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기독교 지도자들은 미국의 시리아 사태 개입에 반대하고 있다고 국제 기독교 연합기구의 대표가 전했다. 세계복음연맹(WEA)의 제프 터니클리프 국제총재는 최근 백악관과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에 보낸 서한을 통해서 "대부분의 중동 기독교 지도자들은 미국의 시리아 사태에 대한 군사 작전이 이 지역 기독교인들에게 해로운 영향을 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고 그들의 입장을 대변했다... 교황, "시리아 사태 신과 역사의 심판 있을 것"…7일 평화위한 금식기도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1일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을 규탄하고 협상을 통한 시리아 내전 해결을 촉구했다. 오는 7일 시리아 평화를 위한 전 세계적인 금식기도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의 성베드로광장에 운집한 신도들 앞에서 "지금 시리아에서 일어나는 일로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었으며 극적인 사건전개에 고통을 느낀다"고 말했다... 화학무기금지기구 '시리아 샘플 분석에 3주 걸려'
유엔 조사단이 시리아에서 화학무기 사용 여부 규명을 위해 수집한 샘플을 분석하는데 3주가 소요될 것이라고 화학무기금지기구(OPCW)가 31일(현지시간) 밝혔다. 네덜란드 헤이그에 본부를 둔 OPCW는 성명을 통해 "유엔 조사단이 수집한 증거물은 실험실 분석을 거쳐 기술적 평가가 내려질 것이며 모든 과정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엔 안보리 '시리아 사태' 논의 이틀째 무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대 상임이사국은 29일(현지시간) 오후 유엔본부에서 이틀째 '시리아 사태'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공격설과 이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날 회의는 한 시간도 안 돼 끝났으며 회담 후 이들 국가의 외교관들은 회의 내용을 발표하지 않았다. 날 열린 비공개회의는 러시아 요청으로 열렸다. 5대 이사국은 회의에서 '화학무기 사용으로 수백명의 민간인이 .. ST-EP재단, 독립적 국제기구화 만장일치 통과
UNWTO(유엔세계관광기구)는 지난 27일(현지시각) 짐바브웨 Elephant Hills 호텔에서 본회의를 열어 ST-EP(스텝)재단의 독립적인 국제기구화를 위한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UNWTO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짐바브웨·잠비아 공동주최로 제20차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UN 안보리 '시리아 결의안' 마련에 실패
`시리아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정보장이사회가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러시아간 입장 차이로 무산됐다. 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 유엔 안보리 5대 상임이사국이 참여한 가운데 비공개로 열린 이날 회의 도중 러시아와 중국 대표가 미국 측의 입장에 반대해 회의장을 박차고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만다 파워 주유엔 미국대사가 시리아에 대한 즉각적인 행동 개시에 나서.. 영국, 유엔 안보리에 시리아 군사제재 결의안 제출
영국은 28일 유엔 안보리에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을 응징하기 위해 유엔이 군사제재를 가해야 한다는 결의안을 제출했다. 유엔 안보리는 시리아 정부에 동조하는 러시아와 중국 등 2 상임이사국이 있어 부결될 것이 분명하나 서방측이 이 결의안을 제출한 것은 명분을 쌓기 위한 수순으로 비치고 있다... "UNWTO 총회의 성과는 아프리카에 대한 '편견' 깬 것"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28일(현지시간) 폐막한 제20차 UNWTO(유엔세계관광기구) 총회에서 스텝(ST-EP)재단의 독립 국제기구화 안건이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이번 안건이 전격 통과된 데에는 탈렙 리파이(Taleb Rifai) 사무총장의 숨은 공이 컸다. 그는 한국인터넷기자협회 공동취재단과의 현지 단독 인터뷰에서 "스텝재단의 10년간의 성과를 잘 알고 있다"며 "향후, 최대한 지원할 것.. 유엔, 미 NSA의 유엔도청은 불법 규정
유엔은 26일 미국의 국가안보국(NSA)이 유엔의 내부 통신망을 염탐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미국과 접촉하고 있으며 국제조약들은 국제기구와 모든 외교사절단에 외부의 침입을 불법적인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발표했다.파르한 학 유엔 대변인은 미국이 유엔 회의를 청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유엔이 미국관리들과 만나기로 제안했다고 말했다.. 반 총장 "시리아 화학무기, 반인륜적 범죄…즉각 조사 나서야"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은 23일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며 즉각적인 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반 총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새천년개발목표, 세계 빈곤퇴치 달성을 위한 컨퍼런스' 기조연설을 통해 당초 배포한 원고에도 없던 시리아 사태를 10여 분간 언급하며 "어떤 경우에든 화학무기 사용은 국제법에 위반되는 일"이라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는.. 