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 신앙으로 보면 건강하든 병약하든 그것은 모두 하나님의 섭리다. 하지만 현대 의학은 우리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Imago Dei)이며 모든 생사화복의 주인은 창조주 하나님이라는 관점이 아니라 인간과 인체를 우연한 기계적 시스템으로 보며 환원론적으로 봄으로써 각론적 이해에는 접근하였으나 근원적이고 종합적인 접근에 한계를 가져왔다. 이런 세속 의학은 일반적 진단법과 수술 테크닉, 투약법 등에.. 뇌 속에 컴퓨터 칩? 현대 과학과 기독교적 관점
뇌도 일종의 세포다. 인간은 대략 1천억 개가 넘는 뇌 뉴런(신경세포)을 가지고 태어난다. 태양계가 속한 우리 은하의 별 숫자가 대략 1천억 개이니 뇌 신경세포 1천억이 얼마나 큰 숫자인지 알 수 있다. 임신 9개월 동안 태아는 획득한(?) 정보를 뚜렷한 목적성을 가지고 초당 평균 5천 개 가까운 신경세포를 쉬지 않고 만들어내는 셈이다. 이 뇌 세포가 인간의 인격(지성과 감정과 의지)과 행동.. 조용기 목사와 해방 이후 한국 사회 및 기독교(7)
해방후 이승만은 대한민국의 건국과 수호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그리고 그 이후 박정희와 그의 후예들은 1980년대까지 경제성장을 가져왔다. 그 다음에 등장한 김영삼과 김대중은 소위 민주화에 기여했다. 조용기목사의 주요 사역은 박정희와 그의 후예들이 일으킨 산업화시대에 이루어졌다. 이 당시 박정희의 정치, 정주영의 경제와 더불어 조용기의 종교가 한국사회를 이끌어 가는 중심 축이었다고 생각한다... 예수는 열심당원(Zealot)이었던가?(2)
예수가 열심당원으로 고발되어 처형되었다는 사실 때문에 그가 열심당원이었다고 간주할 수는 없다.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은 예수가 지닌 하나님 나라에 대한 종말론적 이해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했으며, 이해할 수도 없었다. 예수의 행동은 열심당원을 크게 실망시켰으며, 이 같은 실망이 가룟 유다가 스승을 배반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구원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라(4)
사도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된 것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전 11:1)고 말했습니다. 저는 처음에 이 구절을 읽고 깜짝 놀랐습니다. 세상에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되었다고 감히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니 바울은 대체 누구인가 하고 관심을 가졌던 기억이 납니다. 실로 성경 역사 중에 그리스도를 가장 닮은 사람을 꼽는다면 저는 바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선교의 최종 목적으로서의 하나님께 영광(6)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은 결코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안 계신 것처럼 생각하며 사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을 순종하면서 그 분의 통치를 실현하려면 고난이 따라오게 되어 있다. 하나님을 무시하고 대적하는 세상 사람들과 달리 하나님을 매사에 인정하고 그 분의 영광을 위하여 살려고 하면 많은 손해와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선퀴스트는 “선교사의 실존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조용기 목사와 해방 이후 한국 사회 및 기독교(6)
마지막으로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은 조용기목사와 민주화시대이다. 조용기목사는 한국전쟁, 산업화, 도시화, 정보화, 세계화에 잘 적응하였고, 여기에는 그가 시대의 흐름을 읽을 줄 아는 역사적인 안목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는 항상 원칙을 생각하지 보다는 새로운 상황을 생각했고, 그때 그때 마다 새로운 결단을 하였다. 그러면 조용기목사와 민주화의 관계는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가?.. [구원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라(3)
만약 농부가 씨를 뿌리고 밭을 가꾸고 거름을 주고 온갖 노역을 견디며 키웠는데 열매가 맺어지지 않는다면 그의 상심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그러므로 반드시 뿌린 씨앗은 자라서 열매를 맺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영적인 열매는 만드시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고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잇어야 결실된다는 것이 법칙입니다. 이러한 법칙을 예수님은 이미 명확하게 반포하셨습니다... 그리스도로 인한 구원의 길 전하는 것이 가장 우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행해지는 선교의 가장 우선적이고 핵심적인 사역은 바로 영광의 하나님과 그 하나님께로 가는 길인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이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에게 부탁하기를 “.... 자신의 복음 전도 사역을 통해 그 메시지가 신속히 전파되어 하나님이 영광스럽게 되기를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살후 3:1).”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행.. 조용기 목사와 해방 이후 한국 사회 및 기독교(5)
