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이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삼청교육대 활동과 시간당 1천만원 수준의 황제특강 의혹을 주장했다. 이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위원인 새정치연합 진성준 의원은 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자에 대한 이같은 의혹들을 제기했다. 진 의원이 공개한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의 지난 2007년 12월6일자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삼청교육대 사건을 이 후보자가 소속돼 활동했던 국가.. IS 日인질 참수에 정부, 재외국민 회의 소집한다
정부가 재외국민 안전 대책마련에 나선다. 최근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인 IS의 잇단 일본인 인질 참수에 정부가 민감해하는 모습이다. 외교부는 중동에 거주하는 교민들에게 신변 주의를 거듭 강조하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2일 "재외국민 보호 관련 회의를 할 예정으로 실무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며 "중동 위험 지역에 나가 있는 국민에게도 신변안전에 주의하도록 대사관을 통해 공지했다"고 전했다. .. 호남지방의원들, "KTX직행" 상경투쟁
호남 지방의원들이 오는 4월 개통 예정인 KTX 호남선의 서대전역 경유를 두고 상경하여 대정부 투쟁 전개에 나섰다. 특히 이들은 청와대를 향해 1인 시위를 함께 전개하기로 했다. 조영표 광주시의장과 명현관 전남도의장, 김광수 전북도의장 등 호남권 광역· 기초의원 250여명은 2일 상경해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서대전역 경유를 반대하는 항의 집회를 갖는다. KTX 서대전역 경유안에 대해 국토교통부.. 최경환·황우여 두 부총리, '연말정산·건보료 혼선' 사과
최근 연말정산과 건보료 개혁 등 정부의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혼선에 대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유감을 나타냈다. 최경환 부총리는 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책조정 강화 관련 회의에서 "최근 정부가 몇 가지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좀 더 세심하고 꼼꼼하게 하지 못해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드리는 일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정책을 .. 송영근 의원, 성폭행 여단장 두둔 논란
새누리당 송영근 의원이 29일 부하 여군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육군 여단장에 대해 "거의 외박은 안 나갔다"고 밝혀 '여단장 두둔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송 의원은 "두둔 취지가 아니다"고 해명했고 야당에서는 "석고대죄 해야 한다"며 강력 반발했다. 송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군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여단장이 지난해 거의 외박을 안 나갔고, 가족도 거.. 김희범 문체부 1차관 돌연 사입
김희범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30일 돌연 사임했다. 김 차관은 1980년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 차관은 캐나다 홍보문원화원장, 문체부 홍보지원국장, 해외문화홍보기획관, 해외홍보문화원장 등을 지냈다. 애틀랜타 총영사를 지내다가 지난해 7월 문체부 제1차관으로 발탁돼 유진룡 전 장관이 면직된 상황에서 장관 권한대행을 맡는 등 무리 없이 업무를 수행해와 김 차관의 갑작스러운 사.. 이명박 "김정일 만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회고록서 공개
'일관된 대북 정책'을 강조하며 남북 정상회담을 포기하는 순간을 비롯해 임기 5년 동안의 이야기가 담긴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공개됐다. 뉴시스는 지난 2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이 전 대통령의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을 입수했다고 29일 보도했다. 회고록에는 2009년 북측의 남북 정상회담 제안을 거절했던 때의 뒷이야기가 담겼다... 朴대통령 지지율 20%대로 추락
최근 연말정산 논란 등으로 부정적인 민심이 팽배해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졌다. 부정평가 또한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7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의 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이날 29.7%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62.6%였다. 이는 지난 26일 긍정 평가가 30.1%, 부정 평가가 62.0%를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 서울 강북구, 근현대사기념관 건립한다
서울 강북구는 북한산에 3.1운동의 거점 봉황각, 애국․ 순국선열묘역, 국립4.19민주묘지 등 구한말 동학운동에서 국권침탈기 독립운동, 4.19 민주주의 정신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엿볼 수 있는 역사․문화유산들을 간직할 근현대사기념관을 본격 착공했다고 27일 밝혔다. 강북구 수유동 4.19길 북한산국립공원관리공단 수유분소 뒤편(수유동 산 73-23) 일대에 부지면적 2,049㎡,.. 서울지하철 9호선 2단계 3월 개통
서울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신논현 ~ 종합운동장)이 오는 3월 28일 개통된다. 서울 강서지역과 강남지역을 30분만에 주파하게 된다. 서울시는 27일 "오는 31일부터 9호선 2단계 구간에 대한 시운전에 착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는 9호선 2단계 시운전을 앞두고 지난달 시설물 검증을 마쳤으며, 외부 전문가와 합동으로 관제시스템 통합 구축 및 시운전 안전성 검증을 거쳐 오는 토요일.. 영호남 시도지사, 상생발전 선언