시리아 화학무기에 유엔 안보리 소집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과 관련해 유엔 안보리가 긴급 소집된다. 에두아르도 델 부에이 유엔 부대변인은 21일 오후 3시(현지시간) 안보리가 소집된다고 밝혔다.부에이 부대변인은 반기문 사무총장이 이날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 보도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유엔 화학무기 조사단은 과거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조사를 위해 시리아에 머물고 있다.부에이 부대변인은 아케 셀스트롬 화학무기 조사단장이 이번 새로.. 안보리, 이집트사태 긴급회의 소집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집트에서 발생한 최악의 유혈 진압 사태와 관련해 정부와 무슬림형제단 양측에 '최대한의 자제심'을 발휘해 폭력을 종식하라고 촉구했다. 안보리 순번제 의장인 마리아 페르세발 유엔 주재 아르헨티나 대사는 15일(현지시간) 이집트 사태에 대한 긴급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전하고,이집트 민족의 화합을 촉구하고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유엔, 대북 인도주의 지원자금 1천100억원 긴급요청
유엔은 올해 남은 기간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해 9천800만 달러(1천96억원)를 긴급 요청했다. 북한 내 유엔 상주 조정자(UN Resident Coordinator)인 굴람 이사크자이는 15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인도주의적 지원이 중단되면 지난 10년 간의 취약 계층에 대한 식량 공급과 건강·영양 상태 개선의 성과가 급속히 사라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WEA, 이슬람권 성경 '표기 갈등' 봉합
미국 하나님의성회(Assemblies of God USA)가 위클리프성경번역선교회(Wycliffe Bible Translators USA)와의 협력 관계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세계복음연맹(World Evangelical Alliance)이 중재에 나섰고 위클리프는 세계복음연맹이 제안한 번역 상의 권고를 따르기로 했으며, 이 전제 하에 하나님의성회도 협력 관계를 계속하기로 .. 프란치스코 1세 "원치 않는 자리였지만 예수에 대한 사랑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자신은 교황이 되기를 원치 않았다는 비공식 발언을 했다. 전임인 베네딕토 16세도 "교황으로 선출되지 않도록 기도했으나 신이 (이번에는) 나의 기도를 듣지 않았다"라고 말한 바 있다... 교황 프란치스코 "금송아지(돈) 숭배가 인간의 삶 억눌러"
교황 프란치스코는 최근 바티칸을 찾은 세계 각국 대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사람들이 돈을 숭상하며 새로운 우상을 만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또 "인간은 자신을 쓰고 버리는 소비재로 여긴다"며 "시장이 인간의 삶을 억누르고 있다"고 말했다... 바티칸도 경기 침체 영향, 교황청 직원 보너스 없어
교황이 새롭게 선출될 때마다 보너스를 받던 교황청 직원들에게 이번에는 보너스가 지급되지 않는다. 검소하고 소탈하기로 유명한 프란체스코 1세의 정책 때문이기도 하지만 바티칸에 밀어닥친 경기 불황 때문이기도 하다. 현재 교황청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수는 대략 4천여 명으로 추산된다. 이들은 2005년 베네딕토 16세가 교황에 당선될 당시 1천5백 유로(약2000 달러)를 보너스로 받은 바 있다... 제12차 세계 청소년 유엔총회 참가 대표단 모집
제12차 세계 청소년 유엔 총회가 오는 8월 7일(수)부터 9일(금)까지 유엔 본부 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유네스코를 포함한 유엔 국제 NGO들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총회에는 전세계에서 1,000여 명의 청소년대표단들이 대거 참여한다.참가자들은 환경, 인권, 의료, 교육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유엔 사무총장, 유엔 고위관료, 전현직 대사, 국제기구 리더들이 직접 주관하는 각종 세미나와 워.. 교황, 추기경 8인 자문단 구성…가톨릭 교회 개혁 착수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출 한 달 만에 추기경 8인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 가톨릭 교회 개혁에 본격 착수했다. 이에 따라 과감한 개혁 조치가 뒤따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프란치스코 1세, 사제 성폭력 문제 단호한 행동 주문
날마다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신임교황 프란치스코 1세가 가톨릭교회에서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는 사제 성폭력에 대해 "단호한 행동"을 촉구했다.전임인 베네딕토 16세가 건강 상의 문제는 물론, 사제 성추문 및 바티칸의 위신 추락 등으로 인해 사임을 앞두고 적지 않은 마음 고생을 한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