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임식에서 염수정 추기경을 포옹하는 교황
    교황 한국 방문 가시화…실사단 방문 확인
    올해 교황 프란치스코의 한국 방문이 예상되는 가운데 교황청의 실사단이 최근 비공개리에 방한, 사전조사 작업을 벌인 사실이 확인됐다. 3일 천주교에 따르면 교황청 실사단은 지난 2월 중순 방한해 교황의 방한 일정과 의전,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의 시복식과 관련한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 러시아, " 야누코비치가 군사 개입 요청했다"
    【유엔본부=AP/뉴시스】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망명중인 대통령 빅토르 야누코비치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에서 적법성, 평화, 법과 질서, 안정 및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러시아 군이 개입하도록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3일 유엔안보리에서 러시아 유엔대표 비탈리 추르킨은 야누코비치로부터의 성명을 발표하는 한편 회원국들에게 그 사본을 배부했으며 여기에서 야누코비치는 "합법적..
  • 유엔안보리
    유엔안보리, 우크라이나 새태에 관한 공개회의 열어
    【유엔본부=AP/뉴시스】유엔안보리는 1일 오후 악화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공개회의에서 논의하기 시작했다. 안보리는 이날 비공개회의가 끝난 뒤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반대에도 TV로 중게하는 공개회의를 합의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크리미아 반도의 전략적 지점들을 대상으로 "군사적 침공과 점령"을 했다고 비난하면서 미국 영국 프랑스 및 중국에 러시아의 '침공'을 중단시키도록 도..
  • 우크라이나, 위기 타개 유엔 안보리 지원 요청
    【유엔본부=AP/뉴시스】우크라이나는 28일 정국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유엔 안보리 회의 소집을 요청했다. 익명을 요구한 안보리 고위 외교관은 이날 안보리는 우크라이나의 이 같은 요청을 받았으며 이사국들이 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파르한 하크 유엔 대변인은 즉각적인 논평을 하지 않은 채 개별 안보리 이사국들에 문의하라고 밝혔다. ..
  • 반기문, 우간다의 반동성애법 수정이나 폐기 촉구
    【유엔본부=신화/뉴시스】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5일 우간다에서 반동성애법이 제정된 데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가능한 조속히 이를 수정하거나 폐기할 것을 요구했다. 반기문은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모든 사람은 차별받지 않고 동등한 인권과 가치와 조엄성 있는 생을 영위할 권리가 있다면서 그런 개념은 유엔헌장과 세계인권선언은 물론 우간다 헌법에도 명시돼 있다고 말했다. ..
  • 서임식에서 염수정 추기경을 포옹하는 교황
    염수정 추기경 서임식 거행 "교황, 한국 매우 사랑"
    프란치스코 교황이 로마 시각 22일 오전 11시(한국 시각 오후 7시)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거행된 신임 추기경 서임식에서 염수정 추기경에게 "한국을 매우 사랑한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진홍색 주케토(성직자들이 쓰는 원형의 작은 모자)와 비레타(주케토 위에 쓰는 3각 모자), 추기경 반지 및 칙서를 전달하며 새 추기경들을 포옹하는 예식을 할 때, 열두 번째로 호명된 서울대..
  • 염수정 추기경 바티칸서 공식 서임
    염수정(71) 추기경이 22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열린 서임 예식에서 한국인으로는 세 번째로 가톨릭 교회 추기경에 공식 임명됐다. 염 추기경은 이날 오전 11시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서임 예식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순교자의 피와 추기경을 상징하는 진홍색 주케토(성직자들이 쓰는 원형의 작은 모자)와 비레타(주케토 위에 쓰는 3각 모자), 추기경 반지를 수여받았다...
  • 나이지리아 교회
    전 세계 기독교 박해 상황, 더 '악화'됐다
    전 세계의 기독교인 박해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유엔 종교자유 특별조사위원이 밝혔다. 하이너 비엘러펠트(Heiner Bielefeldt) 위원은 최근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 월드왓치모니터(World Watch Monitor)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몇 년간 기독교인들의 삶은 전 세계의 많은 나라들에서 더 힘들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 발렌타인데이 행사에서 젊은 커플을 만나는 교황
    교황이 전한 행복한 결혼생활 비결 "부디, 고마워, 미안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2만여명의 젊은 남녀들이 모인 가운데 밸런타인 데이 행사를 주재했다. 밸런타인 데이는 로마제국의 박해에도 비밀리에 가톨릭 의식에 따라 결혼을 하도록 해준 3세기 당시의 주교 성 밸런타인을 기리는 세속적 행사이로, 2월 14일은 지난 273년 성 밸런타인이 순교한 날이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가톨릭 결혼준비 코스에 등록한 세계..
