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 주유엔 북한대사가 20일(현지시각) 79차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유엔 웹TV
    유엔, 北인권결의안 20년 연속 채택
    북한의 체계적이고 광범위한 인권 침해를 규탄하는 유엔 북한인권결의안이 20년 연속으로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채택됐다. 제79차 유엔총회 산하 인권 문제 담당 위원회인 제3위원회는 20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한국을 포함한 61개국이 공동 제안한 결의안을 표결 없이 전원 동의(컨센서스)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
  •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wiki
    ‘푸틴의 입’ 메드베데프 “美 러시아 본토 타격 허용, 제3차 세계대전 가능성”
    19일(현지시각) 러시아 관영 매체 RT에 따르면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우크라이나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주요 시설에 대한 대량살상무기(WMD) 사용을 포함한 보복이 가능하며, 이는 제3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제정한 새로운 핵 교리를 인용하며 이러한 대응이 핵무기 사용의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다..
  •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6일 사우디아라비아 남서부 나즈란 지역에서 마약 밀반입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예멘 국적자에 대한 사형이 집행됐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1985년 사우디 내 마약사범 참수 장면. ⓒ데일리메일 보도화면 캡처
    사우디아라비아, 외국인 사형 101명… 역대 최다 기록
    영국 데일리메일은 17일(현지시각) 사우디 관영 통신을 인용해, 지난 16일 남서부 나즈란 지역에서 마약 밀반입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예멘 국적자의 사형이 집행되었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형 집행은 올해 사우디 내 외국인 사형 건수를 101건으로 끌어올렸다...
  • 캄보디아
    北공작원, 캄보디아 외교관 신분으로 드론 부품 조달 의혹
    북한 공작원이 캄보디아 주재 북한 대사관의 외교관 신분을 위장해 드론 부품 등을 북한으로 밀반입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일본 니혼TV는 지난 15일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박모 씨(40대 중반)를 문제의 인물로 지목하며 관련 활동을 보도했다. 박 씨는 2015년경부터 캄보디아 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근무하며, 가명 '더글라스(Douglas)'를 사용해 활동 중이다...
  • 2021년 미국 정부가 아프가니스탄에 투입한 상업용 항공기에 피난민들이 타고 있다.
    트럼프 인수팀, ‘아프간 철군 참사’ 연루자 조사 착수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2021년 발생한 '아프가니스탄 철군 참사'와 관련된 전·현직 군사 당국자들의 명단을 작성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BC는 17일(현지시각)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인수팀은 당시 군사적 의사결정 과정에 관여한 인사들을 조사하기 위해 관련 위원회 구성을 검토 중이며,..
  • 사브리나 싱 미국 국방부 부대변인(사진=미 국방
    美, 우크라의 에이태큼스 본토 타격 허용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장거리 미사일을 통한 본토 타격이 러시아군뿐 아니라 파병된 북한군을 대상으로도 허용된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싱 부대변인은 "우리는 북한 병력이 전투에 투입된 이상, 그들 역시 군사 작전에서 정당한 목표물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해왔다"며..
  • 조 바이든 대통령
    바이든의 우크라 러시아 본토 타격 허용… ‘너무 늦은 결정’
    영국 안보 싱크탱크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의 새뮤얼 라마니 연구원은 17일 영국 텔레그래프 기고문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결정이 우크라이나에 "너무 약하고 너무 늦었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라마니 연구원은 특히 이번 결정이 트럼프 당선인의 백악관 복귀가 확정된 이후에야 이루어졌다는 점을 지적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가족사진 촬영에 함께 한 일론 머스크와 그의 아들. ⓒ카이 트럼프 공식 유튜브 계정
    일론 머스크, 트럼프 새 행정부 인선 개입 논란… 참모들 사이 불만 고조
    워싱턴포스트(WP)는 17일(현지시각) 머스크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재무장관 후보를 두고 자신의 의견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며 참모진을 압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참모들 중 일부는 머스크가 정부 인사와 정책 결정 과정에서 과도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 우크라이나 유력 언론인 안드리 차플리엔코(56)는 소셜미디어(SNS) 텔레그램에 "쿠르스크 지역 북한군의 최초 동영상"이라는 글과 함께 3건의 영상을 올렸다. ⓒ텔레그램
    우크라 대사 “1년 내 현대전 경험한 북한군 10만 명 배출 전망”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가 북한의 대규모 러시아 파병 현황과 한반도 안보 위협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디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는 북한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통제관리센터를 설치하고 장성 7명을 파견했다고 미국의 소리(VOA)를 통해 16일 밝혔다...
  • 이스라엘 카츠 신임 국방장관
    이스라엘 신임 국방장관, 헤즈볼라와 휴전 불가 입장 표명
    이스라엘 카츠 신임 국방장관이 자국 북부 및 레바논 남부에서 헤즈볼라와의 휴전 가능성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카츠 장관은 13일(현지시각) 이스라엘 북부사령부를 방문해 "우리는 어떤 휴전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 지난 7일 스위스 제네바 유엔 본부에서 북한 인권에 대한 보편적 정례검토 심사(UPR)가 진행됐다. ⓒUN TV
    北, 공개처형과 정치범 수용소 존재 간접 시인
    지난 7일, 스위스 제네바 유엔 본부에서 열린 북한 인권에 대한 네 번째 UPR 심사에서 정치범 수용소 해체와 강제 송환자 고문 중지, 억류자와 납북자 송환 등 여러 권고가 제시됐다. 북한은 이 중 88개 권고에 대해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는데, 이는 UPR 보고서 초안에 "주목한다"는 표현으로 나타났다. 이 표현은 사실상 권고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