이는 UPR 보고서 초안에 "주목한다"는 표현으로 나타났다. 이 표현은 사실상 권고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91개국, 北인권 문제에 목소리… 스위스 제네바서 4주기 UPR 진행
7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북한의 제4주기 '보편적 정례 인권검토'(UPR)에서 91개국의 유엔 회원국이 북한 인권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할 예정이다. 이번 UPR에는 한국을 비롯한 중국, 러시아 등 91개국이 권고발언을 신청하며 역대 가장 많은 국가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