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민간단체가 북한 어린이 2만여명에게 빵과 두유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영국의 대북지원단체인 '북녘어린이사랑(Love North Korea Children)'은 다음달부터 평안북도 향산과 황해북도 사리원 지역 어린이 약 1만명에게 두유를 제공한다. 북녘어린이사랑 관계자는 자유아시아방송과 인터뷰에서 "영국의 국제구호단체 옥스팜 홍콩.. 대북전단에 긴장하는 경기북부
탈북자단체가 21일 계획대로 대북전단을 살포하겠다고 예고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북한은 물론 국내 진보성향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이날 오전 11시께 경기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오두산통일전망대 주차장에서 '김정은 공갈협박 규탄 대북전단 보내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 "북한인권 정책, 일관된 원칙 견지해야"
북한인권 문제는 대북정책의 하부적 의미를 갖고 있지만 그럼에도 '일정한 원칙과 철학'에 기반해 집행될 필요가 있다고 북한인권 전문가가 제안했다... 인권지적에 본격 대응나서는 北
북한이 국제적인 인권문제 지적에 본격 대응하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최근 해외의 한 친북매체가 북한의 사법 원로인사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공개처형과 2심제가 시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북 성향 인터넷 매체 '민족통신'은 17일 게재한 북한 최고 사법기관 소속 박모 원로참사와 특별대담을 통해 "일반적으로 조선(북한)의 형벌제도는 악질적인 범죄자들(반국가, 반민족, 테러, 국가전복, 고.. 교단장협의회, 한국교회한반도녹생평화운동협회 창립
한국교회교단장협의회가 통일시대를 준비하며 북한에 8천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자 한국교회한반도녹색평화운동협회를 창립했다... 개성공단 기업 "국제화위해 5.24조치 손봐야"
개성공단에 입주한 기업들이 정부에 대북 제재안을 담은 5.24 조치의 정비를 요청했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15일 개성공단 재가동 1주년을 맞아 "개성공단의 국제화가 가능해지려면 5·24 조치의 완화 내지는 해제가 불가피하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이날 통일부 기자단과 만나 배포한 자료에서 "현재 5·24 조치로 개성공단 신규투자는 원칙적으로 막혀있다"면서 "극히 제한된 .. 아시안게임 北선수단, 11일 인천으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종합순위 10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북한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단 중 1진이 11일 저녁 7시 고려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1진에는 장수명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NOC) 대표와 임원, 심판진, 의료진, 기자단을 포함해 축구, 조정 관련 감독, 심판, 선수 등 94명으로 구성됐다... 독도 근해 北 어선 발견..北으로 인계
독도경비대가 독도 인근에서 표류중인 북한 어선을 발견했다. 이 어선 8일 북한으로 돌아간다. 독도경비대가 속한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7일 오전 8시 50분쯤 독도 남동쪽 1.5킬로미터 근해에서 독도방향으로 이동중이던 표류어선을 경비대가 발견했다... 北, 신형 단거리 발사체 3발 발사
6일 북한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신형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오전 7시부터 7시40분까지 '신형 전술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3발을 원산 일대에서 동북쪽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北, 인천아시안게임에 응원단 보내지 않기로
북한이 인천 아시안 게임에 응원단을 파견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이번 대회에서는 북한 미녀 응원단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손광호 북한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은 28일 오후 조선중앙TV에 출연해 인천 아시안게임에 응원단을 보내지 않겠다는 뜻을 공표했다. .. 북한주민의 나빠진 '대남 인지도'
단절된 남북관계와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북한 주민들의 남한에 대한 인식이 나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김정은 제1위원장과 주체사상에 대한 북한 주민들의 지지도 또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은 지난해 북한을 떠난 탈북자 149명을 대상으로 면대면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남한을 '협력대상'으로 생각한다고 답한 비율이 55.7%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2012년 북한을 .. "한반도 통일, 주변국에 위협 돼선 안돼"
한반도 통일은 동북아평화체제 설립과 보조를 같이 해서 이뤄져야 하며 주변국들에게 위협이 되거나 그들의 국가이익을 해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北 유엔 결의 무시..러시아 무기박람회에 대표단
북한이 최근 열린 러시아 무기박람회에 자국 대표단을 보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가 19일 보도했다. 때문에 외국 무기를 수입하거나 자국 무기 수출을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 대상인 북한이 이를 깨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북한 대표단은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 주코브스키에서 열린 무기박람회 '2014 오보론 엑스포'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13일 러시아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 정부, 남북경협 '단계적' 시행…대북투자 허용 '방침'
통일부가 북한과의 경제협력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대북투자를 허용하는 방침을 밝혔다. 이중 남북간 경협 차원에서 개성∼평양 고속도로와 개성∼신의주 철도 개·보수 사업 등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는 1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남북관계발전 기본계획 2014년도 시행계획을 보고했다... NCCK-조그련, 평양 봉수교회서 '8.15 남북공동기도회' 개최
8.15 광복절을 맞아 남북한 교회가 공동기도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부산총회의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관한 성명서의 제안과 보세이 국제협의회의 제안들의 실천 과정인 '한반도 정의와 평화, 화해를 위한 에큐메니칼 순례'의 첫 여정을 시작했다. 지난 13일 방북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총무 김영주 목사) 회원교단과 기관, 여성대표, 청년대표를 포함한 19명.. DJ화한과 UFG 중지 등 대남압박나선 北
북한은 17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5주기를 맞아 방북한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비롯한 우리측 일행에게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 명의의 화한과 조전을 전달했다. 박지원 의원 측은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겸 노동당 대남비서는 우리측 일행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8·15경축사와 한미군사훈련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언급하며 "군사 훈련도 왜 하필이면 남북 고위급 2차 접촉을 제안하면서 .. 朴대통령 "南北 광복 70주년 '공동기념 문화사업' 추진" 제안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광복절을 맞아 내년 한반도 광복 70주년을 공동기념하는 문화사업을 추진할 것을 북한에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69주년 광복절 기념식 경축사에서 "내년의 광복 70주년을 맞아 남북한이 함께 광복을 기념할 수 있는 문화사업을 준비한다면 그 의미가 매우 클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남북한 주민들의 삶이 진정으로 융합되기.. NCCK 김영주 총무 등 '방북'…8·15 '남북공동기도회' 개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영주 총무 등 19인이 13일 북한을 방문하고 15일 남북 공동기도회를 개최한다. 통일부는 NCCK가 남북 공동 기도회 개최 등 남북 공동 행사와 관련해 방북을 신청해 12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13일 방북하는 NCCK 임원은 총무 김영주 목사와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감독회장 전용재 목사,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총회장 박동일 목사 등 19명이다... 리수용 첫 무대…북중 외무장관 회담
첫 공식무대에 등장한 북한 리수용 외무상이 11일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가졌다. 구체적인 내용을 알려지지 않았지만 북중관계 개선과 핵문제를 두고 회담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11일 중국 언론들은 왕 부장이 전날 리 외무상과 만나 양자 관계와 공동의 관심 사안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는 내용을 중국 외교부발 기사로 내보냈다... 北에 손 내민 정부 南北 고위급 회담 제의
통일부가 11일 오전 김규현 수석대표 명의의 통지문을 북한에 발송해 오는 19일 제2차 남북 고위급접촉 개최를 제의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히며 북한을 향해 추석에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비롯한 쌍방의 관심사를 논하자는 내용을 담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접촉에서 이산가족 상봉과 북한 선수단 및 응원단의 인천 아시안게임 참가 등 남북 간 현안에 대해서도 폭넓은 논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