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공약인 청와대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 후보지에 대한 본격적인 실사가 18일 시작됐다. 사진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모습.
    집무실 유력지 용산, 엇갈리는 민심
    20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내 청와대개혁 태스크포스(TF)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를 새 정부의 대통령 집무실로 활용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다만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역시 후보군에 올려두고 있는 상황이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9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둘러보고 있다.
    윤석열, 靑 후보지 외교부·국방부 방문… 20일 입장 밝힐 듯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9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가량 대통령 집무실 이전 후보지인 외교부와 국방부 청사를 방문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김기현 원내대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김병준 지역균형발전위원장과 동행해 서울 광화문 외교부 청사와 용산 국방부 청사 시설을 둘러본 후, 부처 공직자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 윤석열 검찰총장이 일선 검사들과 간담회를 갖기 위해 13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고검·지검을 방문해 소감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한동훈 부산고검 차장검사가 뒤따르고 있다.
    한동훈, 중앙지검장 아니라면 어디로… ‘윤석열 사단’ 주목
    검찰총장 사퇴 후 정치권으로 직행해 대권을 거머쥔 윤석열 당선인이 검찰 요직에 측근을 전진 배치할지 연일 주목받고 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간부 인사는 새 정부가 5월 출범한 후 검찰총장 등의 인선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8~9월께 단행될 전망이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차기 정부 국정 밑그림을 그릴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7일 24명의 인수위원 인선을 완료하고 오는 18일 현판식과 함께 본격 출범한다. ⓒ뉴시스
    尹 인수위원 24명… 서울 과반에 여성 3명, 호남 1명
    윤 당선인은 앞서 인수위 구성에 여성 할당제나 영·호남 지역 안배는 고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을 제대로 모시려면 각 분야 최고 경륜과 실력 있는 사람으로 모셔야지, 자리 나눠먹기식으로 해서는 국민 통합이 되지 않는다"며 "국민통합은 실력 있는 사람을 뽑아 국민들을 제대로 모시고 지역 발전 기회를 공정하게 부여하는 게 우선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 16일 오전 광주 서구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대회의실에서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광주회의가 열린 가운데 윤호중 비대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윤호중 비대위 찬반 논란에 민주당 ‘파열음’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 일주일을 맞았지만 '윤호중 비대위'를 둘러싼 파열음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대선 패배를 수습하고 지방선거를 이끌 비대위원장으로 윤호중 리더십이 적절하냐를 놓고 당내 찬반론이 팽팽한 모양새다...
  •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뉴시스
    文·尹 첫 회동 전부터 '삐걱'… 정권 교체기 두달 험로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회동이 16일 무산됐다. 첫 만남 전부터 양측 간 '불협화음'이 감지되면서 두 달여 정부 인수인계 과정에서 험로가 예상된다. 대통령 취임식까지 양측의 대립이 격화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9년 7월25일 청와대 본관에서 윤석열 당시 신임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을 마치고 환담장으로 향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회동 前 ‘MB사면’ 띄운 尹에… 문 대통령 고심 깊어져
    그러나 문 대통령으로선 MB 사면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높은데다 반성 없는 MB를 사면하는데 대한 정치적 부담도 큰 상황이다. 비록 임기말이지만 적폐청산 깃발을 들고 정권을 잡은 문 대통령이 적폐청산 대상이었던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 전 대통령을 임기 내 사면하는 것은 지지층과 진보 진영에 배신감과 실망감을 크게 안겨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화상을 통해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태진 위원, 윤호중 비대위원장, 이소영, 조응천 위원, 박성준 비서실장. ⓒ뉴시스
    민주 비대위, 26세 박지현 일성 “47.8%에 안도 말고 반성을”
    제20대 대통령 선거 패배로 출범한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일성은 '반성과 쇄신'이었다. 특히 대선 막판 이재명 후보에게 표를 던졌던 2030청년과 여성에 쇄신의 초점을 맞췄다.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첫 회의를 국민을 향한 '90도 인사'로 시작한 민주당 비대위는 모두발언 첫머리도 'n번방 추적단 불꽃' 활동가 출신 26세 박지현 공동 비상대책위원장이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