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대륙 복음주의 교회들의 하나된 목소리를 전할 새로운 연합체가 창설됐다. 전 세계 복음주의 교회들의 기구인 세계복음연맹(WEA)은 최근 온두라스에서 남미 지역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모여 새로운 지역 연맹인 남미복음연맹(La Alianza Evangelica Latina)을 창립했다고 알렸다... 유니세프, 모체-태아 간 HIV바이러스 감염률 감소 발표
【유엔본부=AP/뉴시스】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은 지난 7년 간 모체로부터 태아에게 HIV바이러스가 감염되는 비율이 극적으로 감소했으며 이에 따라 중-저소득 국가들에서 약 85만 건의 감염을 사전 예방할 수 있었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그러나 이와 대조적으로 성인들의 HIV와 에이즈 감염률은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 대한성서공회, '태풍피해' 필리핀 '성경보내기' 운동 전개
대한성서공회가 22일 태풍으로 인해 극심한 고통 속에 있는 필리핀 성도들을 돕기 위해, 한국교회와 협력해 필리핀에 성경을 기증하기로 했다. 필리핀성서공회 보고서에 따르면 필리핀 중부 해안 지역인 비사얀 지역의 모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참혹했다. 하늘에서 태풍 피햬지역을 보면 평평한 지붕이 날아간 집들은 마치 성냥갑 처럼 보였고, 학교와 교회, 회사 건물 등에 사용되었던 금속들과 뿌.. UN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정치범 수용소 폐지 및 석방 촉구
유엔총회 제3 위원회가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했다. 정치범 수용소의 폐지와 정치범들의 석방을 촉구 등의 내용이 골자다. 2005년부터 매년 채택해온 북한인권결의안에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것은 처음이다. 이 밖에도 북송된 탈북자들의 상태와 처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도 처음으로 포함됐다.. 세계 교회 연합기구들, 필리핀 위한 기도 당부
세계 교회를 대표하는 세계복음연맹(WEA)과 세계교회협의회(WCC)가 태풍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필리핀인들은 위한 기도를 전 세계 회원교회들에 요청했다. 먼저 WEA는 필리핀 회원단체인 필리핀복음주의교회협의회(PCEC)가 보내온 공식적인 기도 요청 성명을 온라인 웹사이트에 게재하고 이들이 밝힌 기도제목에 따른 기도 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으론 사상 처음 아우슈비츠 수용소 방문 예정
【유엔본부=AP/뉴시스】반기문은 유엔 사무총장으로서는 처음으로 폴란드의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마틴 네시르키 유엔 대변인이 12일 발표했다. 그는 반기문 총장이 홀로코스트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한편 유엔의 대량학살 방지를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18일 아우슈비츠를 방문한다고 말했다. 2차대전 중 110만 명 이상의 유태인들이 아우슈비츠와 인근의 비.. 반기문 총장, 필리핀 태풍 희생에 '깊은 애도'
【유엔본부=신화/뉴시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9일(현지시간) 사상 최악의 강력한 태풍 하이옌으로 인해 재산과 인명 손실을 입은 필리핀 정부와 국민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대변인 성명을 통해서 밝혔다. 이 성명은 특히 이번 태풍으로 인해 가족을 잃은 이재민들과 다른 여러 가지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 [WCC 부산총회] '정의와 평화' 모두의 염원 안고 폐막
전 세계 3천여 에큐메니컬 지도자들을 한 곳으로 불러모았던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총회가 8일 오후 부산 벡스코(BEXCO) 컨벤션홀에서 폐회예배를 끝으로 지난 10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의 길로 이끄소서'를 주제로 열린 이번 부산총회를 마무리하며, 이날 예배는 세상 속으로 정의와 평화를 위한 여정의 순례자들을 보낸다는 의미에서 폐회예배가.. 반기문 총장 "WCC, 사회 평화와 번영 위해 힘써 달라"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이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총회 앞으로 축하 편지를 보내왔다고 WCC 측이 6일 밝혔다. 반 총장은 편지에서 "WCC가 UN과 함께 같은 목적을 위해 일하는 것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WCC에 대한 강한 유대감을 나타냈다... 반기문 총장 "WCC, 사회 평화와 번영 위해 힘써 달라"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이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총회 앞으로 축하 편지를 보내왔다고 WCC 측이 6일 밝혔다. 반 총장은 편지에서 "WCC가 UN과 함께 같은 목적을 위해 일하는 것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WCC에 대한 강한 유대감을 나타냈다... WEA "WCC와 신학적 차이에도 종교자유 위해 협력"
