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유엔 주재 한국 대사는 8일(현지시간) 유엔에서 지난 5월26일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추가 제재 결의안 채택 무산과 관련, "안보리는 북한의 심각한 도발에 대응하는 데 실패했다"라며 "국제사회의 단합된 기대에 부응할 기회를 놓쳤다"라고 개탄했다... “중국, 향후 6년내 대만 침공 시나리오 신빙성 증가”
작년에 퇴임한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이 중국의 대만 무력침공 시나리오를 언급했을 당시 국제사회는 이 발언에 크게 주목하지 않았지만, 올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부터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美 "北, 핵실험 언제든 가능… 확실히 준비 마쳐"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7일(현지시간) 전화 브리핑에서 목전으로 평가되는 북한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 "잠재적인 핵실험의 정확한 시기와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정보가 없다"라면서도 "북한은 핵실험 준비를 마쳤다"라고 말했다... “푸틴 때문에 냉전 때보다 불안정한 핵대결 시대 온다”
최근 3개월 동안 러시아가 핵사용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핵전쟁의 위험이 보다 가시화되고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를 향해 경고함으로써 핵전쟁 위험이 커진 시대가 시작되고 있음을 묵시적으로 인정했다... 美국무부 "北, 며칠 내 7차 핵실험 가능성 우려"
미국 국무부가 향후 며칠 내 북한의 7차 핵실험 재개 가능성을 경고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6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이 향후 며칠 이내에 7차 핵실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여전히 우려한다"라며 "이는 우리가 얼마간 경고해 온 우려"라고 말했다... 한미일 북핵대표 협의… "北 도발 대응 위해 3국 협력 필수적"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함께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칸 영화제 박찬욱 감독상, 송강호 남우주연상
28일(현지 시각) 프랑스 칸 뤼미에르대극장에서 열린 올해 칸영화제 폐막식에서 박 감독은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송강호는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브로커'는 일본 감독이 연출했지만, 국내 영화사가 제작하고 CJ ENM이 투자·배급을 맡은 한국영화다... 안보리 北 추가제재안 부결… 상임이사국 중·러 발목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26일(현지시간) 거수를 통해 자국이 추진한 대북 제재 신규 결의안 표결을 진행했다. 표결에서 15개 이사국 중 13개 국가가 신규 결의안 도입에 찬성표를 던졌다. 그러나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채택은 무산됐다... 韓 요청에 美 전략 자산 B-52 핵 폭격기 한반도 전개
북한이 25일 대륙 간 탄도 미사일(ICBM) 등 미사일 3발을 쏘며 도발하자 미국이 전략 자산인 핵 폭격기를 한반도 인근으로 보냈다. 한미 정상 회담을 통해 예고됐던 확장 억제가 일찌감치 가동되는 모양새다... 손흥민, 亞 선수 첫 EPL 득점왕 등극… 토트넘 챔스행
손흥민(30)이 아시아인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가운데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는 리그 4위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냈다. 토트넘은 23일 0시(한국시간) 영국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2021~2022시즌 EPL 최종 3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尹 "한미, 반도체·배터리 상호투자 확대·공급망 안정 협력"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앞으로 한미 양국은 반도체·배터리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상호 투자를 확대하고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5층 집무실에서 가진 한미 확대 정상회담에서 "한미동맹도 경제안보시대에 맞춰 발전하고 진화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방한 첫날 일정 종료… "공급망 안전은 경제·국가 안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 아시아 순방지로 한국을 찾아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평택 삼성 반도체 공장 시찰로 첫 일정을 시작한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 양국의 공급망 등 분야 경제 협력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