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9일(현지시간) 북한 인권 상황을 비공개로 논의한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7일 보도했다. 유엔 소식통은 이 매체에 안보리의 북한 인권 관련 회의가 "금요일(9일) 오전에 예정된 콩고민주공화국 문제에 대한 회의가 끝난 뒤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美, 21년 연속으로 ‘종교자유특별우려국’에 북한 지정
미국 국무부가 21년 연속으로 북한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 명단에 올렸다. 국무부는 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명의의 성명을 내고 종교자유에 대한 특별우려국 명단을 발표했다... “사우디 왕세자, ‘필요없다’ 판단 방일 취소… 중국식 발전노선 지향”
얼마 전 방한했던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일본 방문을 돌연 취소한 것은 왕세자 본인이 일본을 방문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3일 보도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대신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에 참석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美펜스 전 부통령, 2024 대선 출마 "가족과 올해 정리"
그는 이날 NBC 방송 '밋 더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나의 충성심은 나의 신앙과 내 가치, 그리고 미국에 있다"며 "만일 우리가 내년에 (대선) 토론을 한다면 우리 가족이 올해가 가기 전에 그것에 대해 정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엔 3위원회 北인권결의안 채택… 韓, 4년 만 공동제안국 참여
제77차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유럽연합(EU)이 주도한 북한인권결의안이 채택됐다. 우리 정부는 4년 만에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 16일(현지시간) 채택된 북한인권결의안은 북한 내 심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우려와 가해자 사법처리 및 유엔 절차에 대한 북한 정권 협력 필요성을 비롯해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으로의 자원 전용 규탄 등 내용을 담았다... 美 “북한 7차 핵실험 감행 시 한미일 공동 통합대응할 것” 경고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3일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하면 한미일이 통합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을 수행해 캄보디아에서 인도네시아로 이동하는 전용기내에서 기자들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尹 "北 핵실험 감행시 국제사회 단호히 대응… 러, 우크라 침공 국제법 위반"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우려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ICBM을 재차 발사하거나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국제사회가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SA)에 참석해 "평화로운 인도·태평양을 위해서는 북한의 비핵화가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美 "北, 핵 사용하면 정권 종말… 역내 핵억제 맞춰 전력 전개"
바이든 행정부는 27일(현지시간) 공개한 국방전략서(NDS) 핵억지전략 부문에서 북핵과 관련해 "핵무기를 사용할 경우 김정은 정권에 끔찍한 결과가 있으리라는 점을 명확히 해야 한다"라며 이같이 서술했다... 이신화 北인권대사 “北, 서해 공무원 피살 모든 정보 공개하라”
이 대사는 26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 참석,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과의 상호 대화에서 "지난 2020년 9월 서해에서 비무장 한국 민간인이 북한 군에 살해된 사건을 개탄한다"라고 밝혔다... 푸틴, 핵 훈련 실시… "핵보복 공격, 타격 위한 것"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이날 "이번 훈련은 러시아의 핵 공격에 대한 보복에 '대규모 핵 타격(massive nuclear strike)'을 시뮬레이션 하기 위한 것"이라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날 푸틴은 핵 훈련을 시찰했다... 동성애자 위한 웨딩 케이크 제작 거부한 빵집… 법원서 승소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즈필드에서 빵집을 운영 중인 캐시 밀러는 지난 2017년, 빵집에 찾아온 레즈비언 부부인 아일린-미레야 로드리게스 델 리오 부부의 웨딩 케이크를 만들어주는 것을 거부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그녀로서는.. 우크라인 70% “승리할 때까지 계속 싸울 것”… 갤럽 여론조사
여론조사 전문기업 갤럽이 지난 9월 2일부터 11일까지 우크라이나 전역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8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3%포인트)에 따르면 응답자의 70%는 승리할 때까지 러시아와의 전쟁을 계속해야 한다고 답했다...