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더함 박사
    [구원론] 십자가의 역설(2)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살고 싶어 할수록 살아날 가망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죽지 않으려고 한다면 우리는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죽어야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 사람에겐 두 죽음이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죽는 죽음과 그리스도 밖에서 죽는 죽음이 그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영생의 존재입니다. 죽지 않으려 발버둥 치는 사람은 이 죽음이 무..
  • 백종근 목사
    백종근 목사의 ‘하위렴 선교사 조선 선교행전’(3)
    조선에 파송된 개척선교사들의 성공적인 정착과 굳은 의지를 확인한 해외 선교부에서는 조선에 지속적인 선교사 파송을 약속하며 1895년 4월에 유진 벨Eugine Bell 부부와 그 이듬해에는 하위렴William B. Harrison 선교사를 연달아 파송했다...
  • 최더함 박사
    [구원론] 십자가의 역설(1)
    인류 역사상 가장 반전의 삶을 산 두 사람을 꼽으라면 한 사람은 성경에 소개된 사도 바울이요, 다른 한 사람은 교회사를 찬란하게 빛낸 어거스틴 일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철저히 그리스도와 그의 복음을 핍박하던 사람으로 지내다 갑자기 주님을 만나 회심한 이후 오직 주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증거하는 일로 인생을 불태웠습니다. 그가 두 발로 걸었던 거리만 해도 지구를 두 바퀴 반을 돌 정도였다..
  • 김영한 박사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하시는 나사렛 예수(3)
    저자는 공관복음과 요한 복음이 서로 다른 두 개의 달력에 의존하기 때문으로 보는 것으로 보아 두 전승을 종합하는 방향으로 이해했으면 한다. 공관복음은 금요일을 유월절로 보고 토요일을 안식일로 보나, 요한복음은 유월절을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저녁까지로 본다. 요한복음은 유월절과 안식일을 같은 날로 보고 있다(요 18:28; 요 19:14). 복음서 저자들에 있어서 날자 계산하는 방법이 다르기..
  • 진요한 선교사는 선교 현지에서 태권도와 합기도를 가르치고 있다. ⓒ진요한·강인애 선교사
    진요한·강인애 튀르키예 선교사의 ‘사랑’ 실천
    미국 LA에서 2024 KWMC주최로 7월 8일부터 11일까지 제10차 세계한인선교대회가 있었다. 2,000여명의 각국 선교사와 미국한인교회 목회자, 평신도 MK, PK 중심의 젊은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4년마다 열리는 선교대회는 남가주사랑의 교회에서..
  • 백종근 목사
    백종근 목사의 ‘하위렴 선교사 조선 선교행전’(2)
    고향에서 초중고를 마친 하위렴은 1883년 레바논에서 동쪽으로 64Km 정도 떨어진 버지니아 리치먼드에 소재한 센트랄 대학(Central College) 화학과에 진학했다. 그 당시 루이빌에 주립대학이 있었지만, 그는 아버지의 권유로 좀 더 경건한 학풍의 기독교 사립대학을 선택했다. 1871년에 설립된 이 학교는 버지니아의 햄던-시드니 대학(Hamden-Sydney College), 노스캐롤..
  • 최더함 박사
    [구원론] 육신을 죽이라(5)
    그러므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여, 당신의 육신을 죽여야 당신이 살게 됩니다. 옛사람을 죽여야 새사람이 됩니다. 특히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치명적인 육신의 일이 있습니다. 적어도 이 일은 세계의 다른 민족에 비해 유달스럽고 지나친 일로 보입니다...
  • 김영한 박사
    유신진화론에 대한 정통개혁신학적 평가(5)
    이에 대표자적 인물로는 캘리포니아 버클리대 법학교수 필립 존슨(Philip E. Johnson, 1940-), 옥스퍼드의 생물학자 리차드 도킨스(Richard Dawkins, 1941-), 옥스포더 천체무릴학자 스티브 호킹(Stephen Hawking, 1942-2018), 스티븐 마이어(Stephen Meyer 등을 들 수 있다...
  • 백종근 목사
    백종근 목사의 ‘하위렴 선교사 조선 선교행전’(1)
    미국이 영국으로부터 독립하기 이전에는 주로 동부 해안가에 사람들이 몰려 살았다. 1750년에 토마스 워커(Thomas Walker)라는 영국인 의사가 애팔래치아 산맥을 넘어 서부로 가는 고갯길을 발견했는데 얼마 후에 탐험가 다니엘 분(Daniel Boone)이 사람들을 이끌고 협곡을 넘어와 이 지역에 살던 인디언들을 몰아내고 정착하면서 이 땅을 켄터키로 불렀다. 이때부터 켄터키는 서부로 가는..
  • 최더함 박사
    [구원론] 육신을 죽이라(4)
    누구보다 저는 지금 이 자리에서 제 안에 도사리고 있는 육신의 죄악들을 주님 앞에 고발합니다. 저는 누구보다 교만과 자기 자랑과 자기 의를 숨기고 사는 사람입니다. 자기주장을 굽히지 않고 관철시키고자 상대방의 주장이나 논리를 무참하게 깨트리는 기법에 나름 능숙한 자입니다...
