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스위스 제네바 유엔 본부에서 열린 북한 인권에 대한 네 번째 UPR 심사에서 정치범 수용소 해체와 강제 송환자 고문 중지, 억류자와 납북자 송환 등 여러 권고가 제시됐다. 북한은 이 중 88개 권고에 대해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는데, 이는 UPR 보고서 초안에 "주목한다"는 표현으로 나타났다. 이 표현은 사실상 권고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트럼프, 美 ‘정부효율부’ 수장에 일론 머스크와 비벡 라마스와미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2일(현지시각)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비벡 라마스와미 전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를 새롭게 창설될 '정부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DOGE)의 수장으로 지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 이시바 내각 지지율 40% 돌파, 야당과의 협력에 대한 긍정 평가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가 이끄는 내각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며 40%대를 돌파했다. 이는 야당과의 협력 방침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지지율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13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시바 내각의 지지율은 43%로, 직전 조사에 비해 9%포인트가 상승했다... 美상원의 첫 한국계 당선자 앤디 김 의원 “정치, 오만했다”
김 의원은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 엑스(X, 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지난 2020년 대선 직후 유권자와 나눈 대화를 다시 들여다보며 당시 많은 의견들이 여전히 오늘의 상황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대화 속에서 기성 정치인에 대한 불신과 현 정치 상황에 대한 불만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트럼프 2기 ‘국경 차르’ 내정된 톰 호먼, 대규모 불법 이민자 추방 예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 시 추진될 불법 이민자 추방 작업을 총괄할 ‘국경 차르’로 톰 호먼 전 이민세관단속국(ICE) 국장 대행이 내정됐다. 호먼 내정자는 대규모 불법 이민자 추방을 예고하며 특히 범죄자 및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 인물을 우선적으로 추방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美대선 첫 TV토론, 바이든 vs 트럼프 '고령' 대 '절제' 대결
미국 대선 첫 번째 TV 토론이 27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CNN 스튜디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은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약 90분간 일대일 토론을 펼쳤다... 北, 개성공단 전면 재가동 정황 포착
북한이 개성공단을 무단으로 전면 재가동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 미국의소리(VOA)는 25일 위성사진 업체 '플래닛 랩스'의 20일자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개성공단 내 공장 부지와 도로, 공터에서 활발한 움직임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블링컨 美국무장관, 이스라엘에 중동 확전 우려 전달
블링컨 장관은 면담에서 가자 지구 휴전 달성, 인질 석방, 팔레스타인 주민 고통 경감을 위한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가자 전역에 대한 인도주의 원조 전달과 구호 직원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스라엘에 유엔과의 협력을 통한 추가 조치를 요구했다... 中의 급속한 핵 확장, 美·러 수준 발돋움 예상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16일 발표한 연례보고서에 의하면, 중국의 핵탄두 보유량은 지난해 410개에서 올해 1월 기준 500개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현재 약 238개 수준인 중국의 ICBM 보유 규모 역시 향후 10년 내 미국의 800개, 러시아의 1244개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러시아, 핵무기 사용 요건 완화하나
세르게이 럽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11일 "미국과 서방의 확대 조치로 인해 러시아는 잠재적으로 핵 정책을 수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의심할 여지 없이 핵 억지력 문서를 현 상황에 더 부합하게 수정할지 의문을 제기한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인질 전원 석방 전에도 가자 전쟁 종식 가능성 시사
이스라엘 매체는 10일 이스라엘 측이 제안한 것으로 추정되는 휴전안 문건을 입수해 보도했다. 문건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2단계에서 "인질 석방 이전에라도 지속가능한 평화 회복과 그 시작을 발표한다"고 적시했다... 푸틴 ‘북한·베트남 연쇄 방문’ 임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달 중 북한을 방문한 이후 베트남까지 잇따라 찾을 것으로 보인다. 10일(현지시간) 러시아 베도모스티 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몇 주 내에 북한과 베트남을 연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