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혜장로교회 손기성 목사
    [손기성 칼럼] '국가의 의무'는 또 다른 '신앙의 의무'이다.
    어느 나라든 정치집단이 존재한다면 집권당을 '여당'이라 부르고 그 외 당을 '야당'이라 부릅니다. 물론 나라별 차이는 있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들은 항상 '의견 대립 현상'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좋은 일이건 그렇지 않건 간에 무조건 반대하고 보는 듯 보입니다. 물론 이렇게 하는 것이 발전적 요인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덮어놓고 반대만 하면 그 사이에서 죽어나는 사람들은 민초들입니다. ..
  • 김지성 목사
    [김지성 칼럼] 왜 선교인가?
    하나님 나라는 '전하는 일'을 통해 확장됩니다. '전하는 일'이 없으면 하나님 나라의 확장은 없습니다. 기업이 사활을 건 '전하는 일'에 주력하듯 복음을 전달받은 하나님의 사람들도 '전하는 일'에 목숨을 걸 수 있어야 합니다. 전하는 일을 위해서는 우리의 모든 것을 쏟아부어도 아깝지 않다는 '신념'과 '사명의식'을 가지고 말입니다. 선교는 '선택'이 아닙니다. 선교는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 전 미주장신대 총장 김인수 목사
    [김인수 칼럼] 십자군과 까울레
    경교가 한국에 들어왔을 가능성이 없었다는 이야기를 전회(前回)에서 기술한 바 있다. 만일 경교가 한국에 들어왔다면 한국 기독교의 역사는 1200년 이상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된다. 그러나 아직까지 경교가 한국에 들어왔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다. 그렇다면, 그 다음 한국과 기독교와의 관계는 어떻게 되었을까? 한국에 기독교가 들어올 가능성은 고려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 스포켄한인장로교회 이기범 목사
    [이기범 칼럼] 생명력을 주는 사랑
    우리의 삶이 고단하고 피곤한 이유가 있다면, 현실이 어렵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내 가슴을 뛰게 하는 뜨거운 사랑을 경험하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십자가에서 죽을 것을 결심하신 주님의 마음(눅9:51, 요10:17)을 우리가 깊이 묵상할 때, 그 사랑의 생명력이 우리의 가슴을 다시 뛰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 나인상 목사(초심교회 엘리컷시티 / 워싱턴 기윤실 공동대표)
    [나인상의 성경과 고전] 간신론(奸臣論)
    조선시대 실학자 다산 정약용 선생은 《목민심서(牧民心書)》〈속리(束吏)〉편에서 '간신은 비(碑)를 세우고 이름을 새겨 영원히 기억하게 하라'고 충고하고 있다. 충신만 비(碑)를 세워 공적을 기리는 것이 아니라, 간신(奸臣)들도 역시 비(碑)를 세워 영원히 공직에 등용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 정찬영 목사
    [장찬영 칼럼] 내면보기
    사순절 넷째 주를 지나고 있습니다. 교회는 전통적으로 사순절 기간 동안 십자가를 묵상하면서 무엇보다도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삼아 왔습니다. 사실 오늘의 시대가 스펙의 시대이기도 하여 더욱 그러 하겠지만, 시대를 떠나 사람은 본질적으로 자신의 내면 보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 시애틀 영광교회,김병규 목사
    [김병규 컬럼] 가장 무서운 유혹은 바로 군중입니다.
    자신을 가난하고, 부족한 사람으로 인식하고 있는 주체들에게는 만족이란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내가 너와 함께하지 않느냐? 그것으로는 부족한 거냐?" 는 주님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음성에 " 예! 주님! 넉넉합니다." 라고 답하는 것 입니다...
  • [김병태 칼럼] 하나님께서 아름다운 성(性)을 선물로 주셨지만…
    [김병태 칼럼] 북한과 부장판사의 막말, 이단의 거짓말
    내가 혀를 다스릴 수 있다. 그러나 나는 다시 혀에 의해 다스림을 받는다. 그렇기에 많은 말을 하는 것보다 유익한 말, 덕스러운 말, 은혜로운 말을 골라서 해야 한다. 롱펠로우가 말했듯이 "내뱉는 말은 상대방의 가슴 속에 수십 년 동안 화살처럼 꽂혀 있다"는 사실을 생각한다면, 함부로 말하진 않는다. 무심코 던지는 말일지 몰라도,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 어떤 목적을 갖고 말하는가? 남을..
  • 나인상 목사(초심교회 엘리컷시티 / 워싱턴 기윤실 공동대표)
    [나인상의 성경과 고전] 혼수모어(混水摸魚)
    손자병법(孫子兵法) 삼십육계(三十六計) 이십계(二十計)에 나오는 병법이다. 이것은 고기를 잡을 때 주변의 물을 혼탁하게 만들어 순간 방향감각을 잃어버리게 해 물고기를 잡는다는 것으로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병법으로 응용한 것이 혼수모어의 전술이다. 어렸을 때 논두렁이나 개울가에서 물고기를 잡을 때를 생각해보면 작은 그물을 가지고 개울가 풀숲을 발로 헤치면 깨끗하던 개울이 황토 빛으로 혼탁해지고..