조용기목사는 한국교회의 역사상 가장 국제적인 인물이다. 그는 외국선교사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고, 그 자신이 국제사회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조용기목사는 어린 나이에 선교사들의 통역을 하면서 오순절운동을 배웠다. 그는 그들을 통하여 오순절 메시지만이 아니라 집회를 운영하는 방법도 배웠다. 조용기목사는 선교사들을 통하여 세계무대에 진출하였다. 한국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은 자신들의 대회에 한국.. [구원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라(2)
첫 번째 실황,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에는 다양한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안에 있습니다. 오늘 본문 엡 1:4에서는 하나님이 창세전에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셨다고 증언합니다. 그리고 11~12절에선 이러한 선택이 “우리로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우리를 예정하신 것”이라 설명합니다. 사도 바울은 딤후.. ‘복음화’와 ‘인간화’는 공존 가능?… 통전적 선교신학의 한계점
통전적 선교신학은 복음주의 진영과 에큐메니칼 진영의 오랜 갈등 끝에 하나의 대안으로 제시된 것으로 복음주의 진영의 핵심 목표인 복음화와 에큐메니칼 진영의 핵심 목표인 인간화 중 어느 하나에 우선순위를 두지 않고, 둘 다를 균형감 있게 추구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선교신학이라 할 수 있다. 지금도 여전히 양 진영이 완벽하게 일치한 것은 아니지만, 오늘날은 에큐메니칼 진영이 제시한 통전적 신학을.. 예수는 열심당원(Zealot)이었던가?(1)
예수는 사회적으로는 하나님 나라를 증거한 랍비( רַבִּי, rabbi)였다. 그는 나사렛이라는 변두리 마을에서 자라난 서민 출신이었으며 하나님 나라의 복음전파를 소명으로 살았다. 예수가 전파한 하나님 나라 복음은 로마 황제의 세상 통치에 대하여 비판적인 것으로 들릴 수 있었다. 그래서 예수의 하나님 나라 복음은 열심당(Zealots)이 내걸었던 반(反)로마주의와 하나님 나라 사상에 외면적.. 조용기 목사와 해방 이후 한국 사회 및 기독교(4)
과거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땅이었다. 하지만 시대가 지나면서 바다를 차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했다. 1차대전과 2차대전은 대서양괴 태평양을 누가 지배하느냐가 잇슈였다. 지금은 하늘을 누가 장악하느냐 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이런 점에서 미국은 현재 바다와 하늘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를 이끌어 가는 것이다... [구원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라(1)
그리스도인은 모든 국면에서 그리스도와 연결되어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원자로 이 땅에 오신 성자 하나님이십니다. 그리스도는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자신이 직접 피 흘려 죽으시고 3일 만에 부활하시어 마침내 사망 권세를 깨트리시고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유일한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죄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시작하고 완성합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 에큐메니칼 인간화 중심 선교의 한계점
전통적인 선교를 복음화 중심의 선교라 한다면, 에큐메니칼 선교는 인간화 중심의 선교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개인구원 대 사회구원의 구도라고도 할 수 있는데, 전통적인 선교가 개인을 구원의 대상으로 삼고 복음전도에 열정을 기울였다면, 에큐메니칼 선교는 사회를 구원의 대상으로 삼고 사회 구조악 제거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힘을 쏟았다. 즉 에큐메니칼 진영의 인간화 중심 선교는 사회의 구조.. 세속적 사회정의 이념을 극복하는 길
세속적 사회정의 이념은 세상 모든 문제의 기원을 잘못된 사회체제에서 찾으려 한다. 마르크스는 자본가가 노동자를 착취하기 위해 만든 잘못된 자본주의의 경제체제와 사회구조가 인간 불평들을 초래했다고 진단했다. 그리고 혁명을 통해 자본주의 경제체제를 무너뜨리고 모든 사람에게 균등하게 분배하여 문제를 해결하면 더 많은 사람이 행복할 것으로 생각했다. 신마르크스주의 이념의 기반을 제공한 안토니오 그람.. 이 또한 지나 가리이다!
주님 새해에는 모든 문제들이 지나가게 하옵소서.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소명 다하는 삶을 통해 , 한 알의 밀알로 헌신 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길 간절히 소망 합니다. 지구촌의 전쟁이 이제는 종식되게 하여 주옵소서. 다시 시작 된 남과 북의 이념과 전쟁의 아픔을 우리 민족이 다시는 슬픈 비극을 겪지 않도록 긍휼을 여겨 주옵소서. 남과 북의 지도자들에게.. 로잔 운동의 성격과 4차 로잔 인천대회 전망(下)
4차 로잔대회가 인천송도 컨벤시아에서 2024년 9월 22일~28일, 주제는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Let the Church Declare and Display Christ Together)로 열리게된다. 200개국 5,000명이 참가할 예정이고 참가대상은 목회자, 선교사, 기업가, 정치인, 직장인, NGO, 예술가, 법률가, 교육자, 환경운동가 등이다... 조용기 목사와 해방 이후 한국 사회 및 기독교(3)
산업화는 필연적으로 도시화를 먼들었다. 해방 직후 수십만에 불과하였던 서울이 피란민을 중심으로 백만이 넘어섰다. 그러나 서울이 급속하게 성장하게 된 것은 결국 산업화를 경험하면서 부터였다. 서울에 공장이 생기고, 사람들은 새로운 직장을 찾아 서울로 올라왔다. 서울은 얼마지나지 않아 수백만의 인구가 되었고, 급기야 천만을 자랑하는 세계의 중심도시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