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날씨가 좀 쌀쌀해 졌다. 다문화 센터 앞에는 중학교가 있고 학교 울타리 곁에 울창한 은행나무가 줄을 서 있다. 마침 길을 나서다가 청소하는 아저씨를 만나게 되었다. “수고 하십니다.” 간단한 인사를 하자 그 분에게 전해 오는 말 가을이 오는 것이 “끔찍합니다.” 지금도 이런데 앞으로가 더 끔찍하다는 것이다... [아침을 여는 기도] 빈약함을 불쌍히 여기어
자신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큰소리로 말하지 않게 하옵소서. 자랑할 것도 과시할 것도 없습니다. 결단 앞에 겸손하게 하옵소서. 기도하고 더 겸허한 마음으로 노력을 다하게 하옵소서.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썩어 죽지 아니하면 열매를.. [이동규 칼럼] 형식적인 것과 흥미위주 프로그램의 문제
많은 교회와 사역자들이 기독교 교육을 단순히 프로그램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 결과,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끌어 모으고 어떻게 하면 재미를 줄 수 있을까를 먼저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현재의 주일학교 기독교 교육은 영성을 위한 기독교 교육이라기보다 흥미위주의 교육이다. 흥미위주의 교육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은 줄 수 있으나, 신앙성장과 삶의 변화를 동반하지 않는 단발성 이벤트로 .. [심드림의 촌철活인] 만남
며칠 전 나는 한 조찬기도회에 참석했다. 그 곳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났다. 고양시장도 만나고 얼마 전 얼마 전 부임한 신임 침례교회 총회장도 만나고 우리 교인들도 여럿 만났다. 그런데 조찬기도회 참석한 다음날 아침 거기서 만난 여러 인생 중 한 사람이 내게 전화를 걸어왔다... "서울대의 동성애 옹호 인권가이드라인 제정 중단하라!"
기독교, 천주교, 불교, 유교, 학부모, 일반 등 36개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와 탈동성애인권단체연합체인 '탈동성애인권포럼'이 서울대학교의 동성애 옹호를 조장하는 인권가이드라인의 제정 중단을 호소하는 호소문을 발표한다... "국가적 비상시국, 한기총·한교연은 조건 없는 통합을"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 CCK)은 1989년 한경직 목사를 중심으로 보수교회들의 연합모임으로 그동안 20여 년 동안 한국교회의 보수주의 신앙을 통합하는데 큰 역할을 하여왔다. 한기총은 진보신앙을 대변해온 한국교회협의회(KNCC)와.. [평화칼럼] 동북아 디아스포라와 통일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두만강 홍수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해 보려 중국을 방문하는 길에, (사)뉴코리아가 주관하여 한 조선족 소학교에서 조선족 아이들을 대상으로 우리의 전통 농악(풍물)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민종기 칼럼] 선거와 공적 신앙
"정치적 무관심의 대가는 자기보다 못한 사람의 통치를 받는 것이다." 이 유명한 구절은 플라톤이 저술한 <공화국>이라는 책에 나오는 말입니다. 플라톤의 스승 소크라테스가 트라시마코스의 주장 "정의는 강자의 이익"이라는 말에 대한 반론입니다. "정의는 강자의 이익"이라는 말이 우리 국민이 할 수 있는 푸념 섞인 고백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사회의 권력자들이 일반시민의 저편에 있는 항의할 수 없.. 걱정에 대해서 '예수님께서 주신 조언' 3가지
그는 불안정하고 예측할 수 없는 세상에 왔다. 그는 한여름의 가뭄이 겨울에 먹을 농작물을 전부 없애 버릴 수 있었던 농경사회에서 살았다. 그는 어부들과 어울렸다. 그 어부들은 밤새도록 낚시해도 팔거나 집에 있는 가족들에게 가져올 것을 아무 것도 잡지 못했다. 그리고 예수는 인간의 마음과 이런 생활의 걱정이 주는 유혹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그의 제자들에게 걱정에 대해서 마태복음 6장에서.. [이동규 칼럼] “아로마” (향기)
