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주교회의(German Bishops’ Conference)가 최근 독일 전역에서 교회 훼손과 성물 모독 행위가 급증하고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주교회의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방화, 성상(聖像) 파괴, 제대(祭臺) 훼손 등 교회를 겨냥한 공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기독교 상징에 대한 적대감이 한층 격화된 결과”라고 지적했다... 
유엔 보고서 “유럽 전역에서 반기독교 범죄, 축소·간과되고 있어”
유럽 전역에서 발생하는 반(反)기독교 증오범죄가 축소되거나 간과되고 있다는 내용의 새 보고서가 공개됐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산하 민주제도인권사무소(ODIHR)가 발간한 125쪽 분량의 이번 보고서는 유대인과 무슬림을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에 대한 기존 보고서에 이어 기독교인을 겨냥한 범죄를 다루고 있다... 
천 년 묵은 빵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 발견
천 년이 넘는 세월 동안 땅속에 묻혀 있던 고대의 빵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이 발견돼 전 세계 고고학계와 종교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튀르키예 남동부의 토프라크테페(Topraktepe) 고고학 유적지에서 다섯 개의 고대 빵이 발굴됐으며, 그 표면에 예수의 모습이 희미하게 새겨져 있었다고 보도했다... 
스코틀랜드교회, 고든 케네디 목사 신임 총회장에 임명
스코틀랜드교회(Church of Scotland)는 고든 케네디(Gordon Kennedy·62) 목사를 차기 총회장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로지 프루(Rosie Frew) 현 총회장의 뒤를 이어 임기를 시작한다. 케네디 목사는 2012년부터 에든버러 크레이글록하트 교회(Craiglockhart Parish Church)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해왔다... 
잉글랜드 북부 250여 개 학교, ‘주기도문 낭송의 날’ 동참
영국 잉글랜드 북부 전역에서 수천 명의 학생들이 동시에 ‘주기도문(The Lord’s Prayer)’을 낭송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영국성공회(Church of England)가 추진하는 ‘Faith in the North(북부의 신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자훈련과 기도, 복음 전파를 북부 지역 사회에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자녀와 2년 넘게 생이별한 스웨덴 기독교인 부모, 유럽인권재판소에 제소
스웨덴 당국이 자녀를 부당하게 격리했다며, 한 기독교인 부모가 유럽인권재판소(ECHR)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스웨덴의 아동복지 제도가 부모의 권리를 침해하고 종교적 차별을 보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루마니아 국적의 다니엘(Daniel)과 비앙카 삼손(Bianca Samson) 부부는 10년 가까이 스웨덴에서 거주해왔으며 인권단체 국제 자유수호연맹(A.. 
온라인 글 이유로 해임된 英 기독 교사, “표현의 자유 위기” 호소
영국 프레스턴 칼리지(Preston College)에서 온라인 게시글을 이유로 해임된 기독교 교사 사이먼 피어슨(Simon Pearson)이 자유언론을 주제로 한 리폼UK(Reform UK) 주최 회의에 참석해 영국 내 표현의 자유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피어슨은 20년간 교직 생활 동안 어떠한 징계 기록도 없었지만, 지난해 온라인 게시.. 
英 교계 지도자들 “전환치료 금지법, 기독교 범죄화 가능성”
영국의 주요 기독교 지도자들이 정부가 추진 중인 이른바 ‘전환 치료’(conversion therapy) 금지 법안이 기독교 핵심 교리를 범죄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해당 법안이 복음 전파나 자녀의 성별·성 정체성 문제에 대한 상담을 불법으로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The Telegraph)에 따르면, ‘렛 어스 프레이’(Let Us Pray) 캠페.. 
英 성공회 “인공지능이 일자리와 인간 존엄에 미칠 영향 논의 촉구”
영국 성공회 소속 학자들과 정책 자문가들이 인공지능(AI)이 고용과 인간 존엄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새로운 전국적 논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들은 규제 없는 기술 발전이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인간의 존엄을 훼손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이번 촉구는 2024년 2월 열린 성공회 총회(General Synod)가 통과시킨 결의안 이후 이어진 것이.. 
스페인 공영방송, 복음주의 교회 비하 논란에 공식 사과
스페인 공영방송 RTVE가 복음주의 교회의 성장을 “우려스럽다”고 표현하고 “위험하다”고 묘사한 프로그램 방송 이후 논란이 확산되자 공식 사과했다. RTVE는 복음주의 단체들과 시청자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종교 관련 사안을 최대한 신중하게 다루겠다”고 밝혔다. 복음주의 매체 에반젤리컬포커스(Evangelical Focus)에 따르면, 논란은 지난 9월 22일(이하 현지시간) RTVE의 오후.. 
