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조도면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의 선박회사 청해진해운(주)은 세월호에 총 462명이 승선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날 오후 5시40분께 인천항연안 여객터미널 사고대책본부에서 열린 3차 브리핑에서 청해진해운 김재범 기획관리부장은 총 462명이 승선했으며, 학생 325명, 교사 14명, 여행사 직원 1명, 일반인 93명, 직원 29명이 탑승한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고.. 신원미상 남학생 추가 사망…총 3명 숨져
중앙재난대책본부는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학생 1명이 더 숨졌다고 밝혔다. 중대본이 해경상황실을 통해 확인한 결과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으로 총 승객 459명 중 현재 164명 구조, 3명 사망, 292명이 실종된 상황이다. 사망자는 승무원 박지영(27·여)씨와 안산 단원고 2학년 정차웅(17)군, 신원미상의 남학생.. 軍, 수중수색 착수…유속빨라 난항 예상
16일 침몰한 세월호의 실종된 탑승객 수색에 나선 군 당국은 114명을 투입해 수중 탐색작업에 돌입했다. 군은 스쿠버 잠수사 40명을 포함한 육군 특전사 장병 150명과 해군 해난구조대(SSU) 82명, 특수전 전단(UDT/SEAL) 114명 등을 사고 현장에 투입했다. 세월호가 침몰한 해저의 수심은 30~40미터로 추정된다. .. 오락가락 발표에 가족들 주저앉아 '오열'
탑승자 가족들이 모인 진도 실내체육관. 구조된 승객들이 있다는 말에 한달음에 달려왔지만 들리는 말은 "164명 구조, 2명 사망, 293명 구조중" 이동진 진도군수의 청천벽력같은 발표에 실내체육관은 금새 울음바다로 변했다. 대부분 구조됐을 것이란 당초의 기대가 무너지면서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았다. .. '방안에 있던 사람들 빠져나오지 못한 상태'.... 생존자
"갑자기 배가 60도 이상 기울어져서 물이 차기 시작했다" 16일 전남 진도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6647t급 여객선 세월호(SEWOL) 침몰 사고로 머리를 다친 강인환(58)씨는 제주도로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가던 중이었다. 강씨는 "1차 구조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구조됐다"며 "방 안에 있던 사람들은 빠져나오지 못한 상태였고 다행히 저는 로비에 있어서 빨리 구조될 수 있었다".. 침몰 '세월호' 368명 구조...'2명 사망, 107명 미확인'
침몰한 세월호 탑승객 477명중 370명이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구조된 인원을 제외한 107명의 생사확인 작업과 함께, 선체에 갇혀 있을지 모를 승객 확인을 위해 특공대를 침몰 선체에 투입했다. 구조 작업에는 해경을 비롯해 해군과 민간 선박들도 대거 동원돼 구조된 승객들의 숫자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서울시 오늘 올해 첫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서울시는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올해 첫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17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할 때 발령된다. 오전 11시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172㎍/㎥다. 특히 관악구는 218㎍/㎥까지 치솟았으며 종로구(189㎍/㎥), 동대문·영등포구(184㎍/㎥) 등도 높은 편이다. 시는 그동안 .. 침몰 '세월호'에서 여성 1명 사망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동 앞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 승객가운데 여성 1명이 숨졌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세월호에 탑승했던 여성 박지영(27·여)씨가 치료 도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여행사 매니저인 것으로 알려졌다. 낮 12시 현재 탑승객 477명 중 168명이 구조됐으며 배는 완전히 침몰했다... 정부홈피 공격 예고 어나니머스…잡고보니 중고생
경찰청은 어나니머스를 빙자해 정부통합전산센터에 14일 사이버공격을 예고한 중·고생 강모(17)군과 배모(14)군을 검거해 불구속 수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강군과 배군은 트위터·유튜브·페이스북에 "정부가 세금을 낭비하고, 언론을 통제하며, 국민을 억압하기 때문에 14일 정부기관에 대한 사이버공격을 감행하겠다"는 내용의 글과 동영상 게시해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 진도 앞바다서 477명 탄 여객선 침몰
제주도와 인천을 오가는 국내 최대 크루즈선이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했다. 승객 대부분은 구조됐으며 여객선은 2시간여 만에 완전히 바닷속으로 가라 앉았다. 16일 오전 8시 58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6천825t급 청해진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중이라는 조난신고가 접수됐다. .. 침몰 여객선...단원고생전원 구조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세월호에 타고 있던 2학년 학생과 교사 전원이 구조됐다고 단원고등학교가 밝혔다. 경기 안산단원고등학교는 이러한 사실을 오전 11시 5분께 해경으로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학생 등은 15일 오후 8시30분께 인천항에서 출발,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나 이날 낮 12시께 제주도 여객터미널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정밀' 검진시 방사능 피폭량은 년간 한도의 '24배'
종합병원에서 정밀 종합검진을 받을 때 받는 방사능 피폭량이, 일반인이 최대 24년 동안 받아 누적된 피폭량과 맞먹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민방사능감시센터 이윤근 소장은 16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의료방사선 노출피해 예방을 위한 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대학병원 종합검진 프로그램의 방사선 피폭량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의료방사선이란 CT 검사 등 질병의 진단·치료 과정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