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교를 졸업하면 대개 세 가지 진로가 있다고 본다. 개교회 목회, 교수, 선교사이다. 개교회 목회 외에는 파라쳐치(Para-church) 사역이라고 본다. 즉 파라쳐치 사역은 해외선교, 신학교수, 훈련원, 연구소 등과 같은 것으로 지역교회를 돕는 데 그 존재 목적이 있다. 그들은 지역교회 자체가 아니라 그들과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그들의 목표는 지역교회가 성숙하고 성장할 수 있도.. DWYS.YWD
오늘 글의 제목은 영어로 되어 있는데, 그 뜻은 “당신이 하겠다고 말한 것은, 그대로 하라”는 것이다. Do What You Said You Will Do. 물론 외우기 쉽게 하기 위해 나는 항상 제목의 일곱 글자를 스스로 상기하곤 하는데, 지금도 나에게는 매우 유익함을 발견한다. 수년 전에 본 글인데 지금도 내 기억에 생생하고 적용하려고 애쓰고 있다. 말한 약속은 지키라는 것이다. 약속을 .. 삶의 초기에서 실패의 경험
리더십 책들을 보면 두 가지로 분류된다. 하나는 '사업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어떻게 비즈니스 세계에서 성공하였는가! 다른 하나는 '자기계발'(self-help)에 관한 책들인데, 개인적인 삶의 어려움과 실패를 이겨낸 사람들이 쓴 책들이다. 전자는 우리가 아는 데로 세계에서 성공한 비즈니스계에서 성공한 사람들로 포춘지 100명, 50명 등등의 책들이다. 예를 들어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등등.. 리더십에 관한 공개편지
위의 얘기들은 결국 능력이 안 되는 사람들과 사역을 계속 해나가야 하는가? 라는 질문이 우리에게도 생기게 해줄 때가 있다는 것이다. 나 역시 그런 경험이 있었다. 그런데 “Built to Last”(저자: 짐 콜린즈)와 그 외의 책 몇 권을 보면, 사역을 장기적으로 성공시키려면 반드시 내부적인 사람들을 키워가면서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은 어떻게 목적지에 도착하는가?
어쨌든 물은 마침내 종착지에 도착한다. 바위가 있으면 피한다. 왜 그런가?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해서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어떤 중요한 것을 선택을 하게 되면, 그것은 우리를 인도하게 되어 있다. 그리고 그것은 마치 물처럼 흐르면서 부드럽게 움직이게 된다... 이론과 실천
사역을 하는 데 있어 두 가지 접근 방식이 있다. '이론'과 '실천'. 이론이 먼저냐? 실천이 먼저냐? 어떤 사람들은 이론을 먼저 손에 쥐고 그 다음에 실제에 적용하기 위해 움직이지만, 어떤 사람들은 먼저 실천을 해보고 그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이론을 정립해간다... 긴박감의 필요성
하버드대학의 존 코터 교수(Prof. John Kotter)는 “변화를 이끌라”는 책을 썼는데, 나는 그 책에서 유익한 통찰력과 긴박감에 대한 것을 배우게 되었다. 나는 이 용어를 들어본 적이 없었고, 그것이 정말 유용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여러 번 사용했다. 우리가 알다시피, 긴박감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중요하다. 그것이 존 코터가 긴박감에 대해 말하는 이유이다... 포기하지 않는 것
미국 뉴욕의 육군사관학교 ‘웨스트 포인트’(West Point)는 힘든 4년 과정을 거친다는 것이다. 미국 전역에서 고등학교 2학년 때 지원하는데 14,000명 이상이 지원하고, 그중에 4,000명이 서류를 통과하고, 체력 등의 과정을 거쳐 2,500명, 그리고 더 테스트를 거쳐 최종합격은 1,200명이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도중에 200∼300여 명이 탈락하여, 최종 졸업식에는 1,000.. 성공한 CEO들의 안 좋은 습관
"그는 목회자들의 목회자다"라는 말이 종종 있었는데, 목회자들을 도와주고 지도해주는 사역의 전문가들을 일컫는 말이었다. 주로 파라쳐치 전문가들이겠는데 한국의 경우 제자화, 가정교회, 셀교회, NCD 등등의 리더들을 얘기할 수 있겠다... 작은 연못에 큰 물고기
나는 종종 우리 대학교의 직원들, 특히 부총장과 교무처장 셋이서 만날 때 "big fish in the small pond"라는 얘기를 하곤 한다. 학교에 새로 온 교수라든지, 학교운영에 동참하게 되는 큰 교회 목회자인 경우에 농담 삼아 표현하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이 학교에 들어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얘긴 아니다. 학교 입장에서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관건인 것이다... 완전한 것? 아니면 올바른 방향?
멜빈 목사님도 이것에 대해 말한 적이 있는데, 사실 우리 인간은 완전할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 된다고 얘기하신 적이 있다. 우리는 무언가를 하려면, "완벽하게 하려는" 경향이 있다. 물론 완벽하게 할 수도 있고, 또 그것이 최상일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 그런 쪽으로 너무 많이 생각해서는 안 되는 것 같다... 목표는 클수록 좋다
어떤 사람들은 더 큰 프로젝트, 더 큰 임무에 더 흥미를 느낀다. 세상에는 큰 일, 작은 일 두 가지가 있다고 본다. 둘 다 똑같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나 같은 경우는 ‘연구소와 대학교’이다. 연구소는 1999년에 시작되었다. 대학교는 2021년에 시작되었다. 과거 15년 간의 연구소 사역을 통해서 나는 많은 사람을 만났고, 나 개인적으로도 충분히 성장했다. 하지만 대학교를 설립하면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