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옐로스톤 국립공원에도 진도 4.8 지진
    【옐로스톤 국립공원(미 와이오밍주)=AP/뉴시스】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 북부지역이 30일(현지시간) 진도 4.8의 지진으로 흔들렸으며 이는 1980년 이래 이곳에서 일어난 최강의 지진이라고 미 지질조사국(USGS)이 발표했다. USGS는 그러나 이 지진은 비교적 가벼운 정도여서 이 공원에 있는 초강력 화산이 폭발할 우려는 상대적으로 적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화산..
  • 美, "우크라이나 사태에 당사자 참여" 해야
    【파리=AP/뉴시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30일(현지시간) 밤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를 외교적으로 해결해야 할 필요성에 합의했으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국경 부근에 군대를 증강한 데 대해서는 불만을 표했다. 그는 이날 프랑스 주재 러시아 대사관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장시간 회담을 가진 뒤 이같이 말하고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된 외교적 교섭과정에서 우크라이..
  • '러' 외무, "우크라이나는 '지역연방'이 제격"
    【파리=AP/뉴시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는 '통합된 국가(unified nation)'로써 구실할 수 없다며 자체의 언어와 종교를 가진 지역들의 방만한 연방제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과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이날 파리에서 "매우 매우 건설적인" 심야회담을 통해 우크라이나 연방국의 건설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양국의 이 ..
  • 중앙아프리카서 차드 군인과 민병대 충돌…30명 이상 사망
    【방기=AP/뉴시스】중앙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차드 군인이 일반 시민 30명 이상을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아프리카 당국은 29일(현지시간) "아직까지 총 사망자 수는 집계되지 않고 있다"면서도 "차드 군인의 행동은 호송대를 방어하기 위한 '정당방위'였다"고 밝혔다. 차드 호송대는 당일 중앙아프리카 주민들로부터 수류탄을 이용한 공격을 받아 방어를 위해 이들에게 총격을 가해 20명..
  • 세네갈, '에볼라 전염'차단위해 기니 국경 폐쇄
    세네갈 내무부는 이날 콜다의 남부지역과 케두구 남동부지역에서 기니와의 국경을 폐쇄했다고 발표했다. 이웃 국가인 라이베리아 당국도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의심 사례가 수건 발생해 조사하고 있다. 이는 지난주 기니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한 이래 지금까지 최소 70명이 사망했기 때문이다. 이에 세네갈은 수도 다카르와 1명의 사망자를 포함, 8건의 에볼라가 발생한 기니의 수도 ..
  • 일본 소비세 인상 앞두고 1엔 동전 다시 발행
    일본 조폐국이 소비세 인상을 앞두고 4년 만에 처음으로 1엔 동전을 다시 발행한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조폐국은 최근 교통카드를 겸한 '스이카(suica)' 등 전자화폐 사용이 늘면서 1엔 동전 수요가 줄어 2011년 이후 1엔 동전 발행을 중단했고 수집용 소량의 동전만 계속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오는 4월1일부터 소비세가 5%에서 8%로 인상하면서..
  • 미국부와 국방
    미 국방부, 사이버군 병력 6000명으로 증강
    【워싱턴=AP/뉴시스】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이 28일(현지시간) 미 국방부가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인터넷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 몇 년간 사이버보안 병력을 3배 증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헤이글 장관은 이날 워싱턴 외곽에 있는 NSA 본부에서 열린 키스 알렉산더 NSA 국장 겸 미 사이버사령관 퇴임식에서 한 연설에서 국방부는 현대적 사이버 병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
  • L.A.지역, 이틀동안 100여차례 여진...주민 대피도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일대에서 28일 밤(현지시간)부터 29일까지 이어진 진도 5.1 규모의 중급 지진과 100여차례의 여진으로 건축물 안전 상태 등을 우려한 대피가 이뤄지고 있다. LA 소방대원들은 오렌지 카운티의 풀러튼 일대의 건물 기반 균열로 인해 20여 채의 아파트에 빨간 딱지를 붙였으며 83명의 주민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일반 독립가옥 6..
  • 실종 여객기
    실종 여객기 수색에 블랙박스 탐지기 실은 濠전함 출동
    【퍼스(호주)=AP/뉴시스】항공기 블랙박스 탐지기가 탑재된 호주의 전함 한 척이 30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항공의 실종 제트기를 수색하기 위해 호주 퍼스 항에서 출항했다. 이는 전날 인도양에서 선박들에 의해 수거된 잔해물이 사라진 여객기와 관련이 있는지를 검사하기 위한 것이다. 아직 실종 항공기의 것으로 최종 확인된 잔여물은 아무것도 없어서, 수색대는 항공기 실종 3주일째 별..
  • 시진핑
    시진핑 "일본군 난징대학살때 30만명 살해"
    독일을 방문 중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난징(南京)을 점령하고 30만명 이상을 살해했다고 밝혀 주목받았다. 29일 중국 국영 CCTV 방송 포털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를린의 쾨르버 재단 본부에서 한 강연에서 '중국판 오스카 쉰들러'로 불리는 독일인 욘 라베 등은 지난 1937년 난징대학살 당시 국제 안전지구를 설립해 20만명이 넘는 중국인..
  • 푸틴, 흑해함대 관련 우크라이나 합의 폐기안 의회 제출
    【모스크바=신화/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8일 흑해함대에 관한 우크라이나와의 합의를 폐기하는 안을 하원(국가두마)에 제출했다. 크렘린은 "지난 18일 러시아와 크림 병합 조약 서명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합의 본질이 우크라이나 주둔 흑해함대의 시설을 임대하고 있는 러시아의 법적 관계가 사실상 중지됨에 따라 상실됐다"고 말했다. 크렘린은 그리고리 카라신 외무차관과 니..
  • 유엔인권이사회, '북한인권결의' 채택…중·러는 반대
    유엔 인권이사회가 28일(현지시간) 북한의 인권침해 중단과 조사위 권고 이행을 촉구하는 내용의 '북한 인권 결의'를 채택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유엔인권이사회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의 유엔 유럽본부에서 열린 25차 회의에서 찬성 30, 반대 6, 기권 11로 이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아울러 북한인권 조사위원회(COI)가 제출한 보고서와 관련, 강제송환금지 원칙을 모든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