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몰 세월호 "선박에 공기 주입해 부양, 생존 확률 높인다"
    해양경찰청은 "정조 시간인 낮 12시 30분에 세월호에 공기를 주입해 선체를 조금이라도 더 들어 올려 실종자의 생존 확률을 높이는 작업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정조 시간은 바닷물이 밀물에서 썰물로, 썰물에서 밀물로 바뀌는 시간으로 이때 바닷물의 흠름이 일시 멈추게 된다. ..
  • 세월호 침몰, 사망자 9명으로 늘어…실종 287명
    전남 진도군 조도면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 탑승인원 사망자가 9명으로 늘어났다. 17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2분께 사고 해역에서 김모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에 앞서 단원고 교사 남윤철(36)씨와 학생 박영인(16)군의 시신도 인양됐다. 이에 따라 탑승인원 475명 중 사망자는 총 9명으로 늘어났으며 실종자는 288명, 생존자는 178명으로 집계됐다...
  • 단원고 학생·교사 78명 생존확인
    수학여행 중 여객선 침몰사고를 당한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교사 339명 가운데 78명의 생존이 확인됐다. 단원고는 17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날 현재까지 수학여행을 떠난 학생, 교사 가운데 학생 75명, 교사 3명 등 78명이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학생 3명과 교사 1명 등 4명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
  • 침몰 세월호 주변에서 시신들 발견
    제주도 수학여행에 나선 고교생 등 475명이 탄 여객선이 침몰한 지 이틀째인 17일 오전 실종자들의 시신이 사고 선박에서 인양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께 잠수부들이 남성 시신 1구와 성별이 확실치 않은 1구의 시신을 인양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9시 현재 사망자는 8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288명이다. ..
  • 세월호
    '세월호' 침몰은 급격한 방향전환이 원인인 듯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는 항로를 변경하는 지점('변침점')에서 급격한 변침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무리하고 급격한 변침으로 선체에 결박한 화물이 풀리면서 한쪽으로 쏠려 여객선이 중심을 잃고 순간적으로 기울어 진 것으로 보인다. 여객선 침몰사고를 조사중인 해경수사본부는 선장 이모씨 등 핵심 승무원을 조사한 결과 변침이 사고 원인으로 보인다..
  • '세월호 침몰' 사망자 7명으로 늘어…실종 289명
    17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세월호 침몰사고 해역에서 탑승객 시신 1구가 발견돼 사망자가 7명으로 늘어났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8분께 사고 해역을 수색하던 해경 1010함정 소속 단정이 침몰한 세월호 인근 120m 지점에서 남자 시신 1구를 발견해 인양 중이며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사망자는 총 7명으로 늘어났으며 실종자는 289명, 생존자는 1..
  • 세월호
    '세월호 좌초' 늦어진 초기대응이 사고 키웠나?
    전남 진도 해상에서 16일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조난 신고가 원활히 이뤄지지 못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여객선 '세월호'는 신고 1시간여 전 통신이 두절되는 등 이상 징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문에 구조작업도 늦어져 관계 당국이 이상 기미를 감지한지 1시간여 만에 이뤄졌다. 수학여행 길에 오른 경기 안산단원고 학생 등을 태운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병풍도 북쪽 2..
  • 세월호
    '세월호 승객' 밤샘구조 성과 없어…선체 진입 시도 실패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실종자 구조작업이 밤을 새우며 진행됐으나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해경과 해군 등은 16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새벽까지 실종자가 갇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세월호 선체 진입작전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해경 등은 날이 어두워 시야가 흐린데다 물살까지 강해 진입 자체가 어려워 실종자의 생존 여부도 파악하지 하고 있다. 해경은 당초 선체 진입이 성공할 ..
  • 정홍원 총리 "구조에 1분1초도 주저하지 말라"
    정홍원 국무총리가 16일, 침몰사고가 발생한 세월호 구조작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중국과 파키스탄 방문을 마치고 본래 예정된 서울이 아닌 무안에 도착한 정 총리는 이날 오후 10시20분께 전남 목포 서해지방해양청사 4층 회의실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믿기지 않는 참담한 사고가 일어났다"며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는 밤낮을 가릴 일이 아니다"라며 즉각 시행에 나설 것을 ..
  • 세월호
    '세월호' 밤샘구조... 구조 174명, 사망 4명, 실종 284명
    제주도 수학여행에 나선 고교생 등 462명이 탄 여객선이 침몰해 284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은 16일 오후 사고대책본부에서 열린 3차 브리핑에서 배에는 총 462명이 승선했으며, 학생 325명, 교사 14명, 여행사 직원 1명, 일반인 93명, 직원 29명인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탑승객 수가 변동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직원과 아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