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성공회(Church of England) 계열 초등학교가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의 노래를 학교에서 부르지 말도록 학생들에게 지도해 달라고 학부모들에게 요청한 뒤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학부모들은 “불필요한 조치”라며 반발했으며, 학교는 결국 안내문을 일부 수정했다. 도싯주 풀(Poole)에 위치한 릴리풋 코E 초등학교(Lill.. 
英·웨일스 가톨릭 주교회의, 수단 내전 심각성 경고… 국제사회 개입 촉구
영국·웨일스 가톨릭 주교회의가 2023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수단 내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수단은 독립 후 약 70년의 역사 중 40년 이상이 내전과 함께 했다. 현재의 내전은 2023년 발발했으며, 사실상 두 군벌 세력인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과 정규군 ‘수단군(SAF)’ 간의 권력 다툼이다. 양측.. 
英 의회, ‘거리 설교자 헌장’ 공개… 경찰 과잉대응 논란 속 자유 보장 취지
영국에서 거리 설교자들이 겪은 벌금 및 부당 체포 사례가 이어지며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이를 보호하기 위한 ‘거리 설교자 헌장(Street Preacher’s Charter)’이 의회에서 공식 발표됐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이번 헌장은 경찰의 과도한 제재로 보상금까지 지급된 사건들이 잇따르자 마련된 조치로, 기독교 단체인 ‘기독교 연구소(The Christian Inst.. 
고향에서 쫓겨난 아르차흐 난민들, 아르메니아 산악 마을에 새 보금자리
아르메니아 남부 시우닉(Syunik) 지역의 산악 마을 스바란츠(Svarants)에 난민 정착촌이 조성되어, 고향에서 강제 추방된 아르메니아인 여러 가족이 새로운 주택과 토지를 제공받았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투펜키안 재단(Tufenkian Foundation)과 협력 기관들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시범 난민 마을 완공을 기념해 리본 커팅식을 열고 20채 중 첫 10채의.. 
英 대법원 “북아일랜드 학교 종교교육, 인권 침해… 현행 방식은 위법”
영국 대법원은 북아일랜드 학교에서 시행 중인 종교교육(RE) 및 예배 활동이 인권을 침해하고 있으며, 현행 방식은 불법이라고 판결했다. 법원은 현재의 종교교육이 “객관적·비판적·다원적 방식”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전했다... 
2024년 유럽서 기독교인 대상 폭력·협박 급증…교회 방화도 두 배 늘어
유럽 내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 공격과 협박, 교회 방화 사건이 2024년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유럽 기독교인 차별·혐오감시기구(OIDAC Europe)는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지난해 유럽 전역에서 발생한 반(反)기독교 증오범죄가 총 2,211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등록 거부한 침례교회 3곳 추가 금지… 미등록 교회 단속 계속돼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 지역에서 정부에 등록하지 않고 활동해온 침례교회 3곳이 추가로 법원에 의해 활동 금지 조치를 받았다. 이는 러시아 전역에서 미등록 종교 공동체를 대상으로 한 정부의 단속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려진 조치로, 앞서 다수의 교회가 동일한 이유로 금지 결정을 받은 바 있다. 포럼18(Forum 18) 뉴스서비스에 따르면, 이번에 금지된 교회는 티마셰프스크(Timashyovs.. 
성직자 탄압 논란 아르메니아 총리, 첫 국가조찬기도회서 성경 암송
아르메니아 정부가 국교인 아르메니아 사도교회 고위 성직자들을 탄압한다는 비판을 받는 가운데, 니콜 파시냔(Nikol Pashinyan) 총리가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신앙적 행보를 강조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파시냔 총리는 2018년 반정부 시위를 배경으로 집권한 이후 처음 열린 ‘아르메니아 공화국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올해가 독립 이후 처음으로 평화를 확립한 해라고 강조했다... 
스코틀랜드 낙태법 전면 완화 논란… “출산 직전까지 허용은 극단적”
스코틀랜드 정부가 ‘출산 직전까지 낙태 허용’ 등 강력한 낙태법 완화 권고를 검토 중인 가운데, 기독교 및 친생명 단체들이 이를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해당 권고는 스코틀랜드 정부의 요청으로 ‘낙태법 개혁 전문가 그룹(Abortion Law Reform Expert Group)’이 마련한 최종 보고서에 담겼으며,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정부에 제출.. 
프랑스 전역 500개 복음주의 교회, 연합예배로 하나 되다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프랑스 전역에서 약 500개의 복음주의 교회가 참여한 대규모 연합 예배가 지난달 5일(이하 현지시각) 일제히 열렸다고 최근 보도했다. 프랑스 복음주의연맹(CNEF)이 주도한 이번 전국적 예배의 날은 총 85개의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약 7만 명의 성도들이 한목소리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높였다... 
