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가 2천만대를 넘어서면서 골목주차문제로 이웃과 싸우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주차장 확보가 시급하다. 실제로 지난 달 전북 완주군에서는 골목 주차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이웃에게 낫을 휘둘러 상해를 가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제2롯데월드 공사장, 압축공기 터지면서 인부 추락사
잠실 제2롯데월드 공사장에서 배관 압축 공기가 터지는 바람에 인부가 맞아 숨졌다. 8일 오전 8시38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제2롯데월드 엔터테인먼트동 12층 공사장에서 노무자 황모(38)씨가 배관공사를 하던 중 철제 배관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황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 정신병원, 장애시설 등 강제수용 여부 확인한다
정신병원과 장애인 시설 등 수용시설에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는 강제수용 여부를 조사하는 '인신보호관제'가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8일 오전 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인신보호법 일부 개정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법무부는 인신보호관제를 운용, 수용시설에 들어가 있는 사람(피수용자)이 위법하게 수용된 것인지와 수용시설 밖으로 나.. 檢, '간첩사건' 유우성씨에 사기죄 등 추가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항소심 공소유지를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현철)는 7일 피고인 유우성(34)씨에 대한 공소장변경을 신청했다. 검찰은 중국 국적의 화교 출신인 유씨가 탈북자로 위장해 정부 및 지자체로부터 각종 지원금을 부당 수령한 것이 기존의 북한이탈주민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죄와 '상상적 경합' 관계인 것으로 보고 공소시효가 2년 더 긴 사기죄.. 檢, '채동욱 뒷조사 의혹' 靑민정수석실 서면조사
채동욱 전 검찰총장 혼외 아들 의혹과 관련해 개입 정황이 드러난 청와대 관계자에 대해 검찰이 서면조사를 실시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조기룡)는 최근 채 전 총장의 혼외아들로 지목된 채모(12)군과 채군의 어머니 임모(55)씨에 대한 개인정보 등을 무단 수집한 의혹을 받고 있는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 소속 김모 경정이 제출한 서면답변서를 검토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검사, '경찰 영장 찢고 폭언'...대검 감찰조사
검사가 수사 지휘를 받으러 온 경찰관의 영장 신청서를 찢고 폭언한 사건에 대해 대검찰청이 감찰에 착수했다. 대검 감찰본부(이준호 본부장)는 지난달 말 의정부지검의 한 검사가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 소속 경찰관의 구속영장 신청서를 찢고 폭언을 한 사안과 관련해 4일 감찰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감찰본부는 "의정부지검에서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감찰 중"이라고 말했다. 감찰.. "초등학교 학습준비물비 36억원이 학교 쌈짓돈"
최근 3년간 전국 초등학교 학습준비물비 지원금 중 36억8718만원이 전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 사무용품, 탕비용품, 현장체험학습 물품 등 학생 학습준비물과는 전혀 상관없는 곳에 쓰였다는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은 7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초등학교 학습준비물비 사용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밝혔다. .. 올해 서울시내버스 천연가스버스로 교체완료
2002년부터 시작된 천연가스(CNG)버스 사업이 올해 내 100% 완료된다. 서울시는 올해 13대의 경유버스가 천연가스 버스로 교체되는 것을 끝으로 총 8,750대의 시내버스를 경유에 비해 오염물질 배출이 1/3 수준이 천연가스로 100% 교체된다고 7일 밝혔다... 檢, '불법 대북송금 혐의' 유우성 계좌추적
검찰이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의 피고인 유우성(34)씨의 불법 대북송금 혐의와 관련해 유씨에 대한 계좌추적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이두봉)는 유씨에 대한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유씨의 계좌를 추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화교 출신인 유씨는 2004년 4월 탈북자로 위장해 입국한 뒤 2007년 2월~2009년 6월까지 국내 다른 탈북자들에게 돈을 받고.. 고교생 독서량이 초등 저학년의 10분의 1
고등학생들의 월평균 독서량이 초등학교 저학년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우리독서토론논술(www.hanuribook.com)이 초중고 학부모 4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녀 학년별 독서실태 조사'에 따르면 초등 1~3학년의 월평균 독서량은 27.3권으로 고등 1~3학년(2.6권)보다 10.5배나 더 많았다. 월평균 독서량은 초등 1~3학년 27.3권, 초등.. 국민 절반가량은 "장기 기증할 의향 있다"
우리 국민의 절반 가까이는 장기기증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국 19∼59세의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47.7%가 장기기증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장기기증 의향이 있는 응답자 가운데에는 14.9%가 이미 실제 등록을 했으며, 의향이 있음에도 아직 등록하지 않은 사람.. '횡령·배임' 강덕수 전 STX 회장 금명간 영장
STX그룹 전 경영진의 수천억원대 '횡령·배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금명간 강덕수(64) 전 STX그룹 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임관혁 부장검사)는 강 전회장을 지난 4일과 6일 두 차례 불러 강도높은 조사를 진행했다. 검찰 관계자는 강 전 회장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에 대해 "두 차례 조사 결과를 검토한 뒤 (오늘) 회의를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