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한 박사
    로잔 운동의 성격과 4차 로잔 인천대회 전망(上)
    올해는 1974년 로잔에서 시작한 선교운동이 50주년 되는 해이자 올해 9월에는 대한민국 인천 송도벤시아에서 제4차 로잔대회가 열리는 해이기도 하다. 로잔 운동(The Lausanne Movement)은 세계복음주의 연맹(WEA, World Evangelical Alliance)과 함께 세계복음화 운동의 두가지 기둥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두 운동은 WCC의 에큐메니칼 선교운동과는 다른 복..
  • 광명 햇빛
    [구원론] 영광스러운 세계(3)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부활체를 가진 성도는 정말 빛나는 존재가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 때에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리라”(마 13:43)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진 자는 빛나는 존재가 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깃들자 모세의 얼굴에 광채가 났습니다(출 34:35). 변화산에서 예수님의 얼굴이 광채에 둘러싸였습니다(마 17:2). 지금 여러분의 얼굴에 하나..
  • 김창환 목사
    신성한 가정을 파괴하는 자들에 대한 경고
    가정(家庭)은 의식주 활동을 공유하는 생활 공동체로서 사람으로 태어나서 처음 맞닥뜨리는 사회 집단이다.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창조하셨으며 최종적으로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그리고 만물의 영장으로, 남자(male)와 여자(female)로 창조하셨다. 그리고 아담과 하와를 통해 가정을 이루게 하셨다(창 2:18-25).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공생애를 시작하면서 첫 번째 표적으로 가..
  • 류현모 교수
    다양성과 포용
    하나님은 모든 생명을 독특하고 다양하게 창조하시고 인간에게 조화롭게 다스릴 것을 명령하셨다. 그리고 이러한 다양한 지체들이 하나의 통일된 유기체로 작동할 때 큰 힘을 발휘할 수 있게 하셨다. 이처럼 성경은 다양성을 말할 때 통일성과의 균형을 강조한다. 가정이나 모든 사회기관에도 다양성과 통일성이 필요하다. 반면 사회정의 이념에서 부르짖는 다양성(diversity)은 항상 평등(equality..
  • 김영한 박사
    예루살렘 성(城)을 보시고 우시는 역사적 예수(2)
    누가는 예루살렘 성(城)의 종말에 관한 예수의 예언을 다음같이 기록하고 있다: “너희가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싸이는 것을 보거든 그 멸망이 가까운 줄을 알라”(눅 21:20). 예루살렘의 멸망이란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하신다. 이미 구약의 선지자들에 의하여 예언되었던 것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예수는 말씀하신다: “이 날들은 기록된 모든 것을 이루는 징벌의 날이니라”(눅 21..
  • 故 조용기 목사
    조용기 목사와 해방 이후 한국 사회 및 기독교(2)
    해방과 한국전쟁은 한국사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해방 후 3년의 혼란기를 거쳐 대한민국이 만들어졌다. 그라고 2년뒤 6.25 전쟁이 일어났다. 이것은 한국사회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 한국사회에는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민주주의가 등장했고, 6.25 전쟁은 전체 인구의 10%가 넘는 400만명의 희생을 가져왔다. 6.25 직전에 진행된 농지개혁은 전통적인 지주계급을 붕괴시켰고, 이것은 ..
  • 광명 햇빛
    [구원론] 영광스러운 세계(2)
    부활 신앙이 교리적으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는 계기는 사도 바울로 인해서입니다. 바울은 곳곳에서 예수님이 증거하신 부활을 확고하게 믿음으로 수납하고 그것을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증거했습니다. 먼저 예수님은 부활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안승오 교수
    선교, 하나님의 영광 위한 것인가 이기적 목표 위한 것인가
    하나님의 영광이 성도의 본분이요 선교의 최종 목적임을 살펴보았다. 이 장에서는 이 하나님의 영광이라고 하는 목적이 실제 선교에 있어서 어떤 기여를 하는지 좀 더 깊이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하나님의 영광은 전통적인 복음화 중심 선교의 한계점을 극복하는데 기여한다는 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전통적인 선교는 ‘회심’과 ‘교회 개척’을 주된 목표로 삼은 선교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선교의 목표들..
  • 허정윤 박사
    팀 켈러는 창조론자 아닌 유신진화론자(3·끝)
    [질문] 만약 생물학적 진화가 사실이라면, 그것은 우리가 단지 우리의 유전자에 의해 주도되는 동물들에 불과하다는 것, 그리고 우리에 대한 모든 것이 자연선택으로 설명된다는 것을 의미하는가? [답변] 아니다. 생물학적 과정으로서의 진화에 대한 믿음은 세계관으로서의 진화에 대한 믿음과 같지 않다...
  • 류현모 교수
    다양성
    성경은 창조 질서가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나님은 모든 생명체를 창조하실 때 다양한 종류를 창조하셨다. 또 같은 종류에서도 다양한 특성을 가진 생명체가 나오도록 창조의 규칙을 세워 두셨다. 수십억의 인구가 지구상에 살고 있지만 누구도 똑같이 태어나지 않게 설계하신 방법이 유전의 원리이다. 생물의 세포분열에는 체세포분열과 생식세포분열이 있다. 생식세포분열은 할아버지 할머니의 유전..