  • 김영한 박사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하시는 나사렛 예수(2)
    공관복음의 연대기의 어려움은 요한복음의 연대기에 의하면 해결된다. 요한복음에 의하면 유월절 축제는 금요일 저녁에서 시작되어 토요일 저녁에 마치기 때문에 마가의 보도와도 모순되지 않는다. 예수의 십자가 처형은 유월절 축제 전에 이미 집행되었기 때문이다. 예수의 심문과 십자가 처형은 유월절 축제 전인 금요일 저녁 이전에 집행된 것으로 되어서 유대인 축제일에 심문과 십자가 처형이 허용될 수 있었는..
  • 최더함 박사
    [구원론] 육신을 죽이라(3)
    문제는 저와 여러분은 분명히 주님을 믿고 영접하고 회개를 했고 죄 사함을 받았으며 구원 자격증을 취득하여 성령님과 함께 십자가의 길을 걸으며 천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길을 걸으며 우리는 더 이상 죄를 지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왜 계속 죄를 짓는 것입니까? 아침마다 기도하고 아무리 다짐하고 가슴을 치며 나쁜 습관의 죄들을 멀리하고 없애려 해도 낮이나 밤이나 부지불식..
  • 김영한 박사
    유신진화론에 대한 정통개혁신학적 평가(4)
    영국의 무신론생물학자 리차드 도킨스(Clinton Richard Dawkins)는 신다윈주의를 주장하였다. 1976년에 발표한 『이기적 유전자』(The Selfish Gene)에서 그는 진화의 주체가 인간 개체나 종이 아니라 유전자이며, 인간은 유전자 보존을 위해 맹목적으로 프로그램된 기계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그의 주장은 유전자가 자연선택의 단위가 되어서 이기적인 방향, 즉 새로운 종이 ..
  • 광명 햇빛
    [구원론] 육신을 죽이라(2)
    그런데 여기서 여러분에게 하나의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이 십자가를 바라볼 때 제일 먼저 무슨 생각을 하십니까?” 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당신이 참된 그리스도인이라면 십자가를 바라볼 때 제일 먼저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바로 ‘내가 죄인’이라는 사실입니다...
  • 김영한 박사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하시는 나사렛 예수(1)
    나사렛 예수는 다가오는 십자가의 죽음을 예견하면서 제자들과 작별의 최후 만찬(晩餐)을 하신다. 유월절 절기가 최후의 만찬의 배경이다. 최후의 만찬이 역사적 사실이라는 것은 공관복음과 요한복음 모두가 이를 기록하고 있다는 데서 확인될 수 있다. 마가는 다음 같이 기록하고 있다: “제자들이 나가 성내로 들어가서 예수께서 하시던 말씀대로 만나 유월절 음식을 준비하니라”(막 14:16). 마태의 기..
  • 광명 햇빛
    [구원론] 육신을 죽이라(1)
    지금까지 우리는 십자가에 대해 두 가지 중요한 핵심 사항을 논했습니다. 하나는 십자가가 무엇인가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십자가를 지고 가는 인생의 의미에 대해 여러 가지로 알아보았습니다. 먼저 십자가는 무엇입니까? 십자가는 한 마디로 ‘구원의 증거’입니다...
  • 광명 햇빛
    [구원론] 홀로 걷는 십자가의 길(3)
    어떤 유명한 사람이 예수를 믿으라고 권하자 퉁명스럽게 “종교는 종교의 자리에 있으면 되지 왜 개인의 삶을 간섭하려 드느냐”고 항의했습니다. 그는 기독교가 개인의 삶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존재라고 인식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사람이 왜 이런 인식을 하게 된 것일까요? 물론 문제는 그 사람 자체에 있는 것이지만 교회가, 그리스도인이 이런 사람 앞에서 바른 신앙과 모범된 인생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
  • 김영한 박사
    사이비(似而非) 재림주(再臨主)에 관한 나사렛 예수의 경고(3)
    첫째, 예수의 가르침은 역사적으로 일어날 여러 이단과 재림주에 관한 비판 척도가 된다. 초대교회 몬타누스(Montanus)는 ‘내가 성령이다’고 하였다. 종교개혁 시에는 토마스 뮌처(Thomas Müntzer)가 중심이 된 과격 재세례파들의 재림주 운동이 있었다. 19세기 미국의 윌리엄 밀러(William Miller)는 1844년 예수가 재림한다고 재림운동을 일으켰고 재림의 불발로 그것을 ..
  • 허정윤 박사
    오메가 창조론 연구(4)
    모든 더러운 것들이 깨끗이 정리되고 새 하늘과 새 땅이 창조된다.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새 하나님 나라와 새 예루살렘이 세워진다. 그 과정은 21장과 22장에 기록되어 있다. 요한이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았다(21:1).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은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고,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았..
  • 광명 햇빛
    [구원론] 홀로 걷는 십자가의 길(2)
    이제 우리는 세상 가운데서 고독한 인생이 당연한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사람들로부터 멸시를 당하고 조롱을 당하고 오해를 받고 산다 해도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꼬리 잘린 여우들의 마을에 정상적인 꼬리를 가진 여우가 방문했더니 모두 왜 꼬리가 잘리지 않고 정상적으로 달려있느냐고 묻는 것과 같은 이치이기 때문에 조금도 이상할 것이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