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9일 밤 지린성(吉林省)과 랴오닝성(遼寧省)의 감옥에 수감돼 있던 탈북민 약 600명을 전격 북송(北送)했다고 조선일보가 복수의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11일 전했다. 이 매체는 “중국 지린성 훈춘(珲春)의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공안은 9일 저녁 6~ 8시쯤 탈북민들을 트럭에 태워 지린성 훈춘·도문·난핑·장백과 단둥 지역 세관을 통해 기습 북송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항저.. 수잔 숄티 대표 “탈북민 강제북송은 반인도 범죄”
(사)북한인권·한변·올인모·에스더기도운동이 제20회 북한자유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19일 오전 서울시 중구 소재 중국대사관 앞에서 ‘탈북민 2600명 강제북송을 즉각 중단하라’는 팻말을 내걸고, 제277차 화요집회를 진행했다. 먼저, 김석우 전 통일부 차관은 “우리는 지금 중국 땅에 탈북민 2600명이 감금되어 북한으로 강제 송환될 위기에 처해 있어 전 세계에 알리고자 모였다”며 “우리의 이러.. 통일부 "북, 방역 위반자 공개처형… 아사자 목격 사례도"
이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하나원에 입소한 북한 이탈주민 102명(남 36명·여 6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코로나19 방역 조치 일환으로 국경이 봉쇄된 영향으로 이탈주민 수가 급감해 조사 표본이 작았으며, 내년부턴 이탈주민이 증가할 것으로 통일부는 보고 있다... 탈북 외교관 1호 고영환, 통일부 장관 특별보좌역 위촉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북한 외교관으로서 최초로 탈북한 분으로, 자유민주주의와 전체주의 두 사회에서 모두 살아보신 경험에 비춰볼 때 누구보다도 자유민주주의의 우월성을 잘 아는 분"이라고 소개했다... 지성호, IPAC 정상회의 참석… "탈북민 강제북송 저지해야"
지성호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일(현지시각) 대중국 의회 간 연합체(IPAC, Inter-Parliamentary Alliance on China) 정상회의에 참석해 탈북민 강제북송 저지를 위한 회원국의 노력을 호소했다. 탈북민 출신인 지 의원은 이번 IPAC 정상회의에서 '중국 내 탈북민의 위기'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28개 회원국이 자국에서 효력을 가지는 공동선언문 이.. 美의회·행정부 중국위원회, 유엔 인권담당에 中탈북민 회의 요청
초당적 성격을 띤 미국 의회·행정부 중국위원회(CECC)가 유엔에 중국 내 탈북민 문제를 다루는 회의를 요청했다. CECC는 30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크리스 스미스 공화당 하원의원과 제프 머클리 민주당 상원의원이 볼커 터크 유엔인권고등판무관에게 중국 내 탈북민 상황을 다루는 회의 개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성호 의원 “中, 국제협약 준수해 구금된 탈북민 즉각 석방해야”
지성호 국회의원(국민의힘)이 29일 오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국 정부가 탈북민들을 강제북송하지 말것을 촉구했다. 지성호 의원은 “중국 정부의 탈북민 강제북송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며 “오는 2023년 10월 8일,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2천6백여 명이 넘는 우리의 형제이자 가족을 북한으로 강제 송환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했다... 통일장관 "민주화 활동한 사람들 북 인권엔 침묵… 자기모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18일 "과거 민주화 활동을 통해 인권을 주창하던 사람들이 북한인권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심지어 반대하고 있는데, 이는 자기모순"이라고 밝혔다... 유엔 안보리서 6년 만 北인권 토의… 한미일 등 별도 성명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6년 만에 북한 인권에 대한 공개 토의가 성사됐다. 별도 안보리 차원의 성명은 없었지만, 한미일 중심의 여러 국가가 모여 회의 이후 별도 성명을 냈다. 안보리는 17일(현지시간) 공개회의를 열고 북한 인권 상황을 토의 의제로 채택했다. 안보리에서 북한 인권 상황을 다루는 회의가 개최된 건 지난 2017년 이후 6년 만이다... "독재 영원할 수 없어"… 유엔서 울려퍼진 탈북민 목소리
유엔 안보리는 17일(현지시간) 오전 지난 2017년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북한 인권을 의제로 공개토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지난 2011년 탈북해 남한에서 대학을 졸업한 탈북민 김일혁씨가 참석해 북한 인권의 참상을 증언했다... "북한인권 美지도력 필요… 韓관할권 촉구" 유엔 北인권보고관
살몬 보고관은 1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북한인권위원회(HRNK) 대담에 참석, 북한 인권과 관련해 조 바이든 대통령을 면담할 기회가 생긴다면 무엇을 우선순위로 꼽을 것인가 묻는 말에 "리더십"이라고 답했다... 김영호 장관 “中 정부, 탈북민 강제북송 말아야”
재중 억류 탈북민 강제송환 반대 기자회견 및 세미나가 16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최재형 국회의원(국민의힘)이 주최하고, 북한인권정보센터가 주관했다. 최재형 의원의 개회사 및 국민의례에 이어서 축사를 전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북한 주민이 탈북을 결심하고 국내로 입국하기까지 매우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코로나로 인해 국가 간 이동이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