세계복음연맹(WEA)이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총회가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종교자유'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WCC와 신학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종교자유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WEA 종교자유국제연구소장이자 신학위원장인 토마스 슈마허(Thomas Schirrmacher) 박사는 벡스코 프레스센터에서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고 '종교자유'에 대해 .. 세계은행·EU 아프리카 사헬지역에 82억5000만 달러 지원
【유엔본부=AP/뉴시스】 세계은행과 유럽연합(EU)은 4일 아프리카 사헬(사하라사막 남부)의 경제성장과 빈곤 퇴치를 위해 82억50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EU는 7년 동안 67억5000만 달러, 세계은행은 2년 동안 15억 달러를 내놓기로 했다. 이 같은 발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김용 세계은행 총재의 역사적인 방문을 앞두고 나왔다. 반 사무총장과 .. 장재형 목사 설립한 올리벳대학교·세계올리벳성회, 뉴욕 근교 본부 매입하고 '봉헌'
세계적인 기독교 교육과 선교 및 연합활동의 선도적 역할을 감당할 올리벳 센터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미국 뉴욕주에 위치한 올리벳 센터는 120만평 대지에 80여개동의 건물과 축구,야구,골프장 등 체육시설 갖추고 있으며, 산과 호수를 끼고 있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뉴욕 중심가에서 한 시간 정도에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캠퍼스 내에 기차역이 있어 교통이 편리한 장점이 있다... 유엔, "미국 정부가 유엔에 대한 사찰 않기로 확약"
【유엔본부=AP/뉴시스】 유엔은 미국 정부로부터 미국 정보기관들이 유엔의 통신망에 대한 사찰을 하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않을 것이라는 확약을 받았다고 30일 발표했다. 그러나 유엔 수석 대변인 마틴 네시르키는 최근 독일 주간지 스피겔이 보도한 것처럼 지난날 미국 정보기관들이 유엔을 사찰하지 않았는지는 언급하려 하지 않았다... "WCC 부산총회, '기독교 세계의 급격한 변화'에 주목해야"
세계적 에큐메니칼 지도자로 전 WCC 중앙위원이며 현 글로벌크리스천포럼(GCF) 국제위원인 웨슬리 그랜버그 마이클슨(Wesley Granberg-Michaelson) 박사가 "WCC 운동이 부산총회를 통해 기독교 세계의 변화를 반영한 완전한 연합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는 희망을 전했다. 미국 에큐메니칼 뉴스는 28일(현지시각) 마이클슨 박사의 이 같은 견해를 소개하며, 그가 '이번 WCC 부산.. 美 파마·한센·쉴러교수 '노벨 경제학상' 공동수상
미국의 유진 파마, 라스 피터 한센 및 로버트 쉴러 교수가 주식, 채권 및 주택 시장 등의 추세 연구 방법을 개발한 공으로 14일 2013년 노벨 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독자적인 연구를 통해 세 수상자들이 자산 가격에 관한 현재의 최고 이론 기초를 놓았으며 이에 따라 사람들의 투자 방식을 변하게 했다고 말했다... 노벨 평화상, 화학무기금지기구 수상…시리아 화학무기 폐기 주도
화학무기금지기구노르웨이 노벨상위원회는 11일 2013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시리아의 화학무기 폐기 작업을 이끌고 있는 화학무기금지기구(OPCW)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투르뵤른 야글란트 노벨상위원회 위원장은 "OPCW의 활동은 화학무기의 사용은 국제사회에서 용인될 수 없는 '금기 사항'이라는 점을 세계 각국에 분명하게 각인시켰다"며 "OPCW가 평화상을 수상함으로써 미국과 러시아 같.. 노벨문학상 '앨리스 먼로' …고은·황석영 고배
올해 노벨문학상은 캐나다 여성 소설가인 앨리스 먼로(82)에게 돌아갔다. 후보로 이름을 올렸던 우리나라의 고은(80) 시인과 황석영(70) 작가는 아쉽게도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캐나다 국적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기는 먼로가 처음이며, 여성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기는 이 상이 생긴 1901년 이후 13번째다... 노벨화학상에 美 카플러스·레비트·워셜
올해 노벨화학상은 복잡한 화학반응 과정을 컴퓨터로 분석하기 위한 기초를 닦은 미국 학자 3명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과 이스라엘 국적의 마틴 카플러스(83) 하버드대 교수와 마이클 레비트(66) 스탠퍼드대 교수, 아리 워셜(73) USC 교수를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노벨물리학상에 힉스·앙글레르…49년전 '힉스입자' 예견
우주 탄생의 열쇠인 '힉스 입자'의 존재를 49년 전 예견한 팔순의 물리학자 2명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힉스 입자의 존재를 1964년 각각 예견한 공로를 인정, 벨기에의 프랑수아 앙글레르(80) 브뤼셀 자유대 명예교수와 영국의 피터 힉스(84) 에든버러대 명예교수를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