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된 북한군의 존재가 명백해지고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는 18일 북한군 파병 증거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당혹감을 느낄 수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야 축하행사 시작… 40년 만에 실내 취임식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로 예정된 취임식을 이틀 앞둔 18일 저녁(현지시간), 4년 만에 워싱턴 D.C.로 복귀해 취임 전야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2021년 백악관을 떠난 후 처음으로 수도에 입성한 트럼프는 버지니아주 스털링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폭죽과 함께 재집권 축하 리셉션을 시작했다... 우크라, 북한군 훈련 수준과 무장 러시아군보다 뛰어나다 평가
우크라이나군과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관계자들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훈련과 무장 상태가 일부 러시아군보다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페트로 하이다슈크 우크라이나군 제80독립공중강습여단 선임상사는 15일 에스프레소TV와의 인터뷰에서, "포획된 러시아군에 따르면 북한군의 장비와 훈련 상태는 러시아 계약 군인을 크게 앞섰다"고 밝혔다... 푸틴, 트럼프에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 금지 요구
15일(현지 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잠재적인 트럼프 당선인과의 회담에서 우크라이나가 나토와의 관계를 단절하고 '군사력이 제한된 중립국'으로 남아야 한다고 주장할 방침이다. 키이우인디펜던트는 블룸버그 통신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스라엘-하마스, 3단계 휴전 협상 타결… 19일부터 1단계 개시
카타르의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 사니 총리 겸 외교장관은 15일(현지 시간) 이번 합의가 "상세한 3단계 합의"라고 밝혔다. 1단계는 6주간의 휴전으로, 이 기간 동안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인구 밀집 지역에서 동쪽으로 철수하되, 이집트와의 국경지대인 필라델피 회랑에는 주둔을 유지한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휴전 및 인질 석방 합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의 휴전과 인질 석방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협상이 마침내 타결됐다"며 이번 합의가 가자지구 내 무고한 시민들의 고통을 끝내고 인질들이 집으로 돌아갈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 체포, 주요 외신 1면 장식
BBC는 대통령실에 몰려든 공조본 인력의 사진과 함께 *"한국 당국, 탄핵소추된 윤 대통령 체포"*라는 제목의 기사를 메인화면에 올렸다. BBC는 "윤 대통령의 체포는 한국의 역사적인 순간으로, 내란과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는 윤 대통령은 현직으로 체포된 첫 사례"라며 체포 진행 상황을 실시간 업데이트로 상세히 전했다... 한국, 트럼프 재집권 가장 부정적으로 평가
영국 가디언이 14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ECFR이 24개국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가 자국에 좋은 일인가, 나쁜 일인가?"라는 질문에 한국 응답자의 67%가 "나쁜 일"이라고 답했다. 이는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높은 부정 응답률이다... 캘리포니아 화재 사망자 25명으로 증가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25명으로 늘었다고 14일(현지 시간) CNN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LA 카운티 검시관에 따르면, 팰리세이즈 화재로 8명, 이턴 화재로 17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팰리세이즈 화재와 관련해 최소 13명이 실종 상태에 있다... "북한군, 단순 '총알받이' 아니다"
우크라이나 쿠르스크 지역에서 교전 중인 북한군이 단순히 '총알받이'로 전쟁에 투입된 것이 아니라, 고도로 숙련되고 의욕 넘치는 보병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우크라이나 군인들의 증언이 나왔다. 미국 매체 폴리티코는 13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군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북한군이 체력, 심리적 회복력, 전술적 숙련도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에서 붙잡힌 북한군 병사, 신병 처리 논의 중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생포된 북한군 병사 두 명의 신병 처리가 국제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11일,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포로로 잡힌 부상한 북한군 병사 두 명을 공개하며, 이들의 신병을 우크라이나 병사와 교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자 지구 휴전 및 인질 석방 합의 임박
가자 지구에서의 종전을 목표로 한 휴전 및 인질 석방 합의가 타결을 목전에 둔 것으로 보인다. 성사될 경우, 억류됐던 인질 33명이 우선 석방될 전망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 시간) 기자회견에서 "몇 달간 세부 사항을 논의한 협상이 결실을 맺기 직전"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 역시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고 언급하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