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군비 지출이 GDP대비 지출비중이 지난 11동안 가장 높은 나라로 지목됐다. 22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가 최근 발간한 '글로벌 군비지출·무기이전'(WMEAT)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이 11년간(2000~2010년) 47억5000만~84억8000만 달러를 군비로 쓴 것으로 추산됐으며, 이는 GDP 대비 14.7~19.7%에 해당한다. 2위는 아프리카 북동부에 있는 에리트.. 北, 단거리로켓 발사 시위…오늘 또 16발
북한이 이틀 연속 단거리 로켓을 동해로 발사했다. 북한은 23일 오전 0시52분부터 2시21분까지 강원도 원산 인근에서 단거리 로켓 16발을 추가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북한은 오늘 2회에 걸쳐 로켓을 발사했으며 사거리는 60㎞로 내외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이 로켓은 전날 새벽 발사된 것과 같은 '프로그(FROG)' 지대지 로켓으로 추정됐다... 北, 오늘 새벽 동해상으로 단거리 로켓 30발 발사
북한이 22일 새벽 동해상으로 단거리 로켓을 무더기로 또 발사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4시부터 6시10분까지 동해안 지역에서 3회에 걸쳐 단거리 로켓 30발을 해상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전했다. 합참은 "발사체의 사거리는 60Km 내외로 판단된다"면서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 북한에 경공업 차관 상환 요구
정부가 북한에 제공한 경공업 차관이 상환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첫 원리금 860만 달러 상환을 요구했다. 국제사례에 따라 한달 전에 통보했지만, 이와 관련한 북한의 답은 없다. 통일부 당국자는 21일 "경공업 차관의 첫 원리금 상환 기일이 이달 24일 도래한다"며 "국제관례에 따라 한 달 전쯤 한국수출입은행을 통해 북측에 이 같은 내용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정부, 北에 경공업차관 8000만달러 상환촉구 예정
정부가 참여정부 시절 제공한 원금만 860억원대인 경공업 원자재 차관을 상환하라고 북한에 촉구할 예정이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경공업 차관의 첫 원리금 상환 기일이 24일 도래한다"면서 "24일 상환여부를 확인한 다음 북한의 연체가 확인되면 25일 상환 촉구를 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2007년에 섬유와 신발, 비누 등을 만드는 데.. 남북 신뢰구축 위해 대북제재 '해제' 검토해야
통일·외교·안보 전문가의 절반 가량이 북한과의 신뢰 형성 유도를 위해서는 대북제재를 해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현대경제연구원이 통일·외교·안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남북이 서둘러 해결해야 할 현안을 조사한 결과, 46.6%가 "북한의 신뢰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5·24 대북제재 조치를 해제해야 한다"고 답했다. '당국 간 고위급 회담의 정례화'와 '금강산 관광.. 北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 회의 주재…인사·조직 등 토의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지도 하에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가 개최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회의에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들과 인민군 당 위원회 집행위원, 군종, 군단급단위 지휘성원들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회의가 개최된 구체적인 날짜를 명시하지 않았다... 북한 경제, 남한의 3.6% 규모로 1970년대 수준
북한의 지난해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854달러로 남한의 3.6% 수준이며, 산업수준까지 함께 비교하면 이는 남한의 1970년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시아 국가 중에는 방글라데시와 미얀마가 북한과 비슷한 수준이다. 남북간 경제협력과 인도적 지원이 요구됐다. 보고서는 "남북경협 활성화를 통해 북한 경제 자생력을 키워야 한다"며 "북한의 현재 경제상황으로 피해를 보는 북한의 영유아 등.. 北, 하루새 3번 도발…동해에 로켓 25발 발사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원산 인근 동해안에서 이날 오후 6시20분부터 10분간 동해상으로 10발을 발사한데 이어 약 두 시간가량 지난 8시03분부터 5분까지 8발을 발사하고, 한 시간 가량 지난 오후 9시28분께 세 번째로 로켓 7발을 쏘았다고 밝혔다. 하룻저녁에만 무려 25발의 단거리 로켓을 쏜 것이다. 이들 로켓의 비행거리는 70㎞ 내외로 판단된다... 北, 동해상으로 단거리 로켓 '18발' 발사
북한이 다시 동해를 향애 단거리 미사일 18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6일 오후 6시20분부터 10여 분간 동해상으로 단거리 로켓 10발을 발사했으며, "발사체의 사거리는 70㎞ 내외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로켓 발사 장소는 북한 원산 인근 갈마반도 쪽이며, 낙하지점은 공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북한의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대북 감시를 강화하면서 만.. 北, 개성공단 재가동 반년만에 임금 10% 인상 요구