인간은 오래 전부터 풀과 열매를 식량이나 치료약등에 다양하게 이용하여왔는데 점차 생활의 지혜를 얻으 면서 인간에게 유용하고 특별한 식물을 구별하여 사용하 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식물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허브(Herb)라고 할 수 있다. 현대에 와서는 '꽃과 종자, 줄기,잎, 뿌리등이 약, 요리, 향료, 살균, 살충 등에 사 용되는 인간에게 유용한 모든 초본 식물'을 허브라고 한 다. .. [한국교회언론회 논평] 미국의 대선 전쟁이 한국 교회에 주는 시사점
그런데 포커스 온더 패밀리(FOTF)의 설립자로 미국 대통령들의 자문을 했던, 제임스 돕슨 박사는 "11년 전의 트럼프의 발언을 변호할 수 없다. 과거에 또 다른 잘못된 것들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죄 없는 자가 먼저 돌을 던지라고 하셨다.. [이효상 칼럼] 개혁자 루터와 두가지 개혁운동
마르틴 루터는 1483년 독일의 작센안할트 주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교회성가대에서 노래하였으며, 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며 모금하여 학비를 보충하였다. 그러다 귀족부인이 그를 불쌍히 여기고 음악적 재능을 눈여겨보고 수양아들로.. "농림부 할랄 성과 부풀리기 중단하라!"
정부가 ‘할랄 식품사업’ 성과 부풀리기가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7일까지 열린 국정감사 기간에 드러났다. 이에 이슬람대책 전국연합외 87개 단체는 국민의 눈을 호도하고, 현실과 동떨어진 지원계획을 펼치고 있는 정부의 할랄산업 정책에.. "가장 소외되고 약한 말기환자들을 섬기는 호스피스 사역"
샘물호스피스선교회(이사장 손봉호 박사 / 회장 원주희 목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독립형 호스피스 시설을 1993.11.26.부터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회, 병원, 단체후원 및 개인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암미선교회 대표 김영애 선교사의 사역 보고
나는 21년 전인 1995년도에 서울 구로공단에서 노엘이라는 필리핀 형제를 만난 것이 계기가 되어 이주민선교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오늘 복음주의협의회 월례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 표어가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인데 당시.. 광야교회 임명희 목사의 "광야의 발자국"
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런 자리를 마련하여 주신 한국복음주의협의회에 감사를 드리며 광야교회의 사역을 잠시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자연 과학에 대한 칼빈의 이해는 '적응'의 방법으로
"보통 사람들을 위해 보통 학교를 개설하셨다"는 하나님에 대한 칼빈의 생각은 적응의 방법으로 나아간다. 이 적응(Accommodation)의 방법이란 무엇인가. 하나님은 죄 많은 인간에게 말씀하실 때 아버지가 어린 자녀에게.. [창조신학칼럼] 복음주의는 과학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복음주의 과학관)
복음주의의 어원은 종교 개혁 시대로 올라간다. 복음주의는 독일에서 루터 교인들과 개혁주의자들을 포괄적으로 부르던 개념이었다. 처음 반개혁주의자들은 개혁주의자들을 루터파 교도(Lutheraner) 또는 마틴파 교도(Martianer)라.. "의사상자(義死傷者)들은 우리 사회의 정의의 꽃"
지난 9월 9일 새벽 4시 20분쯤 서울 마포구 소재의 원룸 21개가 들어있던 5층짜리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 끝내 자신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의 주인공이 고 안치범씨이다. 이 의로운 청년은.. [아침을 여는 기도] 살아계신 하나님 놀라운 은혜
제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흙으로 만들어졌지만 하나님의 생기를 입은 하나님의 형상, 하나님의 창조물입니다. 물질이지만 물질이어서는 안 됩니다. 동물이지만 동물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세속에 살지만 세상에 휩쓸릴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