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시위
    홍콩 법원, 국가보안법 위반 민주화 운동가 14명 유죄 판결
    47명의 민주화 운동가 중 31명은 기소 과정에서 유죄를 인정했으며, 이번 재판에서는 무죄를 주장한 16명에 대한 판결만 내려졌다. 그 결과, '장발의 혁명가'로 알려진 렁궉훙 등 14명은 유죄를 받았고, 로렌스 라우 등 2명은 무죄를 선고받았다...
  • 러시아 공격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 도심의 모습.
    우크라·러 전쟁 확전? 바이든 행정부의 ‘딜레마’
    지금까지 바이든 대통령은 서방 지원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할 경우 3차 세계대전으로 비화할 수 있다며 반대해왔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가 전선에서 계속 밀리자 영국, 나토, EU 등 동맹국들이 러시아 내부 공격을 허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ICC 네타냐후 기소 영장에 서방 ‘균열’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전쟁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하면서 서방 내 미묘한 입장차가 드러났다. ICC 검사장은 지난 20일 네타냐후 총리와 이스라엘 국방장관을 전쟁범죄와 반인도적 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기아 유발, 구호물자 거부, 민간인 표적 등의 혐의다...
  • 19일(현지시각)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하고 헬기에 탑승해 돌아오던 중 이란 졸파 인근 산악지대에 추락했다. 해당 헬기에는 라이시 대통령과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 등 총 9명이 탑승했다. ⓒ뉴시스
    이란 라이시 대통령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
    라이시 대통령 등은 19일 국경 인근 댐 준공식에 참석한 뒤 복귀하던 중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란 적신월사는 구조대를 급파해 약 15시간 만에 동아제르바이잔주 타빌 마을 인근에서 헬기 잔해를 발견했지만, 선실이 전소되는 등 심각한 피해 상황이었다...
  • 라이칭더 대만 총통 당선자
    대만 정치 구도, 중국과의 갈등 향방은?
    라이 총통은 독립 성향으로 분류돼 취임 이후 중국과의 대립이 고조될 것이란 우려가 높았다. 그러나 1월 총통 선거에서 여당 민진당이 40%의 지지율로 당선됐지만, 야당 국민당과 민중당의 득표율을 합치면 과반이 되는 여소야대 정국이 펼쳐졌다...
  • 구글 PLCN 홍콩
    미국, 중국의 해저 케이블 위협 경고
    미국 정부가 글로벌 기술기업들을 상대로 중국의 안보 위협을 경고하며 해저 인터넷 케이블 망에 대한 경계심을 높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는 19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바이든 행정부가 구글, 메타(페이스북 모회사) 등 대형 통신사들에 태평양 해저 인터넷 케이블에..
  • 2022년 9월 효력이 만료된 북한인권법의 효력을 2028년까지 연장하는 내용의 북한인권법 재승인 법안이 16일(현지시각) 미 하원 외교위원회를 통과했다. (출처=미 의회 유투브 화면
    미 하원외교위, 북한인권법 재승인 법안 가결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가 북한인권법 재승인 법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2022년 9월 만료된 기존 북한인권법이 2028년까지 연장될 전망이다. 16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하원 외교위 산하 인도태평양소위원회 영 김 위원장과 아미 베라 의원이 공동 발의한 재승인 법안이 가결됐다...
  • 가자지구
    가자지구 유엔 직원 피살, 유엔-이스라엘 갈등 고조
    유엔은 지난 13일 발생한 이번 사건의 가해 주체가 이스라엘 방위군(IDF)이라고 지목하며 강력 규탄했다. 그러나 IDF 측은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UNRWA) 시설에 무장 단체 대원이 있었다며 하마스 연계 가능성을 제기했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한미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바이든, 이스라엘 라파 공격 시 공격무기 지원 중단 최후통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마지막 남은 도시 라파를 공격할 경우 공격용 무기의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강경 조치를 내렸다. 이는 민간인 보호를 요구해 온 바이든 대통령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랐음을 보여주는 조치로 평가된다...
  • 줄리 터너 신임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20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조지워싱턴대 한국학연구소에서 열린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중국이 바로 지난주까지 대량의 탈북자들을 송환했다는 최근의 신뢰할 만한 보고에 매우 심가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터너 특사가 지난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아메리칸디플로머시하우스에서 언론 간담회를 하고 있는 모습
    터너 美북한인권특사 "북일 납치문제 협상 지원할 것"
    터너 특사는 8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납치 피해자의 즉시 귀국을 요구하고, 피해자 가족을 위해 (재조사) 답변을 북한으로부터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북한이 다시 협상 테이블로 나오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일론 머스크
    머스크, 중국에서 ‘로보택시’ 출시 제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당국에 '로보택시(완전자율주행 택시)' 출시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중국 영자지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최근 중국 방문 당시 중국 측에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승인과 함께 로보택시 도입을 요구했다고 한다...
  • 이-팔 일시 휴전
    이스라엘, 가자지구 라파 지역 군사작전 개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있는 가자지구 라파 지역에 대한 군사작전을 승인하고 공격을 개시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하마스가 이집트-카타르의 휴전 제안을 수락했다고 발표한 지 몇 시간 만에 이뤄진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