  • 2014 WEA 한국총회 로고
    WEA, '서울 총회' 성공적 개최 위해 연기 결정
    올해 10월 서울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세계복음연맹(WEA) 총회가 연기됐다. WEA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11일(미국시간) 공동합의문을 작성하고 "WEA총회의 내실 있는 준비와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기존 계획된 WEA총회 일정을 연기하기로 공동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 시리아 기독교 유적
    유네스코 "불법 발굴로 시리아 문화유적 황폐화"
    【유엔=AP/뉴시스】 유네스코(UNESCO)가 시리아 전역에서 벌어지는 고고 유적에 대한 불법적인 발굴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프란체스코 반다린 유네스코 문화담당 사무총장보는 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불법 발굴이 고대 수메르 도시인 마리부터 에블라, 팔미라, 아파메아에서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반다린 사무총장보는 "모든 지역에서 불법 발굴이 성행하며 몇 ..
  • 반기문 UN 총장 "소치올림픽 중 전쟁 멈춰야"
    【소치=AP/뉴시스】반기문 국제연합(UN) 사무총장은 6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올림픽이 열리는 기간에는 세계의 전쟁 당사자들이 무기를 내려놓기 바란다"고 거듭 밝혔다. 반 총장은 이날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올림픽 휴전(Olympic Truce)'의 준수를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반 총장은 내전 중인 시리아와 남수단,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을 언급하며..
  • 세계 증시, 신흥경제국가 불안으로 하락세 지속
    【런던=AP/뉴시스】세계 증시가 31일 신흥경제국가들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몇몇 개발도상국가의 금융시장은 지난 몇 주 간 미 연준(Fed)의 양적 완화 규모 축소로 세계적인 유동성 경색을 부를 것이라는 우려로 큰 동요를 일으켰었다. 터키 리라화와 남아공 랜드화는 31일 장 막판에 약간 회복세를 보이긴 했지만 여전히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헝가리의 포린트화와 러시아 루블화도..
  • 북한대사
    北 "설날부터 적대행위 전면중지..먼저 실천할 것"
    "설명절부터 서해 5개섬을 포함해 모든 적대행위를 전면 중단하자는 제안의 실천적 행동을 먼저 보여주겠다." 북한이 지난 16일 국방위원회 명의의 '중대제안'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기자회견을 UN본부에서 가졌다. 신선호 유엔 주재 북한 대사는 24일(미동부시간)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실천적 조치 등 3개항 제안을 받아들일 것을 주장하며 "제안의 실현을 위해 우..
  • 제프 터니클리프
    제프 터니클리프 WEA 총재, 시리아 기독교인 보호 촉구
    시리아 사태 해결을 위한 UN 제네바 Ⅱ 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프 터니클리프 세계복음연맹(WEA) 국제총재가 시리아의 종교적 소수인 기독교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각별히 촉구했다. 제네바 Ⅱ 회의는 현지시간으로 22일과 24일 스위스 몽트뢰와 제네바에서 연달아 개최되며, 시리아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측 대표단과 반군측 대표단을 한 자리에 모아 내전 종식을 위한 협상을 이끌어낼..
  • WCC 시리아 컨설테이션
    세계 교회 지도자들, UN에 시리아 평화 노력 당부
    세계 교회 지도자들이 유엔의 제네바 Ⅱ 회의를 앞두고 시리아의 평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당부했다. 세계 교회 지도자들이 유엔의 제네바 Ⅱ 회의를 앞두고 시리아의 평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당부했다. 제네바 Ⅱ 회의는 최근의 시리아 사태를 비롯한 중동에서의 갈등 문제들을 논의하기 위해 스위스 몽트뢰에서 22일, 제네바에서 24일 연속적으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