베어 그릴스, 신간 통해 예수 이야기 전해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영국 출신 탐험가이자 방송인 베어 그릴스가 자신의 최신 저서를 인생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업적으로 꼽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실제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 모든 성취보다 값지다고 강조했다고 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스코틀랜드, 조력자살 합법화 여론조사서 반대 우세
스코틀랜드 내에서 조력자살 합법화에 대한 반대 여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전했다. 여론조사기관 유고브(YouGov)의 격월 추적조사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응답자의 38%가 불치병 환자의 경우에도 법을 바꿔 자살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 이는 법 개정을 찬성한 응답자 비율보다 높은 수치다. 다만 이번 조사 표본은 156명으로 소규모였으나, 다른 조사.. 
브뤼셀서 1만4천여 명 복음 집회… 프랭클린 그래함, 메시지 전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희망의 축제(Festival of Hope)’ 복음 전도 집회에 1만4천 명 이상이 모여 복음의 소망을 들었다. 이번 집회는 620개 복음주의 교회의 연합으로 진행됐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전했다. 고(故) 빌리 그래함 목사의 아들이자 빌리 그래함 전도협회(BGEA)와 구호단체 ‘사마리안 퍼스’ 대표인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최근 브뤼셀 ING 아레나에서 .. 
英 전역 교회 2천여곳, 향후 5년 내 폐쇄 위기
영국 내 교회 약 2천곳이 향후 5년 내 문을 닫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전했다. 영국 자선단체 내셔널처치트러스트(National Churches Trust)가 10월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6월 동안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전역에서 총 3천6벡개의 교회가 설문조사에 참여한 결과, 다수는 교회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 
마약상에서 신앙인으로… 영국 남성, 하나님 만난 순간 고백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는 영국 데번주 플리머스 노스 프로스펙트 지역에 거주하는 데이비드 힐이 하나님을 만난 순간을 고백했다고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CT는 데이비드 힐이 한때 수백만 파운드 규모의 마약 거래를 주도하던 범죄자였다고 밝혔다. 그는 10대 후반부터 20대까지 감옥을 드나들며 보석상을 털고 유럽 전역을 오가며 범죄를 저질렀다. 25세가 되던 무렵 이미 수많은 전과를 기록했.. 
아일랜드 가톨릭 단체 ‘아이오나 연구소’, 탄저균 협박 소포 피해
아일랜드 공화국에서 가톨릭 단체의 사무실이 ‘악의적인’ 탄저균 협박 사건의 표적이 됐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전통적 혼인 제도와 생명권을 옹호하는 캠페인을 벌여온 ‘아이오나 연구소(Iona Institute)’는 최근 다량의 흰색 가루가 담긴 소포를 받았다... 
우크라 복음주의 교회, 3년 협상 끝 유럽복음주의연맹 정식 가입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우크라이나 복음주의 교회가 유럽복음주의연맹(EEA)에 공식적으로 가입했다고 2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CDI는 이번 결정은 3년간의 협의 과정을 거쳐 지난 17일에 열린 연례 회원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되며 성사됐으며 이로써 우크라이나는 처음으로 EEA의 정식 회원국이 되었고, 유럽 전역의 복음주의 연합체와 함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길이 열렸.. 
유럽복음주의연맹 신임회장 “‘기도와 연합 통해 복음 전파”
독일 출신 안드레아스 벤첼(Andreas Wenzel)이 유럽복음주의연맹(EEA)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지난 12년간 회장직을 맡아온 프랑크 힌켈만 목사(Rev. Dr. Frank Hinkelmann)의 뒤를 이어 임기를 시작한다. 벤첼 신임 회장은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신앙 여정, 복음 전도와 제자훈련에 대한 비전, 그리고 유럽 복음주의 공동체가 ..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친구 찾기: 주의해야 할 6가지 특징
최근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는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친구 찾기: 주의해야 할 6가지 특징’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다음은 주요 내용이다. 새 학기를 맞아 많은 신입생들이 낯선 여정을 시작하고 있다. 일부는 처음으로 집을 떠나고, 또 다른 이들은 아는 이 하나 없는 낯선 나라에 발을 들인다. 익숙하지 않은 환경 속에서 ‘연결’과 ‘소속감’을 향한 갈망은 더욱 커진다... 
英 교계 지도자들, ‘2025 웨스트민스터 선언’ 발표
영국 내 주요 기독교 지도자들이 최근 ‘2025 웨스트민스터 선언’을 발표하고, 국가 전반에 걸친 양심의 자유, 신앙의 자유, 생명 존중 등의 가치 회복을 촉구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선언은 지난 9월 21일(현지시간) 런던 웨스트민스터에서 열린 공개 행사에서 공식 발표됐으며 다양한 기독교 전통과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번 선언은 2010년에 발표된 ‘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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