  • 김영한 박사
    이근삼의 개혁주의적 문화신학(8)
    이근삼은 아브라함 카이퍼의 일반은총(common grace) 사상을 수용한다: “카이퍼는 인간이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이 보존되고, 본래의 과정으로 돌아가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 때문이라 하였다. 이것이 카이퍼가 말하는 일반은총이다.” 일반은총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 은총을 예비한다: “일반은총은 죄의 과격한 역사를 제재(制裁)하고 악을 통제하고 창조세계가 진행되..
  • 故 조용기 목사
    조용기 목사와 해방 이후 한국 사회 및 기독교(1)
    해방 이후 한국교회에는 두분의 위대한 지도자가 있다. 한분은 한경직목사이고, 다른 한분은 조용기목사이다. 한경직목사는 한국교회의 주류인 장로교 출신으로, 역시 한국기독교가 가장 강한 평안도 출신이다. 한경직목사는 주류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장로교목사로서 한국교회의 중심에 있었다. 여기에 비해서 조용기목사는 한국사회에서 불교가 강한 경상도 출심으로 해방후에 비로서 한국사회에 등장한 오순절운동에 ..
  • 광명 햇빛
    [구원론] 영광스러운 세계(1)
    알다시피 영화란 구원의 서정에 있어서 마지막 단계를 일컫는 말입니다. 다시 말해, 이는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셔서 그동안 죽은 모든 신자의 육체를 죽음 가운데서 살리어 그들의 영혼과 결합하게 하고, 살아 있는 모든 신자의 경우엔 육체를 변화시켜 모든 신자가 동시에 그리스도와 같은 완전한 부활의 몸을 입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 안승오 교수
    선교의 최종 목적으로서의 하나님께 영광(1)
    선교의 목표가 무엇인가를 두고 에큐메니칼 진영과 복음주의 진영 간에 치열한 공방전이 있어왔다. 즉 1960년 대 이후로 선교의 목표가 인간화냐 복음화냐를 두고 많은 논란이 있어왔고, 근자에 들어서는 통전적 선교 신학이 출현하면서 인간화와 복음화 사이에 우선순위를 두지 말고 두 과제를 모두 추구해야 한다는 쪽으로 매듭지어지는 분위기가 되었다. 물론 여전히 통전적 선교 신학을 말하면서도 양 진영..
  • 류현모 교수
    자유와 평등
    인권의 본질은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성을 인정하는 데에서 시작된다. 존엄성과 가치 인정이유에는 다양한 견해가 있다. 성경은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존재이기에 다른 생명체와는 구별되는 존엄성과 가치성을 부여했다(창세기 1장). 또한 죄로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을 위해 하나님의 본체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인간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은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성을 강..
  • 허정윤 박사
    팀 켈러는 창조론자 아닌 유신진화론자(2)
    CECL(Creation, Evolution, and Christian Laypeople)은 바이오로고스 재단 홈페이지(https://biologos.org/articles/creation-evolution-and-christian-laypeople.)에 올려져 있다. 켈러는 프란시스 콜린스가 설립한 ‘바이오로고스 재단’ 행사에 참여하여 호스트를 맡아 대화하고 예배하는 행사를 가졌다. 그때까..
  • 김영한 박사
    이근삼의 개혁주의적 문화신학(7)
    미국 칼빈대 성경 교수였던 헨리 밴틸(Henry R. Vantil, 1906-1961)는 그의 저서 『칼빈주의 문화관』(The Calvinistic Concept of Culture)에서 성경적으로 문화를 이해하고 있으며, 정통개혁신학자들, 어거스틴, 칼빈, 카이퍼, 스킬더의 문화관을 소개하고 있으며 종합적으로 자신의 견해를 전개하고 있다. 헨리 밴틸은 코넬리우스 밴틸(Cornelius Va..
  • 평화한국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국제컨퍼런스
    분단, 통일, 그리고 북한 인권
    올해는 정전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정전 7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는 북한의 인권문제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는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기독교 선교사문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이 글의 독자 대부분이 기독교인들이기 때문입니다...
  • 소기천 교수
    시대가 공감할 수 있는 신약학 교육
    1995년부터 장로회신학대학교에만 인가되었던 신학대학원 과정이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교 모두로 확대 시행되어 온 지 벌써 2023년 현재 28년의 세월이 흘렀다. 현재 7개 신학대학교의 신약학 교과과정이 다양한 것 이상으로, 신약학 교수들의 관심사항도 다양하다. 이제 신약학 교과목에 대한 공동과목을 설정하여 각 신학대학교가 공동으로 체계적인 목사 후보생을 양성해야 할 필요성에 직면해 있다...
  • 광명 햇빛
    [구원론] 성화와 영화 사이, 죽음이란?(3)
    그리하여 하나님은 우리 죽은 육체를 버려두지 않으시고 주님의 재림과 함께 다시 떨어져 있던 영혼과 합쳐서 영생 복락을 누리도록 인도하십니다. 불신자들도 마찬가지로 마지막 심판의 날에 모두 육체적 부활과 지옥에서 고통 받던 영혼들이 일시에 합쳐져서 하나님 앞에 서게 됩니다. 그것이 그들에게 주어진 마지막 심판의 때입니다. 성경은 이것을 분명하게 증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