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 러시아의 크림 합병 무효화 결의 추진
    [유엔본부=AP/뉴시스] 우크라이나는 금주중 러시아의 합병으로 이어진 크림공화국의 주민투표가 부당하다고 선언하는 유엔 결의안 채택을 추진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24일 이 결의안 초안을 193 회원국들에게 배포했으며 AP통신이 입수한 이 결의안은 러시아를 지칭하지 않은 채 모든 국가들이 크림의 "어떤 지위 변경"도 승인하지 않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
  • 中, 실종 여객기 모든 정보 제공 요청
    【베이징=신화/뉴시스】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중국은 실종된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인도양에 추락했다는 결론을 내리게 한 모든 정보와 증거를 제공해달라고 말레이시아 측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전날 나지브 라자크 말레이시아 총리는 실종된 말레이시아 여객기는 인도양 남부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검은 정장을 입은 나지브 총리는 기자들에게 이번 정보는 국제해사위성기구(Inmarsa..
  • 美 국무부 "北 단거리 로켓 발사, 안보리 결의 위반 아니다"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단거리 로켓 발사는 유엔(UN) 안보리 대북 결의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24일(현지시간) 마리 하프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지난 주말 동해로 발사한 단거리 로켓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위반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이 단거리 로켓을 동해에 발사했다는 언론보도를 잘 알고 있지만 '로켓'이라는 단어..
  • 안중근
    하얼빈서 이토의 마지막 말..."누가쐈나?"
    안중근의사는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저격하기 위해 전날 오후 7시에 하얼빈역에 잠입했으며 이토는 저격전 30분간 러시아의 코콥초프 재무장관과 기차에서 대화를 나눈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안중근의사 순국 104주기(3월 26일)를 하루 앞둔 가운데 저격 상황을 상세하게 묘사한 기사가 발견돼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1909년 11월18일 발행된 싱가포르 프리프레스(The Singa..
  • 북한대사
    北, 미사일발사는 '통상훈련' 주장
    북한은 최근 잇따른 단거리 미사일 발사는 일상적인 군사훈련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의 리동일 유엔대표부 차석대사는 24일 유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을 무려 88회 발사한 것에 대해 일상적인 군사훈련일 뿐이라고 답했다. 북한의 영해와 영공에서 훈련이 이뤄졌고 로켓이 정확하게 탄착지점을 명중한만큼 지역 안보와 평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전혀 미치지 않았다는 ..
  • 말레이시아 항공기
    말레이 여객기, 실종 17일만에 남인도양 추락 결론
    지난 8일 쿠알라룸푸르를 떠나 베이징으로 가던 중 남중국해 상공에서 사라진 말레이시아항공 보잉 777-200(MH370) 여객기가 실종 17일 만에 인도양 남부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결론 내려졌다.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24일 오후 10시(현지시각) 쿠알라룸푸르 푸트라월드트레이드센터(PWTC)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자료 분석 결과 실종된 여객기가 인도양 남부에 추락한 것으..
  • 터키군, 시리아 전투기 격추…양국, 서로 "국경침공" 비난
    【이스탄불·다마스쿠스=AP·신화/뉴시스】 터키군이 23일 시리아 접경지대에서 시리아 전투기 1대를 격추한 사건으로 양국은 서로 "국경침공"이라며 비난했다. 레세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는 시리아 전투기가 터키 영공을 침공해 터기 전투제트기들이 이를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시리아군 대변인은 시리아 국영TV에서 이 시리아 전투기가 국경 부근에서 반군을 추적하던 중 피격됐으며..
  • 산사태
    미국 워싱턴주 대규모 산사태 18명 실종
    【알링턴(워싱턴주)=AP/뉴시스】 미 워싱턴주 시애틀 북부의 산지에서 22일 오전(현지시간)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18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앞서 당국은 산사태로 최소 3명이 죽고 8명이 부상했으며 6채의 가옥이 파괴됐다고 발표했다. 흙과 나무, 바위, 기타 잡동사니가 뒤섞인 폭 41m 깊이 6m의 진흙탕에 휩쓸린 이 일대에서 2명이 숨졌고, 나중에 구조된 또 한..
  • 아베
    日 아베, 안네 프랑크의 집 방문…서적 훼손 유감 표명
    【암스테르담=AP/뉴시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3일 암스테르담 '안네 프랑크의 집' 박물관을 방문했다. 아베는 이날 20세기는 프랑크가 겪은 것과 같은 인권 유린과 전쟁의 세기였다고 밝혔다. 그는 "남은 21세기에 동안에 우리는 절대 똑같은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하고 싶다"며 "나 또한 이 목표를 실현하는 데 책임을 공유한다"고 말했..
  • '기니'서 출혈열 사망자 50여 명 '에볼라 바이러스' 양성반응
    【코나크리(기니)=AP/뉴시스】서아프리카 기니는 23일 최근 수 주 동안 바이러스성 출혈열로 사망한 50여 명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기니 정부 한 대변인은 이 바이러스는 프랑스 리옹 실험실에서 실시된 테스트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전날 보건부는 남부 3개 지역 등에서 사망자 59명을 포함해 80건의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
  • 북한군 전승절 행사
    "北, GDP대비 군비지출 11년간 1위"
    북한의 군비 지출이 GDP대비 지출비중이 지난 11동안 가장 높은 나라로 지목됐다. 22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가 최근 발간한 '글로벌 군비지출·무기이전'(WMEAT)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이 11년간(2000~2010년) 47억5000만~84억8000만 달러를 군비로 쓴 것으로 추산됐으며, 이는 GDP 대비 14.7~19.7%에 해당한다. 2위는 아프리카 북동부에 있는 에리트..
  • 힐러리 클린턴
    힐러리 클린턴, 차기 대선 출마는 "아직 생각 중"
    【템피(미 애리조나주)=AP/뉴시스】힐러리 로댐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미국이 나아가는 방향에 대해서는 "대단히 우려하고 있지만" 자신의 장래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도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22일의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 대학의 한 모임에서 젊은 여성 한 명이 클린턴에게 2016년 대선에 출마할 것인지를 물은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그 학생은 만약 클린턴이 정계에서 여성들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