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부위원장에 권영세 의원을 임명했다. 권 의원과 함께 부위원장 하마평에 올랐던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인수위 산하 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 尹, 다음 주부터 통의동 출근… TF, 인사검증팀 추가
윤석열 당선인은 12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에 '지역 균형발전 태스크포스(TF)'를 두도록 지시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간 개발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국가적 차원에서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여소야대' 문턱…검찰정책, 하위법령 개정 우선할듯
후보자 시절부터 검찰 제도의 개혁을 예고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어떤 정책부터 추진할지 주목된다. '여소야대' 상황에서 법 개정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면, 국회를 거치지 않고 하위 법령을 바꾸는 방식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에 바란다
윤석열 당선인은 수시 9수생으로 검사, 집권당의 검찰총장으로 봉직하다 국민의 부름을 받아서 8개월의 정치신인으로 대통령에 선출 되었다. 이 사실은 우리 정치사회의 현주소를 말해준다. 그만큼 우리 사회에 소위 전업 정치인들 사이에 국민들에게 대통령격으로 인정받을 만한 인물이 없었다는 것이다... [사설] “위대한 국민이 거둔 위대한 승리”
제20대 대통령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윤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피 말리는 초박빙의 승부 끝에 48.56%의 지지로 대통령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민주당에 넘겨줬던 정권을 되찾아오는데 성공했다... 교회가 바라는 건 자유민주주의와 종교의 자유
9일 치러진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된 뒤, 주요 교계 기관들은 일제히 성명을 내고 새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그 핵심을 요약하면 결국 자유민주주의와 종교의 자유를 더욱 공고히 하는 것이다. 이는 문재인 정권에서 그것들이 훼손됐다고 느끼는 까닭이다... 윤석열 "광화문 정부청사 쓰겠다" 靑 폐지 방침 확인
윤 당선인은 새로운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집무실을 이전하면 기존 청와대 부지는 역사관이나 시민 공원으로 활용하는 등 국민에 환원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도 광화문으로 집무실을 옮기겠다고 공약했으나 경호 등 여러 현실적인 문제로 실현하지 못했다... [한기총]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 드리는 메시지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윤석열 당선인께 한국교회를 대표하여 축하의 뜻을 전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서는 앞으로 갈등을 봉합하고 협치를 구현하는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국민을 화합하고 상대를 포용하는 성숙된 사회를 이루고, 기독교 가치관을 존중하는 대통령이 되기를 바랍니다... 한기총 “尹 당선인, 기독교 가치관 존중하는 대통령 되길”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 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 이하 한기총)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 드리는 메시지’를 10일 발표했다. 한기총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서는 앞으로 갈등을 봉합하고 협치를 구현하는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국민을 화합하고 상대를 포용하는 성숙된 사회를 이루고, 기독교 가치관을 존중하는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윤석열 “통합과 번영의 나라 만들겠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10시35분께 이준석 당대표를 비롯해 정진석 국회 부의장, 김기현 원내대표, 권영세 중앙선거대책본부장, 원희룡 선대본부 정책본부장, 나경원 전 원내대표 등 중앙선거대책본부 주요인사, 주요 당직자 등과 함께 국립현충원을 방문, 현충탑에 헌화·분향했다... 尹 당선자 “국민만 믿고 국민 뜻에 따라 국민만 보겠다”
윤 당선자는 이날 국회 도서관에서 가진 당선 인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벅찬 마음과 무한한 책임감을 갖고 대통령 당선인으로 섰다"며 "국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정치 초심자인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석열 당선인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 바로 세울 것”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당선 인사를 했다. 윤 당선인은 특히 “윤석열 정부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바로 세워 위기를 극복하고 통합과 번영의 시대를 열겠다”며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철 지난 이념을 멀리하고, 국민의 상식에 기반하여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