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위성 말레이시아 항공기 잔해추정 물체 발견…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AP/뉴시스】 중국의 인공위성이 말레이시아 실종 항공기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발표한 뒤 호주 수색기들이 23일(현지시간) 문제의 먼 남인도해 지역을 수색했지만 별다른 성과 없이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지난 18일 위성사진으로 입수한 길이 22m 가로 13m 크기의 이 물체 사진을 공개한 이후로 지난주 다른 위성사진이 공개될 때마다 그랬던..
  • 교황, 성폭력 근절 자문위원회 구성 착수
    【바티칸시티=AP/뉴시스】프란치스코 교황은 22일 성폭력 자문위원회의 위원 8명을 1차로 임명했다. 이들 가운데 절반은 여성이며 그 가운데 한 명은 아동 시절 한 사제에게 성폭력을 당한 바 있다. 바티칸은 지난 12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어린이들을 성폭력으로부터 보호하고 교회요원들을 훈련시키며 성폭력 성직자들을 추방하기 위한 정책에 조언하도록 이 위원회를 창설한다고 발표했었다...
  • 우크라이나 군부대 장악한 친러시아 민병대
    크림반도의 친러 무장세력, 벨벡 공군기지 점령
    (세바스토폴 = 외신종합) 러시아 병합을 선언한 크림반도안에서 친 러시아 군인들이 장갑차를 앞세우고 우크라이나 공군기지를 급습하는 무력 충돌이 벌어졌다. 또 우크라이나 동부도시 도네츠크에서는 러시아로 편입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대규모 시위가 일어났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은 크림반도의 친러 무장세력들이 수도 세바스토폴 부근의 벨벡 공군기지에 총격과 수류탄 공격에 이어 이를 점..
  • 미셸 오바마
    미셸 오바마, 시진핑 등 가족의 환대 받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21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의 환대를 받으며 중국에서의 공식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중국 신화망에 따르면 이날 저녁 시 주석과 펑 여사는 베이징의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미셸 여사 일행을 위해 만찬을 마련했고, 이들을 반갑게 맞았다...
  • 롬푀이 "EU, 향후 러 에너지 의존도 줄이기로"
    【브뤼셀=신화/뉴시스】 유럽연합(EU)은 21일 앞으로 러시아 등 외부시장에 대한 높은 가스 의존율을 줄이기로 했다. 헤르만 반 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날 EU 정상회의의를 마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특히 러시아 에너지 의존을 줄이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말했다. EU 정상들은 EU 집행위원회에 에너지 안보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시행해 오는 6월 에너지 의존도 ..
  • 폼페이
    이탈리아 폼페이 유적지 벽화 일부 도난
    【로마=AP/뉴시스】 이탈리아 고대 로마 유적지 폼페이에서 프레스코 벽화 일부가 도난당했다. 폼페이 유적관리당국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범인들이 금속 도구로 프레스코 벽화 상단에 있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사냥의 여신인 아르테미스의 모습이 담긴 가로 20㎝ 벽화를 떼어냈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어 이 사건이 지난 12일 로마 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신 '넵투누스의 집'으로 ..
  • 다음주 우크라이나 관련 유엔총회 개최
    【유엔본부=AP/뉴시스】 유엔 193개 회원국이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해 처음으로 발언할 기회를 갖는 유엔총회가 개최된다. 러시아는 병력을 동원해 전략적인 크림반도를 장악하고 주민투표를 신속히 실시해 21일 러시아 연방에 공식 편입시켰다. 우크라이나와 미국, 유럽연합(EU)은 러시아의 불법 행위를 비난하고 있다. 외교관들은 오는 27일 유엔총회에서 우크라이나가 결의안을 준비하고 있..
  • 우크라이나, 러 국제법 기관에 제소 보상 추진
    아르세니 야체뉴크 우크라이나 총리는 21일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를 국제법기관에 제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야체뉴크 총리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우리는 크림에서 발생한 사태로 러시아의 금융 책임에 대해 심각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야체뉴크 총리는 우크라이나는 크림 위기와 크림에 있는 우크라이나 자산 국유화로 인한 피해액이 수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
  • 실종 여객기
    말레이 실종 여객기 '인도양 수색'도 성과없어
    인도양 남부로 옮겨간 말레이시아 실종기 잔해 수색 작업이 아직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호주 당국은 21일(현지시간) 오전 전날보다 1대 많은 5대의 항공기를 수색 구역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이들 항공기는 호주, 뉴질랜드, 미국 등 소속으로, 호주 서부 퍼스로부터 남서쪽 2천500㎞ 지점의 약 2천300㎢해상을 살피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도 해군 함정 3척과 함께 퍼스에 ..
  • 정상회의
    EU, 6월 예정됐던 러시아와의 정상회의 취소
    【브뤼셀=AP/뉴시스】유럽연합(EU)이 크림 자치공화국 러시아 합병을 추진한 인사 12명에 대해 추가 제재를 가해 EU 제재를 받은 인사들이 33명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EU는 여행 금지 및 자산 동결 조치를 한 인사들의 명단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앞서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은 EU가 크림 러시아 합병을 추진한 21명 외에 또 다른 인사에 대해서도 자산을 동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대선 앞둔 아프간서 폭력 난무…수도와 주도에서 자살폭탄 테러와 총격전
    【카불=AP/뉴시스】 아프가니스탄이 다음달 대선을 앞두고 탈레반들의 폭력이 난무하고 있다. 20일에는 수도 카불의 고급 호텔에서 탈레반들이 총을 난사했으며 동부의 한 주도에서는 자살폭탄차량을 앞세운 탈레반들이 경찰서를 공격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6시(현지시간) 카불의 외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세레나 호텔에 4명의 건맨들이 급습해 총을 난사하자 종업원들과 투숙객들이 지하로 대피했다..
  • 크림반도
    러시아는 크림 병합 '착착'...서방은 또 제재 '검토'
    메르켈 총리는 이날부터 이틀간 브뤼셀에서 열리는 EU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독일 연방 하원 연설에서 "오늘 EU 정상회의에서 정상들은 지난 2주 전에 발표한 2단계 제재를 결의할 것"이라면서 "나아가 EU와 러시아 간, 주요 7개국(G7)과 러시아 간 정치 관계에도 뒤따르는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EU 정상들은 상황이 악화하면 언제든지 3단계 조치를 할 준비가 돼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