영호남의 시도지사들이 26일 대구에서 의 내용을 담은 상생발전 공동선언문을 채택, 선언했다. 윤장현 광주시장과 권영진 대구시장, 이낙연 전남지사, 김관용 경북지사 등 4명의 시도지사는 이날 대구mbc에서 열린 영호남 상생 발전 토론회를 가지고 이같은 이같은 시간을 가졌다. 공동선언문에는 상생협력·분권·통일준비 등 4대 과제를 비롯해 상호 교류 협력 및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이들 지자체의 공동.. 현대차-광주광역시, 창조경제센터로 창조경제 확산시킨다
27일 출범한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유기호)는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이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와 함께 광주 지역창조경제 확산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목적으로 출범했다. 광주 혁신센터는 앞으로 자동차 분야 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자동차 관련 창업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수소연료전지차 연관산업 육성, 서민주도형 창조경제 모델 제시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그러면서 성공적 창업이 .. 광주에 창조경제혁신센터..."무등정신, 창조경제 접목"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광주를 수소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한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광주의 무등정신을 창조경제에 접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광주시 북구 과학기술원에서 열린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광주는 어머니 산이라 불리는 무등산(無等山)의 정기를 받아 등급 없이 더불어 사는 무등의 공동체 정신을 가꾸며 살아온 곳"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완구 총리후보 청문회 내달 9일부터...12일 본회의
여야 원내대표는 27일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내달 9일부터 이틀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내달 12일 국회 본회의를 열기로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와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원내대표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주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양당 원내수석부대표인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과 새정치연합 안규백 의원에 따르면 여야는 우선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 정부, 주택임대차보호법 등 국회 발의한다
정부는 올해 국회에 주택임대차 보호법을 비롯한 280여건의 법안을 국회에 제출한다. 법제처(처장 제정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올해 정부입법계획을 정부 세종청사에서 정홍원 총리가 주재하는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법제처 관계자는 "내년 5월29일 제19대 국회의 임기만료 시까지 처리되지 않은 법률안은 자동 폐기되기 때문에 특히 올해는 정부가 국회에 제출하는 모든 법률안을 10월 이전에 제출할 .. 보육교사 자격취득 국가고시로 전환…아동학대 가해자 이름 공개
어린이집 보육 교사의 전문지식과 소양을 검증하는 국가시험제도가 도입되고, 아동학대 가해자의 이름과 소속 어린이집 명단을 공개하는 정책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정간담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대책을 보고했다. 보육 교사가 갖춰야 할 자질 검증을 세분화하고 인성검사와 현장실습을 강화해 보육교사의 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보육교사 자격 국가고시로 전환추진
정부와 새누리당은 27일 최근 논란이 된 어린이집 원아 폭행 근절대책과 관련해 보육교사 자격을 강화하는 방안들을 마련했다. 이들은 논의된 방안들 중 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2월 중 법안을 마련해 국회에 상정한다.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 새누리당 아동학대근절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당정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대책을 논의했다. 복지부가 간담회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우수한 보육.. 신설 정부조직, 성과 못내면 폐지…'성과평가제' 본격 시행
신설 정부기구에 대한 성과평가제가 도입되 성과 미달시 자동 폐지된다. 또한 효율적 정부운영 체계 구축을 위한 성과와 협업 중심으로 조직 개혁에 나선다. 행정자치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혁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신설 기구에 대한 성과평가제가 새로 도입돼 수명을 다한 조직은 곧바로 정리된다. 각 부처 내에 새로 만들어지는 기구는 원칙적으로 일정기간(2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안전처, 생활안전지도 115곳으로 확대
치안·교통·재난·맞춤안전을 담은 생활안전지도 서비스가 115개 시군구로 확대되고 연말에는 전국 서비스가 시작될 전망이다. 국민안전처는 지난해 9월에 1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국민생활과 밀접한 4대 안전분야(치안·교통·재난·맞춤안전)생활안전지도를 공개한데 이어 이번에 시군구 100곳을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115개 서비스 지역은 구도심·신도심·산업단지·농촌 지역·해안 지역.. 朴대통령 지지층 이탈에 지지율 최저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다시 하락해 취임 후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연말정산 세금폭탄 논란이 더해지면서 지지층이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26일 내놓은 1월 3주차(19~23일) 주간집계 결과, 박 대통령의 취임 100주차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1주일 전 대비 5.3%p 하락한 34.1%(매우 잘함 11.0%, 잘하는 편 23.1%)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