  •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 이성자 목사
    [이성자 칼럼] 리더의 비전
    봄방학을 맞이하여 집에 온 Grace와 함께 영화 '링컨'을 관람했습니다. 노예 해방을 위해 제13차 헌법개정안을 통과시키고자 분투하는 링컨의 생애 마지막 4달만을 집중적으로 그리고 있는 영화로서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특히 리더의 비젼이 얼마나 중요한 가에 대하여 생각하게 하였습니다. 링컨에게는 두 가지의 분명한 비전이 있었습니다. ..
  • 새소망교회 안인권 목사
    [안인권 칼럼] 이길 수 밖에 없는 싸움
    대통령에 당선된 것 말고 그 때까지 실패뿐인 인생이었다. 그가 미국의 역대 대통령 중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로 평가되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실패뿐인 인생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그는 위대한 사람이다. 그토록 처절한 실패를 극복한 그는 위기관리 능력, 업적, 인품, 도덕성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 이학진 장로
    [이학진 칼럼] 성경통독과 이해를 위한 첫 지팡이
    성경을 통독하기 전에 우선 성경이 무엇인가 그리고 성경의 배경을 알아보는 일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입니다. 성경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성경을 읽어야 성경이 보다 쉽게 이해되고 끝까지 성경을 읽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첫번째 칼럼에서는 성경의 기원과 역사 그리고 주제에 대하여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 형제교회 심관식 원로목사
    [심관식 칼럼] 자신만 믿지 마세요
    일본이나 미국의 기술자들은 한국 사람에게 일을 시켜 놓으면 왠지 불안하다는 말을 자주 한다. 머리가 좋아서 일을 배우는 속도는 세계 어느 나라 사람보다도 빠른데, 어느 정도 익숙해져서 자신감이 생기면 통제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 워싱턴영광장로교회 정인량 목사
    [정인량 칼럼] 춘원(春園) 이광수의 꿈에 대하여
    세상에는 허다한 꿈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 꿈들이 이 세상을 움직이는 동력들이 되었던 것이다. 비록 모든 꿈들이 실현되지 않고 남가일몽이나 일장춘몽으로 끝나기 일쑤이지만 그런 꿈들이 없었다면 역사의 내용은 무미건조한 것이 되었을 것이다. 춘원 이광수도 꿈꾸는 자였다. 그가 몽상가가 아니였다면 춘원(春園)이라는 호(號)를 한국의 문학사의 반열에 올리지 못하였을 것이다...
  •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 정인수 담임목사
    [정인수 목사 칼럼] 새 시대를 열어가는 여성 리더십
    헌정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하였다. 여성 리더십이 봇물 터질 듯이 왕성하게 세워지는 기대감이 커져 가고 있다. 내가 섬기는 교회에도 여성 장로가 두 명이나 된다. 여성 특유의 감성적인 리더십을 발휘하여 당회의 분위기를 순화시키고 있다. 교회에 세부적인 사역에 잘 적응하고 있다...
  • 크로스로드 한인교회 김칠곤 목사
    [김칠곤 컬럼] 쉴만한 물가
    나의 목자되신 여호와는 그들의 백성들을 안전하게 하실 뿐 아니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우리를 돌보신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 오렌지카운티제일장로교회,엄영민 목사
    [엄영민 칼럼] 교회는 살아있다
    난 주 초 우리 교회가 이사로 있는 미주 GMP 선교회의 정기 이사회에 참석차 볼티모어에 다녀왔다. 선교회의 이사이신 같은 송영선 목사님이 시무하시는 볼티모어 빌립보 교회에서 이사회가 있었다. 벌써 몇 년째 같은 선교회의 이사로 있는 까닭에 송 목사님도 안면이 있고 빌립보 교회에 대해서도 약간은 알고 있었지만 이번 기회를 계기로 좀 더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 여정크리스찬휄로우십교회 최윤환 목사
    [軒鏡 최윤환]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
    서쪽 하늘 가 높이 벽돌 성터 비슷이 붉은 지붕 높다랗게. 뻗어 나간 언덕을 바라보다가 허름한 지하도 건너서부터는 허물어진 옛 都城 안, 갈라진 언덕 돌길에 오른다. 예전에야 의젓하게, 한 몫을 해 낸 집채들일 텐데 한 쪽 높은 지붕들이..
  • 오렌지카운티한인교회 남성수 목사
    [남성수 칼럼] 한인사회의 유일한 대안 "들려주고 보여주라"
    배움이라는 것은 크게 두 가지의 방법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첫째는 보고 배우는 것이다. 고대에서부터 근세에 이르기까지 학교제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사회나 환경 속에서는 이미 앞서간 사람들의 삶의 방식과 행동, 저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눈으로 보면서 배워왔다...
  • 에버그린한인교회 담임 현순호 목사
    [현순호 칼럼] 부모의 사랑은 어디까지인가
    내 안에도 끝없는 갈등이 있는데 다른 개체인 부모와의 관계에서 언제나 좋을 수 만은 없다. 어떨 땐 저 분이 부모가 맞나 의심도 간다. 반대로 저 놈이 내 뱃속에서 나온 자식인가? 하고 되묻을 때도 있다. 부자간의 관계를 3가지로 분류해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