러시아, 복음주의 침례교회 ‘활동 금지’ 확산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러시아에서 국가 등록을 거부한 복음주의 침례교회들에 대한 활동 금지 조치가 지난 1년간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국제 종교자유 감시단체 ‘포럼 18’은 최근 보고에서 정보기관의 감시, 예배 중 단속, ‘불법 선교 활동’ 혐의로의 기소가 최소 10개 교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2024년 이후 이러한 조치가 더욱.. 
영국 기독교 부채 구호단체 CAP, 데이비드 누스바움 신임 이사장 선임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영국의 대표적 기독교 기반 부채 구호단체 크리스천스 어게인스트 파버티(Christians Against Poverty, CAP)가 새로운 이사장으로 데이비드 누스바움을 선임했다고 지난 10일 발표했음을 1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우크라 주교 “전쟁의 침묵이 가장 두렵다”… 교회, 트라우마 치유 사역 강화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Charkiv) 지역의 기독교인들이 전쟁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도록 돕는 사역이 현지 주민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파블로 곤차루크(Pavlo Honcharuk) 주교는 러시아와의 전쟁 초기부터 격전지로 알려진 하르키우 교구를 맡고 있다. 2022년 봄 내내 이어진 ‘하르키우 전투’는 우크라이나군의 승리로 평가받지만, 전쟁의 상.. 
동성애 반대 이유로 직무 철회 당한 英 기독교 사회복지사, 항소
영국의 한 기독교 사회복지사가 동성애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이유로 정신건강 관련 직무 제안을 철회당한 사건과 관련해 고용재판소의 판결에 불복, 항소했다. 그는 자신의 종교적 신념 때문에 채용이 취소됐다며 차별을 주장하고 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전했다... 
英 성공회, 예배 참석자 4년 연속 증가… 코로나 이후 회복세 이어가
영국 성공회(Church of England)의 예배 참석자가 4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성공회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소속 교회의 정기 예배 참석자는 약 100만9천 명으로, 전년 대비 0.6%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는 팬데믹 이후 두 번째로 교단 .. 英 목회자, 캠핑밴에 적은 요한복음 3장 16절로 ‘혐오 발언’ 경고 받아
영국의 한 목회자가 자신의 캠핑밴 뒤편에 성경 구절을 게시했다가 경찰로부터 “신고될 경우 혐오 발언(hate speech)으로 간주될 수 있다”는 경고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더 텔레그래프(The Telegraph) 보도에 따르면, 최근 랭커셔주 번리(Burnley)의 한 주유소에서 일어난 이 사건은 ‘조언 차원의 대화’로 이뤄졌으며, 법적 조치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스페인 법원, 이슬람 비판한 가톨릭 사제·기자 ‘혐오 발언’ 무죄 판결
스페인 법원이 이슬람에 대한 공개 비판을 이유로 ‘혐오 발언’ 혐의로 기소된 가톨릭 사제 2명과 기자 1명에게 무죄를 선고하며, 8년에 걸친 법적 공방이 마무리됐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말라가 지방법원은 10월 1일(이하 현지시간) 바르셀로나의 쿠스토디오 발레스테르(Custodio Ballester) 신부가 방송과 글에서 ‘이슬람혐오적’ 발언을 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해당.. 
루마니아에 새 기독교 학교 설립… 복음과 교육 결합해 청소년에게 희망 전한다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루마니아 청소년들에게 복음과 희망을 전하는 사역 단체가 학문적 우수성과 성경적 가치를 통합한 새로운 기독교 학교를 개교했다고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루마니아 아라드(Arad)에 기반을 둔 ‘어슈어드 호프 미니스트리(Assured Hope Ministries)’는 최근 ‘리퓨지 포 더 소울(Refuge for the Soul)’과 협력해 지역 최초의.. 
英 청소년 행복도 급락… “10명 중 1명 삶에 불만족”
영국 청소년들의 행복 수준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동복지단체 더 칠드런스 소사이어티(The Children’s Society)가 발표한 ‘2025년 좋은 어린 시절 보고서(The Good Childhood Report 2025)’에 따르면, 10~17세 청소년의 9%가 자신의 삶에 불만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튀르키예, 미국인 선교사 34년 만에 추방해 논란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튀르키예 정부가 30년 넘게 자국에 거주한 외국인 기독교인을 추방한 사건이 유럽인권재판소(ECHR)로 넘어가며 국제적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2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종교 자유를 옹호하는 법률 단체 ‘얼라이언스 디펜딩 프리덤 인터내셔널(Alliance Defending Freedom International, ADFI)’은 최근 미국인 케네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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