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병채 총장
    공격적인 목회와 사역
    글의 제목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느끼기에 알맞는 표현인 것 같아 사용하였다. 요즘 우리 멜빈대 졸업생들의 사역을 보면 매우 공격적이다. 여기서 공격적이란 추진력이 대단하다는 뜻이다. 우선 필요에 의해서 그런것 같다. 졸업하고 뭔가를 해야 겠다는 생각에 강력하게 목회와 사역에 뛰어드는 것 같다. 나로서는 그런 열정에 대만족이다. 소뿔도 단김에 빼라는 말이 있듯이 열정이 불타오를 때 하는 ..
  • 서병채 총장
    콜라보레이션 큐브
    미국에 교회 개척과 성장을 돕는 전문 컨설턴트 회사인 옥사노(Auxano, 대표 윌 멘시니/Will Mancini)에서 개발한 큐브가 있는데 나는 그것을 번역하여 사용하였는데 여기에 소개해보려 한다. 콜라보레이션 큐브(정육면체)는 팀 멤버들이 대화에 동참하도록 격려할 뿐만 아니라 그것을 적용하도록 하는 능력을 그들에게 주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 서병채 총장
    가정(household)의 의미
    요즘은 가족이나 가정의 의미가 많이 변했다. 과거에는 ‘부모와 자녀’가 있는 가족이 정상적이라고 생각해왔다. 그러나 요즘은 가정의 유형이 여러가지가 되었다. 멜빈 목사님도 이런 얘기를 하셨는데, 미국은 한국보다 훨씬 더 오래 전에 경험한 것 같다. “한 지붕 아래”라는 표현을 쓰시면서 8가지 유형을 말씀하셨다...
  • 서병채 총장
    교회 구조(Structure)
    교회구조는 교회성장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 평신도목회에서 교회구조란 사역이 자유로이 진행되고, 꽃이 필 수 자유로운 분위기의 구조여야 한다. 즉 구조를 위한 구조가 아니라 사역하기에 알맞은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구조가 되기 위해서는 첫째, 모든 성도는 사역자라는 개념이 있어야 하고 둘째, 위원회보다는 팀의 성격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not committee, but..
  • 서병채 총장
    부교역자론
    평신도목회에서 제일 애매한 부분(사각지대, gray area)이 부교역자에 대한 것이다. 큰 교회일 경우는 다르지만 작은 교회(200명 이하)일 경우는 정말 어정쩡한 것을 보았다. 간단히 말해 부교역자의 역할이 애매하다는 것이다. 우리사역에서 부교역자의 역할에 대해 깊이 다루지 않았으니 그들의 위치와 역할에 대해 단정적으로 정의내리기가 쉽지 않다...
  • 서병채 총장
    기러기떼의 원리
    이것은 기러기 떼가 주는 교훈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다. 밀턴 올슨(Milton Olson)이라는 사람이 기러기 떼가 날아가는 것을 연구하여 썼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여러 군데에서 보게 되어 ‘꽤 관심을 갖는구나’라고 생각도 해봤다. 일전에 컨퍼런스에서 알라바마의 머리 팔머가 이 얘기를 했고, 탈봇신학교 리더십 교수인 게리 멕켄토시가 자기의 책에 썼고, 텍사스 펠로우십성서교회 목사인..
  • 서병채 총장
    인간은 스스로 곤경에 빠진다!
    물론 철학적이고 너무 사색적인 것 같지만, 무지한 피조물인 우리의 모습을 잘 표현한 말인 것 같다. 또한 이 말은 어쩌면 단편적으로는 인간은 욕심 때문에 어려움에 처한다고 억지로 꿰맞추기도 해본다. 즉 자초한 것이라는 판단에서인 것 같기도 하다...
  • 서병채 총장
    사역은 왜 계속해야 하는가!
    사람들은 어떤 사역을 하다가 오래가지 못한다. 물론 영구적인 사역은 없다고 로버트슐러 목사님이 말한 적은 있다. 그러나 너무 일찍들 그만둔다는 것이다. 내가 사역을 진행해보니 어떤 교회는 3년, 5년 가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교회들도 많은데 두 주 만에 끝나는 교회, 한달 만에 끝나는 교회 등등, 조기에 하차하는 교회들도 있다. 이것은 물론 우리 사역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가지 사역들에서도..
  • 서병채 총장
    특이한 사람
    TV에서 기억력이 아주 좋은 사람들에 대한 방송을 한 적이 있다. 기억력이 좋은 외국인이 세계를 다니며 암기력이 탁월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중에 영화 ‘레인맨’의 실제 주인공을 만나보는 장면이 나왔다. ‘레인맨’은 더스틴 호프만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인데 이 사람의 일생을 그린 영화로 기억된다...
  • 서병채 총장
    월마트냐 스타벅스냐
    월마트와 스타벅스 양쪽은 북미에서 정말 성공한 소매상들이다. 월마트는 물건 값이 매우 싼 것으로 사람들에게 매력을 주고 있다. 반면 스타벅스는 한 가지를 잘하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매력을 주는데 사람들에게 커피를 제공하는 것이다. 사실 질적인 것이 스타벅스에서 매우 중요한데, 뜨거운 음료수를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 웨이브를 갖고 있지 않다. 즉 식은 것을 데워준다는 개념을 안 갖고 있다는..
  • 서병채 총장
    동화작용의 전략
    ‘교회에서 효과적인 동화작용(assimilation)의 전략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다섯 가지로 정리해 놓은 책이 있어서 여기에 요약해보려한다. (Glen Martin, Finding them, Keeping them, pp.16). 더 자세한 것은 이 책 76페이지 이하에 정리해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 서병채 총장
    담임목사와 총장
    최근에 목사님 한 분과 대화를 나누었는데, 총장이라는 직함에 대해 좀 부러워하는 눈치였다. 물론 목회가 힘드니까, 또는 총장이 편하게 보이는 것 같고 또 존경(?) 받는 것 같은 생각을 갖고 계시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목회자와 총장이라는 두 가지를 생각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