북한이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 임금을 올해는 10% 인상해달라고 요구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16일 "개성공단을 담당하는 북측 중앙특구지도총국이 최근 북측 근로자 임금을 10% 올리자면서 협의를 요구해왔다"고 밝혔다. 북측 근로자 임금은 매년 남북 협의를 통해 5%씩 인상됐지만 작년에는 개성공단 가동 중단 여파로 이 문제에 대한 협의가 이뤄지지 못했다. 북측은 지난해 인상되지 .. 북-중-러, 나선~훈춘~블라디보스토크 관광상품 개발
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두만강 지역 관광 책임자들이 3국을 연결하는 국제 관광 코스 개발과 관광상품 연합 판촉 활동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는 중국 지린성에서 발행되는 '연변뉴스'를 인용해 나선, 훈춘, 블라디보스토크 등 3개 시의 관광국장들이 최근 훈춘에서 원탁회의에서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16일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두만강을 사.. 美, 北 이동식 ICBM은 美 본토에 위협
북미항공우주방위군(NORAD)과 미국북부사령부(NORTHCOM) 사령관이 작년 7월 북한의 열병식에 등장한 미사일인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이 미국 본토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인정했다. 찰스 H. 자코비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관은 13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미 상원 군사위원회 2015 회계연도 국방예산 관련 청문회에서 미국 안보 위협과 관련해 북한과 이란의 야망의 확실한 증거로 미국 .. 北대의원 당선 김경희 "김정은 고모 아닐 가능성"
북한의 제13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김경희는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고모가 아닐 가능성이 제기됐다. 정부 당국자는 13일 북한 대의원 당선자인 김경희가 김정은 비서의 고모와 동명이인일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김경희 비서가 아닐 가능성이 있고 추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번에 당선된) 김경희는 평안북도 소.. [사진] 북한으로 가는 영양식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 www.childfund.or.kr)은 12일 인천항에서 북한 어린이 및 임산부 영양개선사업의 일환으로 2백 톤 상당의 밀가루·영양콩가루 물자환송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된 밀가루, 영양콩가루는 북측 민족화해협의회를 통해 남포 지역 5만여 명의 어린이 및 임산부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오는 4월(예정) 현지에 북한지원사업 전문가들을 파견하여.. 개성공단 노동자 월130달러 벌지만 손에는 '2달러'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가 실제로 받는 월평균 임금은 2달러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북한 경제 전문가 마커스 놀랜드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E) 부소장은 최근 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가 발간한 '한국의 북한 근로자 고용 관행과 노동기준' 보고서를 통해 2013년 4월 기준 개성공단 노동자의 최저 월급은 67.05달러였고, 각종 수당과 보너스가 추가되면 130달러에 이른.. 민화협, "북한에 비료 100만 포대 보내겠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대표상임의장 홍사덕)가 13일부터 북한에 비료 100만 포대 보내기 국민운동을 벌인다. 이르면 3월 말, 늦어도 4월 중에는 북한에 20kg짜리 복합비료 100만 포대를 보낸다는 목표다. 민화협은 13일 오후 2시 서울 사직공원 단군성전 앞에서 '북한 100만 포대 비료 보내기 운동본부(가칭)' 발대식을 하기로 했다... [200자 뉴스] 정부, 북한에 추가 제의 없다.
정부는 12일 "우리가 제안을 2번 했었는데, 지금 현재로서는 추가적으로 할 계획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상상봉 정례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우리측 적십자 실무접촉 제안을 북한이 거부한 것과 것과 관련한 것이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북측에 적십자 실무접촉을 추가 제안하거나 촉구할 계획이 있는 지' 묻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 유엔 "北고려항공은 민항기 아닌 북한공군"
북한의 유일한 민영항공으로 알려진 '고려항공'이 실제로는 북한 공군 소속이라고 유엔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유엔은 이에 따라 고려항공에 대한 재정·기술 지원은 북한에 대한 '무기 수출 금지' 조항에 저촉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유엔이 이날 인터넷에 공개한 '북한 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패널'의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고려항공 소속 항공기와 승무원은 북한 공군 소속으로, 고려항공이.. "北, 신의주서 외국인 숙박관광 허가"
북한이 중국과 국경지역인 신의주에 대한 외국인의 숙박 관광을 처음으로 허가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2일 전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북한 전문 여행사 '영파이오니어 투어스'는 이 방송에 외국인이 신의주에서 숙박관광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북한은 그동안 외국인이 중국 랴오닝성 단둥(丹東)을 통해 신의주를 방문하는 당일 관광만을 허가해왔다. 이 관광에 참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