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에서 발생한 6852t급 여객선 세월호 침수사고 수습을 위해 해군이 대조영함(구축함)과 호위함 등을 현장에 급파했다. 해군 관계자는 "진도 해상상황과 관련해 해군은 대조영함(구축함) 1척, 호위함 2척(서울·충남), 초계함(대천) 1척, 구조함 2척(청해진·평택), 상륙함(향로봉함) 1척, 고속정 5개 편대 10척, 유도탄고속정 1척, 항만지원.. 침몰 중인 세월호는 국내 최대 '크루즈' 선박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 중인 여객선 세월호는 국내 최대 크루즈 선박이다. 16일 ㈜청해진해운에 따르면 여객선 세월호는 길이 146m, 폭 22m의 6835t급으로 국내 최대 크루즈 선박 중 하나다. 최대 승선인원은 921명이며, 차량 220대를 실을 수 있으며, 여객선 내부에는 레스토랑과 목욕탕 등 편의시설은 물론 각종 취침실도 마련돼 있다... 조난 '세월호'... 헬기, 해경정이 승객 구조 작업중
전남 진도군 앞 해상에서 침수중인 세월호 탑승자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 해경은 현재 헬기를 동원해 학생 6명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비정 20여 척을 투입해 현장에서 학생 100여 명을 옮겨태우고 있다. 세월호는 현재 좌현이 90도 가량 기울어져 침몰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다. 세월호는 6852t급 여객선으로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등.. 서울시 올 봄부터 '모기예보제' 시작한다
서울시가 오는 21일부터 10월31일까지 모기발생 가능성을 지수화해 시민에게 알려주는 '모기 예보제'를 시행한다. 모기 예보제는 모기가 발생하는 환경요인을 반영한 예측산식을 통해 산정한 모기활동지수를 토대로 모기발생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모기활동지수 값에 따라 ▲1단계 쾌적(모기활동지수 0~250) ▲2단계 관심(모기활동지수 251~500) ▲3단계 주의(모기활동지수 501.. 진도 앞바다서 350여명 탄 여객선 침수중
인천에서 제주로 가던 여객선이 조난신호를 보내왔다. 6일 오전 8시 58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인천에서 제주로 항해 중이던 여객선 세월호가 조난신호를 보냈다. 세월호는 현재 침수로 인해 배가 좌현으로 20도정도 기울어 침수 위험이 있는 상황이라고 해경은 전했다. 이 선박에는 수학여행을 온 학생 등 승객 350여명이 탑승해 있다... 암페타민 계열 20종 임시마약류로 새 지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합성대마 계열의 신종마약류 MN-18 등 20개 물질을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 예고하고, 곧바로 유통을 차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이 예고된 물질에는 해외에서 복용 후 사망사건이 발생한 암페타민 계열의 2C-C와 5-EAPB 등을 비롯해 미국, 독일, 일본, 스위스 등 해외에서 마약류로 규제받고 있는 물질들이 포함됐다. 식약처는 또 기존에 지정.. 서울시, 초미세먼지 '주의보 예비단계'
서울시는 16일 오전 8시 기준으로 대기 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주의보 예비단계' 수준으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오전 8시 현재 서울 대기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61㎍/㎥를 기록했다. 주의보 예비단계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6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할 때에 발령된다. .. 교육부, 진주외고 학교폭력 사건 특별감사 착수
교육부가 경남 진주외국어고에서 학생폭력으로 학생 2명이 잇따라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뒤늦게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교육부는 13~14일 이틀 간 상황점검반을 보내 사건 경위와 실태를 점검한 결과 경남교육청이 보고한 사항 중 일부가 사실과 달라 심층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조사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경남교육청이 보고한 학교 폭력 발생원인 등에서 일부 사건 은.. 내년부터 미세먼지 경보발령시 휴교·차량부제 시행
내년부터 미세먼지 오염정도가 심각해 경보가 발령되면 학교 휴교와 차량부제 운행이 시행된다. 환경부는 15일 예보정확도 향상과 중국 등 주변국과의 협력, 국내 오염원 관리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대책에 따르면 국내 미세먼지 배출원 감축을 위해 지난해 말 수립된 제2차 수도권 특별대책을 차질없이 시행하고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의 자발적인 감.. 檢, 신헌 전 롯데홈쇼핑 사장 구속영장 청구할 듯
롯데홈쇼핑 납품·횡령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서영민)는 신헌(60) 전 사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 청구를 검토중인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검찰은 전날 오전 9시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 신 사장을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조사했다. 신 사장은 2008~2012년 롯데홈쇼핑 대표로 재직하던 시절 회사 임원들이 인테리어 공사비 등을 횡령한 법인 자금.. 청년층 취업 촉진위해 스위스식 '도제시스템' 도입
청년층의 취업 촉진을 위한 스위스식 도제(徒弟) 시스템이 시범도입되고, 중소기업에 장기 재직한 고졸 근로자에게는 근속 장려금이 지원된다. 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일자리 단계별 청년고용 대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 대책으로 2017년까지 청년일자리 50만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3년간 초중고생 14만명 전염병 걸려
최근 3년간 전국 초중고교 학생 14만명이 전염병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신학용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15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학교 내 전염병 발생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초중고교 학생 14만1388명이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수족구병, 유행성각결막염, 인플루엔자, 결핵 등 각종 전염성 질환에 걸렸다. 이는 매년 5만명의 초중고교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